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17.12.23(토) 10:30
2.참가자(34명):尋木강관,辰泉구자문,一愚권방웅,虛堂김류,金命坤,松井김영우,鶴山金柳辰,原岳김충영,
晉巖김태전,星原박영규,靑湖배기원,米山손영목,㢲翁손중욱,仁輔손태영,松巖양치락,深谷양한석,
陽湖오원섭,三寶우종보,釜谷윤여문,慕圓이원재,李在春,淸山이종문,蒼空장홍덕,逸覺전주현,三江정길태,利道조수천,秦元俊,佛谷진정오,隱樵최문길,黎軒최순홍,仁峰최승민,東艸탁승기,仁橋편성식,龍潭허성길
3.산행코스:맹산공원 체력단련장
4.산행완료시간:13:00(휴식포함산행:2시간30분)
5.하산주:서현동 강릉집,고량주(金門),소주(大丈夫), 진평막걸리,사이다 ,광어회,회무침,매운탕 ...
6.다음산행:12/30(토)10:30,맹산공원체력단련장
7.오늘의 이야기:
며칠전부터 큰 행사를 앞두고 일기예보를 계속 보아 욌지만 오늘 아침엔 직접 하늘부터 챙겨봤더니 비나 눈은 올 것 같지는 않고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좀 희뿌연 것이 보통 때와 다르다면 다른 점이었다
다행히도 낮기온은 영상 6~8도 정도된다니 노인네들 산행하기에 딱좋은 날씨라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오늘은 불곡산우회로서는 일년중 가장 큰 행사가 있는 날, 淸溪山을 주무대로 매주 월,토 2회 정기적 으로 산행하는 士公山岳會를 초청하여 합동산행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타계한 구명회산행대장이 한창 활동하고 우리들도 다리에 힘깨나 있었을 땐 열심히 전국 명산들과 해외의 산들을 두루 섭렵 했었 는데 그 때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언제부터인가 佛谷山友會에서 독지가들의 성금(?)으로 목돈이 좀 쌓이자 년말 송년산행형식으로 합동산행을 주간하여 시행해오고 있고 사공산악회에서는 새해맞이 시산제 형식으로 답례하여 불곡산우회초청
산행을 시행해오고 있는데 해마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연인가 싶다 첫째 건강증진에 좋고 친목도모에 좋고 또 기쁨이 충만하고 Happy 하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고
藪內驛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집에서 부터 조금 일찍 서둘렀건만 승차연결이 잘 안되어 별로 일찍 도착은 못하고 10분전에야 수내역 도착했다 금방 열댓 명이 집결하여 2대의 버스에 환승하여 집결지 도착했더니 대부대가 되었다 모두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왁자지껄한 후 올 사람 다 온 것 같아서
인원파악후 산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인원파악이 안된다 대충 스물일곱인지 여덟인지 아리송했다
긴 행렬을 이루며 깔딱고개 오르는 모습이 꽤나 보기 좋았다 오손도손 정담도 나누며 시국이야기도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사이라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았던가 보다 오늘따라 찍사가 엄청 바빴다 어린애들처럼 사진찍어달라고 여기저기서 찍사를 부른다
佛谷山정상인 팔각정에서 증명사진 찍고 간식파티 하고 가져간 장수막거리를 한순배 돌렸더니 인기였다
오늘이 잔칫날이고 손님도 많은데 이 것이 있는 게 훨 나을 것 같아 준비했는데 잘했다싶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하산주! 송년파티를 서현역부근 강릉집에서 가졌는데 金門고량주(58도)가
인기였고 대장부소주와 지평막걸리도 인기였다 Main dish인 광어회도 싱싱했고 밑반찬도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았다 이도회장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역력했다 이도회장님 감사해요
애많이 쓰셨소이다 그리고 창공회장님, 사공산악회에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소이다
더욱 감사한 것은 逸覺이 금일봉을 찬조해 주셔서 감동을 주었고 우리 모두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건강이 여의치않아 산행에 참여치 못하던 金命坤교수,晉巖,虛堂,靑湖,三寶,淸山 특히 靑湖는
시술 후 며칠되지않아 회복중임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빨리 쾌차하여 건강한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참여하여 멋진 산행되게하신 산우들 모두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수내역에서 손님들을 환영하고자 ^^기다리며
이도회장님과 진천사무총장 정답게 한 컷
첫댓글 와아 ! 그정도면 雲集했다는 표현이 낮설지않다.우정어린 독려의 은덕인지 많은 山友들이 무리지어 모여든 덕분에 보곺았던 얼굴들을 마주하게되니 강북의 먼 거리에서 달려온 보람을 톡톡히 맛보았다.날씨도 부조를 해주었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준 조 수천 회장의 정성어린 성찬은 큰 잔치상을 받은듯 우아했고 풍요했으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인사성이 반듯한 Marathoner 일각이 성금을 갹출해줌에 찬사의 박수를 받았고,떼지어 다니는 노익장의 모습을 담으려고 동분서주한 송암,정말 수고많았습니다.간만에 마주한 진 원준 사장이 부산 얘기를함에 귀가후 정 기벽에게 안부 전화를 했드니 자기들도 7명이 모여 우의를 다지고있다고-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게되어 좋았습니다. 강원도에서 상경한 와룡선생이 건각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듯 달려 갔었지요. 진천의 빈틈없는 차시간 배치와 이도의 꼼꼼한 행사배려, 송암의 찍사는 모두 좋았습니다. 일각의 도네이션은 보통 성의가 아니지요. 모두 댁내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