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겨울 딸기' 고르는 법 "체크해 봐야 할 3가지"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
겨울딸기는 봄딸기 보다 신맛이 적고 달아 인기가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겨울에는 저온으로 인해 야간 호흡량이 적어 소모되는 양분 또한 적은 반면 과일이
익어가는 기간이 길어져 축적되는 양분이 많아 당도가 올라간다.
크기 또한 겨울딸기가 봄딸기에 비해 큰 편이다.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맛있는 겨울딸기를 고르기 위해 체크해야 할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다.
사진=서울신문 DB
#크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꽃가루받이(수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크기가 일정한 딸기는 재배 시 이 과정이 제대로
잘 이뤄진 딸기로, 더 달콤한 맛을 낸다.
#솜털
딸기 겉면에 솜털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은 밭에서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딸기라는 증거다.
딸기의 표면에 솜털이 살아있는지 축 늘어져 있는지에 따라 신선도를 판단해 볼 수 있다.
#꼭지 밑
포장 상태로 파는 딸기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지만, 딸기 꼭지 밑 부분을 확인하면 좋은 품질의 딸기를 고를 수
있다.
꼭지 밑 부분이 윤기가 흐른다면 영양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진=서울신문 DB
위의 3가지를 참고해 겨울딸기를 섭취해 보자.
딸기는 5~6개만 먹어도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정도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이다.
딸기 100g에는 약 80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또 딸기에 풍부한 엘라직산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한다.
딸기는 요구르트, 우유 등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딸기에 든 구연산이 유제품 속 칼슘 흡수를 돕기때문이다.
칼슘뿐 아니라 피 건강에 좋은 철분이 몸에 잘 들어와 건강효과를 높인다.
딸기를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먹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딸기를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급적 생으로 함께 먹을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