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의 시 명상] 인생의 거울 (매들린 브리지스)
최상의 것을 주면 최상의 것이 돌아온다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 셔터스톡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사랑을 주면 너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될 것이다.
삶을 신뢰하라. 그러면 많은 이들이
너의 말과 행동을 신뢰할 것이다.
마음의 씨앗들을 세상에 뿌리는 일이
지금은 헛되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
왕이든 걸인이든 삶은 다만 하나의 거울
우리의 존재와 행동을 비춰 줄 뿐.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가끔, 아니 때로는 많이 우리는 세상에 대해 불평합니다. 혹은 나의 삶에 대해 불평합니다. 왜 세상에는 진실한 이가 없을까. 왜 내 삶은 이다지도 불평등한가라고 말이지요.
그것은 내가 열심과 충심을 다하는데도 돌아오는 것이 없다고 여겨서입니다. 한편으로는 나의 진심이 그저 이용당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이 거울이라면 어떨까요. 내가 쏟았던 마음은 사실은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받았던 마음에 대한 보답이라면, 혹은 나의 진심이 이용당하는 것은 나 또한 누군가의 마음을 이용했던 데 대한 보상이라면. 그러면 어떨가요. 우리 모두가 겸손해질까요?
이것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많이 받아서 영원히 즐거운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태도와 최상의 것을 주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의 마음은 늘 진실하고 최상의 것으로 빛납니다. 그의 삶은 항상 기쁨으로 가득하지요.
우리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태도로 살아갑니다. 물질과 보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 인간은 의식으로 이루어진 존재, 내가 지닌 마음과 태도는 내 의식에 깊은 영향을 주지요.
내가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면 내 마음과 의식은 최상의 것, 최고의 것으로 변하지요. 혹은 그렇게 지속되어가지요.
끌어당김의 법칙은 대상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바라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물질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 법칙은 원하는 것을 지닐 자격을 갖추는 이에게 적용되는 것이지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또한 자신에게 적용됩니다. 내가 나에게 원할 때 그 법칙은 틀림없이 작용합니다. 나의 의식이, 나의 마음이 최상의 것을 준다면 최상의 사람이 되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삶에서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나 자신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나 자신을 최고로 만들어야지요.
오늘 그 씨앗을 내 안에 뿌리겠습니다. 매일 뿌리고 물을 주어 가꾸겠습니다.
글 | 이강선 교수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