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 공기업이 입사 지원자에게 합격 문자를 보낸 뒤 3주 뒤 갑자기 채용 취소를 통보했습니다.이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허술한 인사 관리 때문에 빚어진 일로 확인됐는데요.해당 공기업은 다음 채용 때 특혜를 주겠다며 사건을 무마하려 한 거로 조사됐습니다.양동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기자]최근 한 공기업에서 대전에서 근무할 채용형 인턴을 뽑았습니다.두 달여 뒤, 이 공기업 지원자들이 모여 있는 SNS 채팅방에 이상한 글이 올라왔습니다.합격 문자를 받고 관련 서류까지 보냈는데, 뒤늦게 불합격 통보 전화가 왔다는 겁니다.YTN이 취재한 결과, 실제 사건으로 확인됐습니다.회사 측이 갑작스레 생긴 결원을 채우려고 채용 절차를 지나치게 서두르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기존에 합격해서 일하고 있던 직원이 퇴사하겠다고 하자, 사직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예비 번호를 받았던 지원자에게 덜컥 합격 문자를 보내버린 겁니다.하지만 직원이 퇴사를 번복하면서, 문자를 받은 합격자는 결국 불합격 처리됐습니다.전문가들은 애초에 합격 통보를 한 이상 이미 채용한 거로 봐야 하기 때문에, 뒤늦게 불합격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김남석 / 변호사 : 실제로 (합격 문자를 보낸 것만으로) 채용된 거로 본 사례도 있습니다, 대법원 판례 중에. 서면 통지를 하지 않은 채용 내정 취소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해서 해고 자체가 무효로 판단됩니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취재 과정에, 회사가 해당 지원자가 다시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라는 특혜 제공을 제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본문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00685?sid=102
[단독] 공기업이 합격 문자 보낸 뒤 채용 취소..."다음 채용 때 특혜 줄 게요"
한 공기업이 입사 지원자에게 합격 문자를 보낸 뒤 3주 뒤 갑자기 채용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허술한 인사 관리 때문에 빚어진 일로 확인됐는데요. 해당 공기업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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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공기업이 장난이야?
취업이 장난인가..
취업이 장난이냐...
돌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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