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에 '중국 은행' 허둥대며 … 돌아온 트럼프가 침체 중국에 가하는 '최후의 일격' / 11/19(화) / 현대 비즈니스
◇ 기업실적도 악화 추세로
부동산 투자로 고성장을 실현하는 중국의 경제성장 과정은 한계를 맞고 있다. 2020년 8월의 부동산 융자 규제 실시로 가계 저축의 70% 정도가 향했다고 하는 부동산 버블이 붕괴. 주택 등 자산 가격의 하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6,000만호나 되는 맨션 재고가 존재한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4년간 미완성 매물 공사 완료 등 부동산 문제 해결에 최소 약 7조위안(약 140조엔)의 재정자금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부동산 섹터뿐 아니라 거품 덕분에 벌었던 은행 섹터에 대한 반동도 크다. 2023년 10~12월기는 상업은행의 순금리 마진(자금조달 금리와 대출 등에 의한 자금운용의 이율의 차이)은 1.69%까지 저하.
게다가 2024년 7~9월기는, 4대 국유은행의 하나인 중국 은행의 순금리 마진도 1.41%였다. 모두 건전한 은행 경영의 유지에 필요로 하는 이자야의 수준(1.8%)을 밑돌고 있다.
전편 기사 〈시진핑이 중국을 자꾸 축소시켜…부동산 거품 붕괴의 후유증으로 마침내 '중국의 중요 인프라'가 가라앉기 시작했다…!〉에서는, 이러한 수익성이 저하 경향에 있는 중국 은행 섹터에 대해 자세하게 해설했다.
부동산 거품 붕괴와 과잉 생산 능력의 영향 등으로 앞으로는 기업의 실적도 악화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채무 회수 위험이 높아졌다
2024년 1~8월 중국 신차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율이 17.4%에 달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는 전체 자동차 딜러에서 1,380억 위안(2조7,600억엔)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악화로 기업의 재무 내용은 악화되고 신용 리스크는 상승한다. 채무의 회수 위험도 높아진다. 장래의 부실채권 증가에 대비해 은행은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중국에서도 대출을 꺼리는 것이나, 대출을 떼어내는 것도 증가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2024년 7월 19년 만에 위안화 표시 대출 잔액은 감소했다.
중국 상업 은행에 의한 금융 중개 기능은 저하 경향에 있다고 보여진다.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원래대로라면 중국 정부는 수요 창출을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정부는 국유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늘려 공급력을 늘리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기간 1년의 자금 공급 제도도 개시해, 은행 섹터에의 자금 공급을 늘릴 방침을 나타냈다.
정부로부터 융자 증가의 요청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후원이 있는 국유기업등에의 융자 선호도는 높아지기 쉬워지고 있을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상당수 은행은 신용력이 낮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대출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중국 금융정보기업 추산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서 5만1302개의 신흥기업이 설립됐다. IT 첨단 분야에 대한 정부의 옥죄기, 은행의 대출 능력 저하 등을 요인으로 2023년 기업 설립 건수는 2018년부터 98%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침체는 더욱 심화
중국 정부가 수요 창출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방침을 전환하지 않으면 경제 환경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다. 본래 스타트업 기업의 증가는, 재래 분야로부터 첨단 분야로의 경영 자원(사람, 물건, 돈)의 재배분의 촉진에 필요하다.
그러나 은행의 금융중개 기능 저하와 더불어 정부는 부유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있다. 공동부유책도 민간기업 창업경영자의 성장지향을 저해해 창업건수는 부진할 우려가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기업에 직접투자를 늘리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영국 의약품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법인장이 당국에 구속됐다.
중국 사업의 장래 염려로 동사의 주가는 하락했다. 간부 몇 명이 보험금 사기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본건을 계기로, 해외 기업은 반스파이법 등 중국의 정책 리스크의 높이를 재인식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대중 옥죄기 방안의 철저함을 중시하는 트럼프가 승리했다.
◇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내년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가 화웨이나 반도체 수탁제조기업(파운드리) 대기업인 SMIC의 달러 자금 조달, 미·일·유럽 기업이 제조하는 공작기계 등의 조달을 전면 금지할 가능성도 있다.
모두 중국 경제의 성장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은행의 수익성은 추가적으로 떨어지고 성장 분야로의 자금 융통도 정체될 것이다. 대출 기업의 업황 악화로 대손충당금이 늘어나면서 자금 사정에 막힌 중소은행이 늘어날 우려도 있다. 그것을 계기로 부분적으로 중국의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당분간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중국의 파격가 제품」거절의 나라가 속속… 비장의 카드 없는 중국 경제로 들리기 시작한 「붕괴의 발소리」〉도 함께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