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을 열며...
어느정도 낙엽이 물들어
휘 돌아 지나는 팔공산 자락에
아름다움이 시작 되었다.
좁다란 사잇길로
보라빛 들국화가 비에 젖어 싱그럽고
엷은 가을 바람에
힘없이 날려 길가에 웅크리며
풀썩 주저 앉은 낙엽들이 바라보며
아린 마음에 서글픔을 느꼈다.
며칠째 감기로
수영도 못하고 늘어져 있다가
가을비를 맞으려
사랑하는 칭구와 하얀 애마에 올라
시월의 팔공산의 붉그레한 고운 가을길을 돌고
가을 길거리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은
우리는 마음의 평온을 느끼고 사랑을 담았다.
아직도...
애틋한 가을을 느끼며
사랑하고 추억을 만들 일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그리움으로 가득한 이 거리에는 낙엽이 떨어져 날린다.
꼬옥~ 올 가을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펴엉생 기억에 남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데
우리님들은
어떤 빛깔의 낙엽위에 추억을 쓸건가요
고운 날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나무 마다 어여쁜 낙엽으로 바람에 흔들리겠죠.
행복한 시월을 열며
첫 날에 밤 인사를 드림니다.
고운 밤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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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2(토) 오실 분이 많으면 더 예약할 수 있으니 여자 동문은 제게 연락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9-9101-9605) 꼭 ! 남자 동문도 저에게 연락주시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대답해 드리리다. 더 큰방을 예약하기 위해 꼭 필요, 시즌이라 방 얻기 어려우니 확실하게 Yes 또는 No 로 대답해 주거나, 전화, 꼬리말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