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암 투병 ♥안나와 엄청 싸우지만 “부부싸움에 번역기”(라스)[결정적장면]
이슬기입력 2023. 7. 27. 11:01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주호가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은퇴 후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이제는 제가 같이 있으니 좋아한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아이들과 일대일로 데이트하는 시간도 많이 가진다. 아내와 둘이 데이트도 많이 하니 심적으로 안정이 되었다”라며 은퇴 후 아내와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에 대해서는 “나은이가 막 태어났을 때 분리수면 문제로도 싸웠다. 난 아이가 클 때까지 같이 재워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아내는 따로 재워야 한다고 했다. 그걸로 엄청 싸웠는데 결국 아내 말을 들었다”라며 일상에서 깨알같이 티격태격하는 근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린 영어도 하고 한국어도 하는데 긴박할 땐 단어가 안 떠오른다. 그럴 땐 번역기를 써야 하니 덜 싸운다”며 웃었다.
한편 박주호는 암 투병 중이라고 알려진 아내에 대해 “완치는 아니지만 경과가 좋아서 추적 관찰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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