아..이글을 쓰면서 벌써 일년이 지났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제가 겪었던일입니다. 별로 안웃기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때는 작년 어린이날이었다..
엄마와 함께 날씨도 좋은데 드라이브나할까 하면서 엄마는 운전대를 잡으시고,
슬슬 아파트 단지내를 지나고 있을때여따..
그런데 그만!!!!!!!!
화창한 5월의 어린이날..아이들이 흥분에 들떠서 겁X가리를 상실한 나머지
차도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갑자기 달려드는 아이들 패거리에 당황한 엄마는 크락션을 마구 누르셨다.
아이들 역시 놀랬는지 우물쭈물 헤매이다 차옆으로 나란히 섰다.
엄마는 내쪽 창문을 내리시고 아이들에게 검지손가락을 치켜올리시며
"이것들아 죽고싶어??"
하셨다...
아이들은 매우 뻘쭘해했다.
그렇게 아파트단지를 나오면서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엄마에게
살며시 한마디 던졌다.(실은 나도쫄았음)
"에...이...엄마 오늘 어린이날인데 쫌 봐주지그랬어."
그러자 아직 화가 덜풀리신 엄마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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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뒈져도 어린이여?"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미친듯이 웃었다.
-_-;;;;;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빼꼼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_~
근데; 이런데 사진 어케 올리오??
사진올리는법:그림주소 복사->원하는게시판에 글쓰기->태그포함-><img src=그림주소>
당황황당.ㅋㅋㅋ
^0^~~~~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_-ㅋㅋㅋ
갱상도에선 어린이날을 어리~날 또는 어리이날이라고 부릅니다.
난 어린이날 이라고하는데- _-;;나도 경남이라고,
댁은 어느 동네요.?
어머니 멋쟁이~잇힝~
....좋려
...맞아요...어린이가 죽으면...좋은 말씀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