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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여행을좋아하는여시
안녕 여시들!!
방콕은 2편으로 끝났고, 3편부터는 카오키여우 오픈주랑 파타야 후기야😊 여행기간이 길기도하고, 동생이 레포츠같은걸 좋아해서 파타야를 추가했구 가는길에 카오키여우 오픈주가 있길래 동물덕후인 내맘대로 오픈주도 추가했어^^ 내가 돈 더 많이 냈으니 내맘이야,,ㅎ
1편 :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3546?svc=cafeapp
2편 :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3791?svc=cafeapp
<6일차> 방콕->카오키여우오픈주->파타야도착-알카자쇼
내가 정말정말 기대했던 카오키여우 오픈주!!!
일부러 쉬엄쉬엄 내가 좋아하는 동물은 더 오래보고 시간 조율 하고 싶어서 택시 단독투어로 진행했어
방콕 호텔로 직접 픽업 오시구, 캐리어는 트렁크에 보관해주심
현지분이다 보니 대화가 막 엄청 잘통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만족했던 투어야
입장료랑 톨비, 교통비는 포함인데 안에서 사먹는 음식이나 동물 먹이는 따로 돈내고 사야해!
~~~~동물 사진 많음 주의~~~~
우선 동물원 입구에서 이런 먹이세트를 팔아! 50밧, 100밧 짜리 있고 우리는 50밧짜리 두개 사서 따로 들고다녔어
아 그리구 동물원 안에서 전동카트를 타고 다닐 수 있거든??
근데 그건 에어컨 안나오자나.. 그래서 우린 택시기사님한테 돈 더내고 택시타고 돌아다님(추가비용+팁450밧드렸어!)
(근데 어차피 동물볼라면 주차공간에 차 대고 내려서 걸어다녀야돼ㅋㅋㅋㅋ 이거나 저거나 더움ㅠㅠ)
젤 처음 나오는건 사슴!!!
말했다시피 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해서 오사카 갔을때도 나라 사슴공원을 갔었거든!! 여기는 사슴만 있는게 아니라서 마리수는 좀 적긴한데 애들이 순해!! 나라에서는 사슴이 들이받았어ㅠㅠ
뒤에 보이시는 분이 기사님이양
돌아다닐때 이 동물은 이 먹이를 줘야하고 이런거 알려주셔!
중간중간 동물 쇼타임같은게 있는데 마침 펭귄 먹이주기쇼?를 한다고 해서 가써! 근데 먹이 주는게 끝이야...ㅎ 그래도 졸귀
얘 구석에서 졸고있었음ㅋㅋㅋㅋ 나같네,,,
그 다음은 기린!!
여기 내동생ㅋㅋㅋ보면 나뭇가지 들고있지? 기린이 저걸 혀로 감아서 입에 넣는데 가지만 쭉 잡아당기면 기린이 잎사귀만 뜯어먹고 빈 가지만 나와! 얘네는 파는 먹이 안먹고 이걸 먹는다고 하더라궁
그리고 원숭이 조심해ㅠㅠ
내동생(부털패션ㅈㅅㅈㅅ)보면 먹이봉지 존나 소중하게 잡고 있지?? 한눈팔다가 원숭이떼가 먹이봉지 뜯어서 훔쳐감ㅋㅋㅋ
그 뒤로 저렇게 꽉 잡고 다님ㅋㅋㅋ
코뿔소랑(유독 냄새가 좀 심해써ㅜㅜ)
타조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거는 처음인듯,,
그리구 플라밍고..? 맞나..? 여기는 거의 앞까지 갈 수 있어!!
앞에 나무 기둥으로 된 의자 있는데 거기 앉아서 사진 찍으면 잘나옴ㅎㅎ.. 동생은 안본다길래 여기서 셀카만 찍다옴ㅋㅋ
코끼리
원숭이
악:악
어:어굴해
ㅈㅅㅈㅅ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어... 내 웃음지뢰..
피리부는 사나인줄
여기 멧돼지도 있는데..ㅠㅠ 키우는건지 야생인지...???
얘네는 오랑우탄인가 고릴란가;; 위험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꽤 멀어!! 그래서 먹이 줄때도 힘껏 던져줘야돼 앞에 물에 빠지면 안먹더라고,, 하긴 나같아도 저런 물에 빠지면 안먹을듯,, 먹이 들고 있으면 달라고 박수치고 손흔들어ㅋㅋㅋ
널부러진 사자
헠헠 사진 더 많은데 요정도로 줄일게,,
나 원숭이 진짜 싫어하는데 내 동생은 원숭이를 좋아해서 저기 있는 원숭이 종류별로 다 봤어ㅠㅠ 야생 원숭이들 조심해! 우리는 먹이 봉지만 뜯겼지만 소지품 들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대
시간은 3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어! 끝무렵에 동생이 갑자기 컨디션 안좋다고 해서 차에서 쉬고 나만 후딱 보고왔어ㅜㅜ
그리고 파타야 밋비치 호텔 도착!!!
파타야에서 유명한 모 호텔이랑 여기랑 고민을 했는데, 거긴 최근 서비스가 상당히 구려졌다는 얘기가 있어서.. 여기로 했어
디파짓은 1박당 1000바트라 카드로 2천밧걸었어
앞에 문 열면 테라스고 흡연은 테라스에서만 가능해!
넓진 않은데 둘이 같이 서있기에는 충분해
과자랑 음료수 등등 있고 물론 유료.. 근데 엄~청 비싼건 아니라 걍 먹음(실은 이때 돈이 좀 많이 남았었어..)
화장실인데 벽이 유리로 되어있어! 블라인드 있음!
여긴 호텔 수영장인데 하나밖에 없고 넓진 않아
그래서 수영장 기대하고 오는 여시들은 실망할수도,,,
근데 내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아야 한두명이라 전세내고 놀았어ㅋㅋㅋ
참고로 물 안깊어! 내 키가 150초반인데 가슴 위까지 와
등빨,,ㅎ 동생한테 '야 날씬하게 찍어줘' 이랬더니
'누나.. 날씬해야 날씬하게 찍어주지..' ...뼈맞음ㅎ..
잠깐 놀다가 방에 와서 쉬고 알카자쇼를 보러 갔어
구글지도 보니까 별로 안멀어서 걸어감 대략 10분~15분정도 걸린거 같아
도착해서 표 찾고, 들어가는 길에 음료 한 잔씩 주니까 들고가면 돼!!
이 분 나올때 약간 17금정도?? 나머지는 괜찮아!!
가족끼리 보러가도 뻘쭘하지 않음ㅋㅋㅋ
앞부분은 이렇게 나라별로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하고
뒷부분은 그냥 일반 노래들에 맞춰서 공연해!
1시간짜리 공연인데 음.. 볼만하긴 했는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조금 지루하긴했어ㅋㅋㅋ 그래도 트렌스젠더 공연을 언제 보겠어 하고봤어
끝나고 나오면 출연진들이 쫙 서있어! 그러면 내가 같이 사진 찍고 싶은 사람이랑 가서 사진 찍으면 돼 100바트..ㅎ
근데 호객행위하거든... 예를들면 내가 사진을 찍는데 그 배우?가 내동생한테 너도와! 같이찍자! 해서 같이 찍었다?
그럼 200바트야; 이걸로 어떤 한국 아저씨 싸우는거 봄,,
그러고보니 우리가 하루종일 컵라면 하나 먹고 밥을 안먹었더라고.. 배고파서 옆에 센트럴마리나 가서 밥먹어써
검색한건 아니고 돌아다니다가 가격 저렴하고 사람도 몇 팀 있길래 들어갔어
스프 맛있었어!!(스프 개조아함)
이건 내가 시킨 까르보나라
동생이 시킨 스테이크(근데 아마 돼지고기였을거야..)
이렇게시키고 음료는 하나만 해서 380밧 나왔어!
그리고 워킹스트리트를 가기로 해서 호텔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준비하고 나왔는데 지도보니까 걸어가기에는 넘멀어ㅠㅠ
그래서 로비에 물어봤더니 로컬버스를 타면 금방 간대서
감사감사하고 무작정 큰길로 나와서 버스 표지판을 찾았어!!
몇 번 버스인지도 모르구 그냥 서있었음ㅋㅋㅋ
근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어디가녜서 워킹스트리트!! 하니까 오토바이~? 하는거야
((((존나경계.....))))
그래서 우리는 노노 버스!! 하니까 ㅇㅋ하더니 갑자기 지나가던 썽태우를 세워주더니 이거 타래;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사기인가ㅠㅠ... 했는데 10바트라고 하면서 먼저 타있던 현지인들한테 태국말로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타면된다길래
얼떨결에 탔어;;
썽태우 타고 꽤 간거같아 5분이상은 달린듯??? 가는 중간에 같이 탄 사람중 10대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한테 영어로 어디서 내려주냐, 얼마나 걸리냐, 내릴때 알려줄수있냐 등등
물어봤는데 전혀 못알아듣더라고ㅠㅠ
결국 동생이 워킹스트리트, (벨 가리키면서) 띠~~ 했더니 웃으면서 알겠다함ㅋㅋㅋ 알고보니 다 워킹스트리트에서 내리는 사람들이더라거ㅋㅋ 쨌든 무사히 워킹스트리트 도착!!!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써있어!!!
사람 많긴 한데 카오산급은 아니구 그냥 번화가정도 느낌?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을거같앙
우리는 목적이 클럽이였기땜시 미리 알아둔 808, 인썸니아, 믹스중 하나를 가자했어(다른데 유명한데도 많아 근데 거의 아저씨들오는 나이트급이고 저기가 그나마 젊다하더라구!!)
우선 맨 처음에는 인썸니아를 갔어!
1. 인썸니아 : 2,3층이고 실내흡연 가능함!!
2층 구석에서 담배피니까 직원이 위에가도 된다고 안내해주길래 3층에서 사람들 구경하면서 담타ㅋㅋㅋ
(근데 동영상에서 보일지 모르겠는데 남자들 아재도 아닌 할배임,, 파타야에서는 서양할배들이 인기가 많다던데 ㄹㅇ인듯,, 셋중 동양인이 그나마 제일 많았어 여자들은 20대 초중반??) 칵테일만 두잔인가 세잔먹고 나옴
2. 808 : 재미없어서 808가보자 하고 나왔는데 더심햌ㅋㅋ
규모는 크긴커!! 근데 진심 사람이 10명있었나???
파타야는 입장료가 없는 대신 1인1드링크를 해야되서 직원이 메뉴갖다주길래 그냥 나간다하고 나와써ㅠㅠ
3. 믹스 : 걍 호텔갈까 그래도 한군데 더 가자해서 믹스를 갔어 여긴 유명하진 않은거같더라 위치도 완전 워킹스트리트 끝쪽이고 밤에 가서 그런가 건물이 뭔 폐건물인줄 알아씀,,,
여긴 거의다 서양인이고 그~나마!!!(그나마라고 오조오억번 말한다) 젊은 사람들이 많았음 근데 마찬가지로 노잼이라 술만 한병씩먹고 나왔어...
3군데 가고 술값으로 770밧 나왔어;
남자들끼리 가면 천국이겠지만 친구나 연인, 신혼부부, 가족은 비추천.. 우리도 나갔다가 2시간도 안놀고 들어왔어ㅠㅠ
카오산같은 분위기를 기대했으나 대 실패...
오는 길에도 썽태우 탔는데 대충 눈치껏 지나가는거 손 흔들어서 타고 내릴때 운전기사한테 20밧냈어
(내려서 운전석 창문으로 돈 내면돼) 동영상 올리고 싶은데 하나밖에 안올라간당ㅠㅠ 툭툭이급으로 빨라!!
들어와서 씻고 뻗었는데 호텔 침대 넘조아서 꿀잠잤다💕
내 방에도 사놓고 싶어씀,,ㅜㅜ
다음편이 아마 마지막이 될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웡❤
첫댓글 앜ㅋㅋㅋㄱㅋ 악어가 웃음지뢰라고해놓고 웃음기 1도없는게 나의 웃음지뢰ㅋㅋㅋㅋ 방콕 재밌었겠다ㅠㅠ나도 방콕갔을때 기억이 새록새록난다ㅠㅠ
남친한테 악어드립했는데 졸라무반응이라 소심해졌어....ㅎㅋㅋㅋㅋ
우앙 존잼ㅋㅋㅋㅋ1,2편도 다 읽고 왔엉 방콕 또 가고싶다ㅠㅠ
엇 여샤 다봤오! 돈은 어케 다쓰고 왔오? 나도 비슷하게 환저누했는데 모자르까봐 ㅋㅋㅋㅋ
파타야호텔에서 디파짓을 카드로 걸어놓구 파타야에서 현금으로 썼어! 쇼핑은 카드로했구 공항에서 쪼금 남았길래 저녁사먹었엉ㅋㅋㅋ
나도 카오키여우 갔었는데ㅋㅋㅋㅋ우린 막무가내로 가서 카트 빌려서 한바퀴 돌았어...원숭이한테 점령당해서 음료랑 다 뺏겻지만,,,
방콕3번이나갓는데 여길몰랏다니 또가야지 ㅠㅠ
나 남자친구랑 가는데
워킹스트리트 비추??!
내남친 술 아예 못마시수 클럽 한번두 안가봄 ㅋㅋㅋㅋ
음 그냥 기대하지말고 구경하러 한 번 가는가면 나뿌지않아ㅋㅋㅋ 어차피 파타야는 딱히 할게없더라고ㅠㅠ 한 두시간 놀러갔다온다고 생각하구 저녁먹고 슬슬 갔다와봐ㅎㅎ
고마워! 찾아보니 파타야는 차 없음 막 힘들다고 하던데 뭐 투어 안껴도 될까..?
수상스포츠할거면 투어하는게 나을거같아! 나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는데 현지에서도 신청할수있다하더라구 그리고 나는 파타야는 수상스포츠랑 워킹스트릿만 가고 호텔에서만 놀았어서ㅜㅜ
우와 플라밍고 엄청 가까이서 봤네 동물원 좋아보인당
워킹스트리트 진짜 별로 ㅠㅠㅠㅠ 그 거리의 분위기 자체가 너무 싫었어 ㅋㅋㅋㅋ 서양핑키남들 존나 옆에 어린 여자들 끼고다니고 섹스쇼 69쇼 보라고 호객 쩔고 ㅠㅠㅠㅠㅠ
여시 카오키여우오픈주까지 택시비얼마나왓어???ㅠㅠㅠㅠㅠ거기까지어케가야되는지 감을못잡겟어ㅠㅠㅠ...
나는 몽키트래블에서 신청한거라 두명이 12만원정도나왔어 단독투어고 톨비랑 입장료 다 포함해서! 네이버찾아보니 흥정이나 그랩예약해서(투어전문 기사들이 보통 예약받는대) 가는데 2500밧정도 부른대 버스같은걸로 가는법도잇는데 택시가나을듯...
@여행을좋아하는여시 헉12만원?!ㅜㅜㅜㅜ좀비싸긴하지만 넘가고싶어서...!!!! 그랩예약두할수있구나 알려줘서넘고마워여시야ㅠㅠㅠㅠ❤️❤️
ㅠ ㅠ 나도파타야가서 동물원갔는데 카오키여우오픈주가 아니였던거같아..정말 한산했거든 여샤 글 잘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