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우울증의 이해
④ 증상
우울증의 증상은 유형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으며 경미한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은 증상은 다음과 같다(ICD-11).
- 개인이 느끼는 우울한 기분(우울함, 슬픔) 또는 관찰된 우울한 기분(울먹임, 패배감)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우울한 기분은 과민함, 짜증으로 나타남
- 개인이 즐겁게 여겼던 활동에 대한 관심이나 즐거움의 현저한 감소
- 집중력과 업무에 대한 주의력이 감소하거나 우유부단함이 나타남
- 낮은 자존감과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반복적인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
- 수면장애 또는 과도한 수면
- 식욕의 변화(감소 또는 증가) 체중의 변화
- 정신운동성 흥분 또는 지연
- 에너지의 감소, 피로, 작은 작업에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함.
- 미래에 대한 절망
죽음에 대한 생각은 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에 해당되며 우울증이 있는 많은 자신이 가치가 없으므로 죽어야 한다고 느낀다고 한다. 치료받지 않은 우울증 환자의 15%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므로 우울증의 적극적인 개입과 예방이 중요하다.
⑤ 진단
정신건강의학과 학회에서 정의하는 진단 기준(DSM-5)은 ICD-11 중 미래에 대한 절망을 제외한 9가지 증상에 대해서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고, 최소 한 가지 증상은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일 때 임상적으로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단 증상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고통을 일으키거나 사회적, 직업을 포함한 주요 영역의 기능 저하를 일으키며 약물의 남용, 질병으로 야기된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병력 청취 및 정신상태 검사,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 심리 검사를 통한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또한 국민정신건강센터의 우울 증상 및 자살 위험성에 대한 자가 진단 설문지를 통해서 우울 증상의 수준 및 자살 위험성 스스로 진단할 수도 있다(자가진단 설문지: nct.go.kr/distMental/rating/rating02_2.do).
⑥ 치료와 예방
경미한 우울증의 경우 신체 활동이나 비의학적 치료가 권장되나 중등도 및 중증의 우울증은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치료는 건강에 해로운 감정, 생각 및 행동을 인지하고 변경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며 인지행동 치료가 가장 일반적이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믿음을 찾아 교정하고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늘리는 전략을 통해 우울 증상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치료다.
약물치료는 플루옥세틴과 같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우울증을 유발하는 뇌 화학을 변화시키는 작용 기전으로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합한 항우울제 사용이 중요합니다.
이외에 전기 경련 요법, 경두 자기 자극, 미주신경 자극과 같은 뇌 자극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II. 우울증과 영양
인간의 생활 방식이 변하면서(낮은 신체 활동, 수면 및 일주기 장애, 햇빛 노출 부족, 사회적 고립, 자연과의 접촉 부족, 나쁜 식이 패턴) 대사 질환과 우울증의 유병률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서구식 식단은 포화 지방산(SFA), 트랜스 지방산(TFA)과 같은 에너지 과잉, n-3 다중불포화 지방산(PUFA), 단일불포화 지방산(MUFA), 식이 섬유(DF), 항산화제(AO), 미네랄과 같은 보호 영양소가 부족한 고지방, 고당분으로 구성되어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성인병과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된다.
비교적 건강한 식단 스타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과일, 채소, 콩류, 곡물, 생선,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하고 육류와 유제품을 적게 섭취, 적당한 알코올 섭취)을 따르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 위험이 낮았다(RR, 0.67). 이러한 맥락에서 항우울 효과가 있는 잠재적인 식품 및 식이 보충제를 찾는 영양학적 개입에 관심을 기울였다.
식이 요법과 같은 생활 습관의 개입은 ⒜면역기능 장애 및 염증 개선 ⒝장내 미생물군 및 그 유래 생물에 대한 긍정적인 환경 조성 ⒞산화 스트레스의 영향 제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 및 세포 보호 효과 ⒠신경 발생 촉진 ⒡후생유전 재프로그래밍 ⒢HPA 기능장애 타겟팅 ⒣신경전달물질 및 신경펩타이드 생합성/분해 영향 같은 병태생리적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항우울 효과가 있는 식품 및 보충제의 섭취는 우울증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수단으로 연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