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I 하락 배경
SCFI가 21주만에 하락하면서 주가가 조정 받았다. 9월 30일 SCFI 4,614포인트를 기록하 면서 주간기준 -0.6% 하락, 특히 상하이-미주 동안(East Coast) 운임은 주간 -6.1% 하락하면서 컨테이너 운임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운임이 하락한 배경은 ① 중국 전력부족 현상으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며 컨테이너 물동량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 ② CMA-CGM(선복기준 3위, 12.2%)에 이어서 Hapag-Lloyd(5위, 7.2%) 역시 컨테이너 스팟 운임을 당분간 동결하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으로 보임.
기존 전망 유지
1Q22까지 SCFI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전망을 유지함. 계절적으로 3분기~4분기는 컨테 이너 물동량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역사적으로 미국 소매점 재고자산/매출액 비율을 낮아진 상황에서 재고보충 수요도 예상되는 상황임. 공급측면에서 미국 서부항만 병목현상 때문에 컨테이너박스 회전율이 낮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 Nike, Costco 실적발표에서 화물차,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전반적인 재고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병목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실적 추정치는 상향하지만 목표주가는 하향
3Q21 매출액 3조 6,294억원(YoY +111%), 영업이익 2조 255억원(YoY +631%, OPM 55.8%)을 전망한다. 2021년 연간 매출액 12조 7,541억원(YoY +99%), 영업이익 6조 6,006억원(YoY +573%, OPM 51.8%)를 추정한다. 21년 3분기 SCFI를 반영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그러나 Target PBR은 동종업체(Global peers) 주가하락으로 기존 2.8배에서 2.2배로 수정했다.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베스트 나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