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혁재 글입니다.....
우와앙! 오랜만에 여기에 글을 써봐요 ㅠㅠ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ㅠㅠ
제가 글을 안 쓴지 자그마치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ㅠㅠ 진짜 많이 보고 싶었어요ㅠㅠ 제가 그 날 카메라가 손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ㅠㅠ 찍었잖아 어디서 약을 팔어? ←이 말은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봐봤자 별 거 아닙니다. 신경 끄세요. 오늘은 자기가 하는 게임을 나눠준 종이에 표현해내는 걸 했죠. 동시에 연꽃지도 했습니다. 뭐.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전 사실 연꽃지가 싫어요. 거기에 보면 뒤에 십자낱말퍼즐이 있는데 일반 상식 문제는 왠만하게 풉니다. 전 상식이 딸리지 않거든요. 상당히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문제는 이런 일반 상식 문제들만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종교문제(물론 불교)가 있는데 그건 진짜 모르겠습니다. (종교문제가 맞나?) 뭐 어쨌든 일반 상식들은 가뿐히 풀어내는데 이런 문제들만 나오면 전 바로 꿀먹은 벙어리가 되죠. 아주 미치겠습니다. 도와주고 싶어도 뭘 알아야 도와주든가 하는데 종교 쪽으로는 완전 꽝입니다. 아마 '종교'라는 과목이 있었다면 전 아마 한국 떴을지도 몰라요. 오랜만인데 할 말도 많고 하지만 그건 잠시 뒤로 미루죠. 여러분들은 제가 쓰는 이 잡담보다는 사진에 더 관심이 많을거니까요. 그쵸? 그렇겠죠? 그래서 바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종협이를 중점으로 찍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저 노란 오렌지가 신경쓰이는 군요.
이번엔 이 노란 오렌지의 모습을 찍으려고 찍은건데 타이밍이 참 이상하네요. 도움은 못 줄 망정 아예 째려보고 있습니다. 저 눈빛은 마치 사하라 사막의 하늘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눈빛을 보는 것 같군요. 그나저나 사하라 사막에 독수리가 있던가요? 있죠?
드디어 쓸만한 컷을 한 컷 얻어낸 노란 오렌지. 꽤나 흐뭇해보이는 표정이군요. 아주 좋아요. 이런 컷들이 꽤 도움이 된다죠 아마?
정훈이는 아마 진혁이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를겁니다. 진혁이 형이요. 학성고등학교 학생회장입니다. 이번에 고3이 된 진혁이형은 회장일 하랴, 공부하랴, 여기 나오느라 꽤나 바쁠 것 같군요. 전 언제 한 번 해볼까요? 하더라도 이번에 저희 반의 학급 실장은 되기가 싫더군요. (물론 우리반 학급실장은 좀 약간 상태가 메롱한 놈이 되긴 했지만... 실장되면 그 인간이 반 전체에 피자 쏜다고 해서 실장됨. 근데 약속 안 지킬 삘. 전형적인 정치인형. 그나저나 피자 쏜다고 해서 뽑은 15명은 뭐냐;; 나머지 두 후보가 싫었나;;)그나저나 이번에 저희 담임쌤이 꽤나 학급위생을 청결히 하시는 분인데... 손 씨입니다. 그 선생님이. 제가 알기론 울산중학교에는 성 씨가 '손'씨로 시작하는 쌤이 한 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그냥 그렇다고요. 어차피 잡담이라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가도 괜찮습니다.
오. 이건 쫌 그럴듯하다.
현욱이형은 안경을 안 쓰는 게 훨씬 나은데... 이 형은 사진을 찍으러 가니까 바로 포즈를 취하더군요. 그리곤 찰칵 소리가 나자 바로 포즈를 풀었어요.
빡세형. 이번에 울고갔죠. 왠지 저도 빡세형 루트를 따라가는 듯한 묘한 기분은 들지만 기분 탓이겠죠? 그나저나 빡세형은 좋겠네요^^ 3년동안 정이 들었을 울산중학교를 이제 더 이상 안 보나 싶었는데 하필 진학하게 된 학교가 울중 바로 앞에 있는 울고이니(실제로 울중과 울고는 운동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제 빡세형은 정든 울산중학교를 앞으로 3년 더 보겠네요^^ 하하 가끔 저랑 매점에서 마주치겠죠? 울고 급식 맛있다던데...
흐으음... 꼭 모든 사진에 코멘트를 달 필욘 없으니 이 사진엔 코멘트를 달지 않겠습니다.
동현이가 그리고 있는 것을 보십시요. 아시는 분은 대충 예상이 될 겁니다. 하하... 저걸 누군가는 액정깨는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저런것도 게임인가요? 진짜 할 짓 없을 때 한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ㅎㅎ 저도 해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전 이런걸로 시간을 보내진 않아요. 물론 시간은 넉넉합니다. 전 저 알을 깨는 것을 하지않고 다른 재밌는 것을 하죠. 아 여러분은 어때요? 저 알 깨는 거 하다보면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누군가는 오로지 알을 깨겠다는 집념 하나만으로 무한 터치를 갈겨댈 것이고... 누군가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할 짓 없으니까 하는 분도 계시겠죠. 저같은 경우는 아무 쪽도 아닙니다. 전자도 후자도 아니예요.
저는 영건이형이 기타를 조금 칠 줄 안다고 하길래 연주를 부탁했더니 끝까지 마다하시더군요. 언젠가는 같이 한 번 연주해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저 그림 속 저것은?! 바XX볼?!
아이고... 여기도 X운X볼이군요.
이 사진과 윗사진 중 어느게 나아요? 전 뭘 걸러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둘 다 올렸습니다. 나중에 하나 없애달라고 하면 없애죠 뭐.
하하 마X크래프트군요. 저도 한 때 빠져봤죠ㅋ 그나저나 최재혁 임마는 사진 찍으려니까 바로 카메라를 의식하고 카메라를 한 번 보더군요. 하필 그 때 찍혔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굳이 올린 이유는 앞으로 제가 사진 찍으러 갈 때 그냥 카메라 의식하지 말고 잔말말고 편하게 찍혀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섭니다. 진짜 찍다보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촬영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고로 갖춘 그런 인물들이죠. 딱히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문제하나 낼게요. 그림을 그리는 저 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굳이 힌트를 드리자면 재혁이랑 커밍아웃을 했죠. 그러고보니 사진들을 보니 이 둘은 항상 붙어있군요. 진짜 그렇고 그런 사인가요? ㅎㄷㄷ;;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다른 곳을 찾아내는 재현이. 제현이? 재현이.
종훈남은 뭘 알고 가르쳐주는 걸까요? 아님 이것도 설정일까요?
이런 이 사진은 제대로 나온 사람이 없어서 짜를려고 했는데...
지혜형.
음?! 날 가리키는 건가? 순간 이 사진보고 움찔했다는...
민지형 입이 툭 튀어나와 있군요.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나요? 왜이리 기운이 없어보여요?
자. 이 사진에 숨겨진 옥에 티 하나. 뭘까요? 물론 이 사진의 옥에 티는 앞의 여러 사진에서도 살짝살짝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닐수도 있겠군요. 젠장.
저랑 정겸입니다. 진혁이형도 있구요. 전 괜찮다고 했는데 굳이 찍어준다는 군요. 지혜형. 그나저나 저랑 정겸이는 무슨 술 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벌게요ㅋㅋ 특히 정겸이는 리틀붓다에서 공부할 때도 얼굴이 항상 붉더군요. (홍익인간?!)
그나저나 오늘은 날이 많이 덥네요. 이건 지금 계절이 봄-여름-가을-겨울 이 아니고 여름-가을-겨울-여름 인 것 같아요.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져요. 물론 옷은 이렇게 입고와도...
그러고보니 제가 3월 17일. 그러니까 다음주 일요일에 결혼식을 갑니다. 서울에 있는 사촌형의 결혼식인데 식 올리고 바로 미국으로 가서 치과의사 한다는군요.(히히 치과의사...) 처음엔 마음 같아서는 결혼식 가지말고 여기로 오고 싶었지만 (언제부턴가 이렇게 여기 오는 걸 좋아하게 돘을까요? 매주 일요일 아침에 여기에 온다는게 좋아서 서둘러 준비합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항상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사촌형이랑 딱히 만날 일, 만난 일이 없다는 것도 별로 친하지 않은 이유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촌형이 이제 미국으로 가면 왠지 얼굴 볼 일이 많이 줄 것 같아서(사실 형하고도 자주 만나지도 않고 친한사이도 아니지만) 아니면 평생 못 볼지도 몰라서 갑니다. 1년에도 한 본 볼까말까 했는데 이젠 그런 것도 힘들겠어요. 미국으로 가면요. 자... 이게 지금 무슨 헛소리냐? 싶죠? 그러니까 제가 할 말은요. 간단해요. 길지가 않죠. 여러분. 전 한달만에 컴백해놓고 다음주에 또 쉽니다. 그러고보니 기록써야 하는데... 아... 어쩌지? 그냥 다음주 가지말까? 아... 그러면 안 돼겠죠? 전 오고싶은데... 아... 다음주에도 오고싶은데... 나머지 잡담은 청소년 법회에 올리도록 하죠. 아 참고로
시계를 보면 날짜가 3월 10일이라고 되어있지 않고 3월 9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중간에 학원핑계를 대며 나간 규찬이형같은 경우도 있으니 다시 한 번 제가 말하겠습니다. 시계를 보시면 날짜가 3월 10이라고 되어있지 않고 3월 9일이라 되어있습니다. 사진 쓰실 분들은 알아서 시계의 날짜를 가리던가 아님 능력껏 날짜를 10일로 고쳐서 써보십쇼. 저 지금 궁서체이니 진지한 겁니다.
요즘 애들 하는 게임
와우! 꽤나 많은 종류의 게임들이 있어요! XX스볼, 응아양육, 템 흐아잉 런, Fi파, NIN텐DO ㅇㄴ, 게다가 X인 크래프트까지! 꽤나 재밌군요. 저도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안 하죠. 이렇게 많은 종류의 게임을... 전 지금 'SA인츠 RO우'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이 게임이 꽤나 중독되더군요. 굉장히 자유도 높은 게임이라 제가 딱 좋아하는 류의 게임이예요. 물론 자유도 면에서는 G티A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솔직히 G티A보단 SA인츠Ro우가 더 재밌네요. 그렇다고 여러분들도 제가 하는 게임을 하시면 안 됩니다. 현재가 저희 집에 오면 가끔 Sa인츠 Ro우를 하는데 애가 이상해져요 ㅎㄷㄷ;; 그래서 SA인츠 Ro우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첫댓글 아이들의 미소가 너무 이쁘네요...정말 축복받은 아이들 입니다..스님 감사합니다..
뒤에 혁재 글을 덫붙였습니다.. 혁재 글솜씨가 좋아요... 읽어보시길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