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ㅂㅁㄱ에서부터 올해 시험까지
국어는 항상 유진쌤 커리로 따라왔습니다.
이제 큰 산 하나를 넘은 것 같습니다.
아직 필기합격수기이지만 최종합격수기도
꼭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면접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 직렬 및 각 과목 점수
지방직 9급 서울시 일반행정
국어 - 95점
영어 - 90점
한국사 - 95점
행정법 - 85점
행정학 - 95점
2. 도전 베이스와 총 수험 기간
관련 학과 졸업 X, 노베이스
총 수험기간 2019. 7. ~ 2023. 6. 9. (약 3년 이상...)
첫 해는 국가직(교정직)만 준비하고
그 해 지방직 시험은 그냥 보기만 하고 당연히 불합격,
이후 2021년 시험부터 직렬 변경하였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식
국어 - 이유진 선생님
2022년 알고리즘 기본서 + 축지법 강의,
다시푸는 독해알고리즘, 별밤, 기출코드,
어문규정의 날개•••
백일기도 모의고사 시즌 시작에 맞춰서
노량진 고시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백일기도 모의고사, 출제포인트 강의, 특강(현장)
국가직, 지방직 대비 화제의 모의고사(인강)
제가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수업은
백일기도모의고사입니다.
타이머를 맞춰두고 경쟁자들과 실전처럼 문제를 푸는
연습이 실제 시험장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일기도와 화제의 모의고사 오답문항 분석
서비스를 통해 오답유형을 빠르게 분석하고
정리한 뒤, 틀린문제를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많이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틀린 문제에게 고마워하면서 내가 왜틀렸는지
계속 의심하고 메모해두었습니다.
다시 그 문제를 보고 내가 어디서 틀렸고
나는 항상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오답을 고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쳐나갔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강조해주셨던 부분인데
저는 그걸 이번에야 제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내가 왜그랬을까 싶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너무 길어질까봐 일단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영어 - ㅈㅌㅈ, ㅇㅇ, ㅅㅈㅅ 선생님
어휘를 가장 먼저 외우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 독해/정확한 해석을 익혔습니다.
하프는 매일 하다가 막판에 2회를 합쳐서 모고처럼
풀었고 해설강의 듣고 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는 어휘, 이디엄 정도 확인하는 차원에서 복습하고 독해는 문장만 뽑아서 다시 해석하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한국사 - ㄴㅂㅅ, ㅈㅎㄱ, ㄱㅈㅎ 선생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여서 초시 때부터
효자과목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ㅎㅎ
재시 때는 필기노트로 계속 반복했고
시대별, 주제별, 기출 약점별로 반복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오답만 다시 확인하고,
출제된 사료위주로 확인했습니다(키워드 찾기).
모의고사 또한 모르는 사료 위주로 복습하고
보기마다 해설을 다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1~2주 전부터 하프처럼 매일 풀었습니다.
행정법 - ㅈㅎㅈ 선생님
기본이론 먼저 듣는 데 굉장히 오래걸렸습니다.
그 다음 기출+압축회독 강의를 셀 수 없이
많이 들었고 시험 전날까지도 압축회독으로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기출문제는 오답문제만 다시 봤고
모의고사는 오답, 헷갈리는 선지들만 표시하고
기본서에 체크하고 다시 보고.... 반복반복...
행정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꼼꼼히 힘들게
보고나서 계속 반복하면서 그 시간간격을 단축시켰습니다.
그 전 시험까지 매번 65점~75점이였는데
국가직 90점, 지방직 85점 받았습니다!😂
행정학 - ㅅㅇㅎ 선생님
처음 행정학 공부할 때는 타사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정리가 잘 안되고 양이 너무 방대해져서
점수가 잘 안나왔습니다.
기본서는 1회독 하고 압축노트를 더 자주 봤습니다.
암기+이해를 하려고 천천히 곱씹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이론, 개념들의 의미를
추론(?) 해내서 지방직은 이기고 오겠다 다짐했습니다..... 🥲
4. 생활 관리 및 슬럼프 극복 팁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슬럼프는........k-pop 으로 극복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김연아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버텼습니다...! 그 몇분동안은 아무 생각이 안들었고
그 고독하고 힘든 연습 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경기 영상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멘탈훈련소 채널에서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을
자주보면서 메모를 자주 해두었습니닿ㅎㅎ...
제 극복 팁이 도움이 되길....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일단 필합수기를 남기는 것 자체도 아직 얼떨떨합니다.
국가직 커트라인 1점 차이로 떨어지고 난 후
선생님이 남기신 글, 수업 중간중간 해주신 말들...
정말 큰 힘이 되었고 정신 번뜩차릴 수 있었습니다.
꼭 최종합격 해서 제대로 합격수기, 면접 복기 글
올리고 싶습니다!
시작부터 진짜 시험끝까지 함께 달려주시는 선생님은
유진쌤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나는 항상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오답을 고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쳐 나갔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면접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