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처녀가 어영부영하다보니
나이가 방년 38세가 되었다
얼굴이 쫌 억울하고 분하게 쌩겨서 그렇지
죤 대학나와서 직장도 괜찮은데 다니고
자기 소유의 작은 아파트도 있다
절대 비혼주의자가 아니니까
결혼하고자 노력해서
알음알음으로 선도 몇번 봤는데
이것들이 얼굴을 보는 순간
확~실망하는게 보였다
그리곤 차 한잔하곤 바쁘다면서 다들 도망갔다
누구누구의 소개로 남자를 만나러 나가면서
여자는 예를 갖춰서 정장하고 높은 구두를 신었다
근데 나온 남자는 찢청에 운동화신고 맨티에 구리
구리 쟘바 쪼가리 하나 걸치고 나왔다
이 개나리 신발늠 쫌봐라??
이거시 사람을 개무시하나?? 선보러 나오는 늠
옷차림이 이게 뭐꼬?? 싶었지만
남자가 두살 연하에다가 얼굴도 꽃미남꽈고 몸도
날씬하다
그래서 일딴은 용서해주기로 했다
얘는 도망도 안가고 밥먹고 술까지 같이 마셨다
연한 술마시고 둘다 알딸딸해졌는데 얘가 갑자기 전문대도 돼요?? 하고 몰어본다
여자는 속으로
얘는 생긴건 멀쩡하구먼 공부는 디게 못했나부다
뭔 전문대라니? 싶었지만 전문대 나오면 어때??
직딩만 성실히 하면 되지 싶어서
네~ 전문대도 괜찮아요!! 했다
그랬더니 얘가 다시 한번 더 물어본다
진짜 전문대도 되나요??
여자는 남자가 참 솔직한데 학벌 콤플렉스가
있나부다 생각드니 애처럽다
그래서 좀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네~ 전문대도 돼요!! 했다
그러자마자 이늠이 풍만한 여자의 젖을 마구마구
문때는거다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철써덕~ 뺨을 갈겼다
남자는 아주 억울한 눈동자로 여자에게 말했다
젖 문때도 되냐고 두번이나 물어봤잖아요 된다
해놓고 왜 때려요? 우씌~!!
여자는 남자가 젖 문때도 되냐 소리를 전문대도
되냐는 소리로 들은게다
나도 전문대도 되냐 물어보고 된다면 마구마구
문때고싶다 ㅋㅋㅋ
이 이야기는 누구나 아는 꽁트를 제가 제 스타일로 써봤어요
유치하고 재미없어도 용서하셔요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되세요 ^^
Daum에서 퍼온 사진
첫댓글 전에 한번 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봐도 실감 나는 이야기 입니다.
전문대면 좋지요. 까짓꺼 4년제면 뭐 합니까..
맞습니다 요즘은 글쓰기가 어렵습니다ㅋㅋ
조카아들은 공부가 싫고 요리가 좋다고
쪽팔려하는 저거 엄마뜻 거스리고 요리고교 갔어요 적성에 맞으니까 자격증 다따고 오만데서 다 오라는데 제주도 어느 골프장식당으로 갔는데
거기서 제주대학 요리과까지 보내준다고 해요
독일처럼 우리나라도 공부적성인 늠은 대학으로
공부머리는 없고 기술적성인 늠은 기술고로 진학하고 그 임금격차를 최소한 줄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하루보내세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KTX타고 서울 가는 중인데 이게 정말 이 속도로 가기는 가는군요..
늘 싱싱한 글은
재미있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조각
흘러가는 여유가
삶에
필요합니다
지상의 만화방창도 예쁘지만
파란하늘에 하얗게 펴서 바람따라
흘러가면서 수시로 형태가 변하는 구름꽃도
너무 이쁩니다
수시로 그자태를 보아주세요^^
피식!
웃고 갑니더~헤헤
갓치댄 생김치도 맛있지만 묵은지도
라면 꼬들꼬들하게 끓여서 걸쳐먹으면
그맛이 절창입니다
헤헤~~?? 요즘 이쁜 메누리 보게 되었다고
너무 깜찍하게 웃으시네예? 부러워요 ㅋㅋ
@몸부림 우짜든동
존나게 문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