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구협의회, 원당봉사회, 일산2동봉사회, 정발산동봉사회 고양문예회관에서 30주년 행사 펼치다.
지난 10월2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는 적십자 봉사원 200여명과 내 .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뤘다. 코로나 시기에 많은 활동들을 미루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했지만 3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모두 함께 축하하기로 했다.
사전공연으로는 대화봉사회 봉사원으로도 활동중인 통일가수 유경님의 노래와 대화노인복지관 아코디언예술단(단장 정희준)의 아코디언 연주, 前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을 지낸 이광기님의 섹소폰연주, 적십자 행사마다 찾아주는 김정희직전회장의 지인인 기타연주팀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서 그동안 적십자 봉사활동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된 봉사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김정애일산2동회장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 경기도협의회장상 등 한 사람 한 사람 귀한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었다.
특히 30주년을 맞아 고양지구협의회와 원당봉사회, 일산2동봉사회, 정발산봉사회에서 그동안 적십자 봉사를 위해 애쓴 역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금의 고양지구협의회가 있기까지 30년동안 지켜온 사람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리며 고양지구협의회 유옥순 5대회장과 윤찬녀 6~7대 회장에게 홍삼세트를 선물하는 시간은 의미가 있었다.
박진수회장의 인사말씀과 손일수사무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노용국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모든 축사에 크고 작은 재난현장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잊지않았다. 와이에스개발 고양시 사업단에서 고양지구협의회 30주년을 맞아 쌀 200포를 기증해 더욱 뜻깊은 자리임을 확인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의장 은 바쁜 일정에도 모든 재난상황에 제일먼저 도착 봉사 손길을 펼치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축하자리에 빠질 수 없어 참석했다며 독거노인 밑반찬 봉사 등 필요한 2023년 예산도 챙기겠다고 했다.
성연배상임위원, 김용락대의원의 축사를 끝으로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는 30주년 영상을 시청했다. 고되고 힘든 시간들도 뒤돌아보니 좋은 추억이라며 봉사원들은 30년 역사를 뿌듯하게 지켜봤다. 떡케잌 커팅과 적십자봉사원 노래로 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며 오늘의 시간도 역사로 남을거라며 환하게 웃었다. ㅡ박서정 홍보부장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