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세 가지 적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세 가지 적이 있습니다.
첫째, '나는 자격이 없다'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우리에게 넣어 주는 것은 어둠의 권세입니다.
어둠의 권세는 우리가 기도하려고 할 때마다 '네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느냐?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어주실 것 같으냐?' 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기도를 지속하려면 이런 마음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기도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둘째, '기도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 '이 문제는 하나님도 해결 못 하신다'라는 마음입니다.
인간의 판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기도하다 보면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주십니다.
놀라운 위로와 용기와 새 힘을 주십니다. 그러니 어떤 때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없이도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라는 교만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임에도 모든 일을 두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물론 기도해도 여전히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기도가 필요 없는 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신 그분을 의지하는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깨어 기도할 수 없겠느냐/황명환/두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