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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구연합 성령쇄신봉사회, 사순맞이 일일피정 열어 - “부르심을 받다.” 주제··‘감사’와 ‘비움’, 그리고 ‘나눔’··악습 끊고 사랑의 뿌리 내리는 삶제2대리구 성남지구연합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윤철 요한·영성지도 서동조 유스티노 신부)는 3월 1일 모전동 성당에서 2019 사순맞이 일일피정을 실시했다. “부르심을 받다.”를 주제로 열린 피정에는 광주, 분당, 성남, 여주·이천, 하남·양평 지구 신자 45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김귀분(리나) 수녀와 장지동 본당 주임 정연혁(베드로니오) 신부가 각각 오전·오후 피정을 이끌었다. 율동과 성가로 찬양의 시간을 갖기도 한 피정은, 서동조(모전동 본당 주임) 신부 집전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김귀분 수녀는 “성녀 박희순 루치아(1801~1839)의 ‘위주치명’, 유관순(1902~1920)의 ‘순국’, 최정숙 베아트리체(1902~1977)와 강평국 아가타(1900~1933) 등의 ‘백색 순교’는, 그 용기와 결단의 담대함이 서로 닮아있다.”며, 일상 안에서 현대인의 순교 영성으로 ‘감사’와 ‘비움’, 그리고 ‘나눔’을 들었다. 아울러 “이제 순교는 ‘죽는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이유’를 증명하는 거룩한 의식”이라고 강조했다. 정연혁 신부는 ‘베드로 사도’와 사막의 은수자라고 불리는 ‘샤를 드 푸코’(Charles de Foucauld, 1858~1916) 복자를 중심으로 ‘회개한 사람들’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너는 나를 따르라.’는 주님 말씀에 응답했다.”면서 “어떤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만큼,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울 때 자유로워진다.”고 말했다. 파견미사를 집전한 서동조 신부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에 감사드리자.”면서 “사순시기 악습을 끊어버리고 사랑의 뿌리를 내리는 한편, 다음 세대를 위한 터전을 일구는 헌신의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피정 참가자 중 50여 명은 고해성사에 참여, 구원의 길에 동참하며 주님 평화와 자유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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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습 끊고 사랑의 뿌리 내리는 삶 제2대리구 성남지구연합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윤철 요한·영성지도 서동조 유스티노 신부)는 3월 1일 모전동 성당에서 2019 사순맞이 일일피정을 실시했다. “부르심을 받다.”를 주제로 열린 피정에는 광주, 분당, 성남, 여주·이천, 하남·양평 지구 신자 45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김귀분(리나) 수녀와 장지동 본당 주임 정연혁(베드로니오) 신부가 각각 오전·오후 피정을 이끌었다. 율동과 성가로 찬양의 시간을 갖기도 한 피정은, 서동조(모전동 본당 주임) 신부 집전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김귀분 수녀는 “성녀 박희순 루치아(1801~1839)의 ‘위주치명’, 유관순(1902~1920)의 ‘순국’, 최정숙 베아트리체(1902~1977)와 강평국 아가타(1900~1933) 등의 ‘백색 순교’는, 그 용기와 결단의 담대함이 서로 닮아있다.”며, 일상 안에서 현대인의 순교 영성으로 ‘감사’와 ‘비움’, 그리고 ‘나눔’을 들었다. 아울러 “이제 순교는 ‘죽는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이유’를 증명하는 거룩한 의식”이라고 강조했다. 정연혁 신부는 ‘베드로 사도’와 사막의 은수자라고 불리는 ‘샤를 드 푸코’(Charles de Foucauld, 1858~1916) 복자를 중심으로 ‘회개한 사람들’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너는 나를 따르라.’는 주님 말씀에 응답했다.”면서 “어떤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만큼,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울 때 자유로워진다.”고 말했다. 파견미사를 집전한 서동조 신부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에 감사드리자.”면서 “사순시기 악습을 끊어버리고 사랑의 뿌리를 내리는 한편, 다음 세대를 위한 터전을 일구는 헌신의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피정 참가자 중 50여 명은 고해성사에 참여, 구원의 길에 동참하며 주님 평화와 자유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9-03-05 ====================================================================================================================== 수원교구 성남지구연합 성령쇄신봉사회, 사순맞이 일일피정
선조들 삶 보며 ‘백색 순교’ 다짐 발행일2019-03-17 [제3136호, 2면] 3월 1일 모전동성당에서 열린 2019 사순맞이 일일피정 중 신자들이 율동찬양을 하고 있다. 제2대리구 성남지구연합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윤철, 영성지도 서동조 신부)는 3월 1일 경기 이천 모전동성당에서 2019 사순맞이 일일피정을 실시했다. ‘부르심을 받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피정에는 광주, 분당, 성남, 여주·이천, 하남·양평지구 신자 45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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