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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가장 먹고싶어하고 고급요리로 치는 한우!
한우도 물론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암소로만 숙성한 최고의 고기를 맛 볼 기회가 생김에
감사하며 이번 번개모임에 참석했습니다.
4인기족 29만윈 오마카세 코스를 기대하며 며칠전부터 얼마나 설레였는지요
오마카세란 믿고 맡긴다라는 일본어라네요.
주방장에게 믿고 맡겨 메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네요.
연산동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오로지 암소로만 그것도 원뿔로만 거기에 더하여 숙성한 고기로
더 더하여 최상급 부위로만 숯불에 알맞게 익혀 먹으니 과연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협찬해주신 와인과 더불어 일생에 잊혀지지 않는 식사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님 주최자님 함께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선정생한우가 건승하길 바랍니다.
육회 다음으로 갈비살부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갈비살 부위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육즙도 풍부하고 질기지도 않아 대박입니다.
등심과 새우살 살치살 깍둑고기입니다.
15년전 서면에서 처음으로 깍둑고기에 소주 먹을때의 감동이 생각납니다.
살치살은 입에 넣으면 녹아내리는 맛이죠. 풍부한 마블링과 힘줄이 전혀 없죠 부드러움의 극치이죠.
살치살이 녹아내리는 맛이라면 이 부위 눈꽃살은 그 2배입니다.
이가 없으신 분들도 편히 드실만큼 혀에서 사라지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부드러운 부위더군요.
정말 혀가 호강했습니다.
늑간살이라고 합니다. 뼈가 붙어있는 통늑간살이군요.
갈비살과 비슷한 맛이지만 좀 더 쫀득한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차돌박이가 어쩜 이리 색깔도 이쁠까요? 숯불에서 불쇼와 더불어 금방 익어버리는 부위였습니다.
된장과 밥, 국수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고급한우의 진수를 경험하였고 만족*만족스런 코스였습니다.
국수보단 냉면이면 더 좋은데 약간 아쉽네요.
함께 하신 여러분 행복하세요~~
첫댓글 특수부위인 알등심은 한우고기중 최강갑은 듯합니다♡.♡
저는 우열을 정할 수가 없어요. 모두가 사랑스러워서..
고기짜르기의 달인이라 불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갈고 닦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담에 또 좋은 시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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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가고 싶어요~♡
깔끔한 후기 넘 잘 보고 갑니다~
오마카세 ~ 주방장 마음대로.....김선달 맘대로 대동강물~ㅋ
4대강으로 넘어 왔습니다만. 주최함에 감사드립니다.
[김선달]님..함께 해서 반가웠고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