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전채요리]간단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단호박 샐러드 by 미상유
오늘의 요리는 초간단 요리 입니다.
어릴 땐 감자 샐러드 밖에 보지 못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단호박 샐러드가
감자 샐러드 만큼이나 유명 인사가 되어 있더군요.
가만 생각해 보면 어릴 땐 단호박 자체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담백하면서도 달콤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하는 단호박 샐러드.
부드러운 식감이 더욱 좋은 샐러드죠.
무척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단호박 샐러드] by 미상유
<재료>
단호박 1통, 마요네즈 2~3큰술, 우유 1큰술, 설탕, 꿀, 소금 약간

<간단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단호박 샐러드 만드는 법>
1.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긴 후 가슴이 아프지만 머리를 따고 속을 다 파낸 후 솥에 찌거나 전자렌지에 8~10분 정도 돌려 익혀주세요.
2. 잘 쪄진 단호박은 껍질과 분리 한 후 노란 속살만 마요네즈, 우유,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껍질을 모두 벗기지 말고 아주 조금 남겨 두면 씹는 맛도 있고, 보기도 더 좋은 듯 합니다.)
3. 취향에 따라 설탕과 꿀을 넣어서 단맛을 조절해 주면 완성!
Tip. 생크림과 버터, 아몬드 같은 견과류 등을 넣어줘도 맛이 좋습니다.
혹은 마요네즈 대신 두유를 넣어 식물성 100%로 만들어도 좋아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단호박을 찐 후 해당 재료와 잘 섞으면 완성!

한식을 먹을 땐 손이 잘 가진 않지만, 스테이크나(해 먹을 일은 별로 없지만) 파스타를 먹을 때 곁들이면
무척 좋은 샐러드입니다.
버터나 생크림 등 살이 찌는 재료를 듬뿍 넣어서 만들면 피자오두막이나 아저씨피자의 샐러드 바에 있는
단호박 샐러드와 맛이 같거나 그 이상을 맛 보게 되세요.
밥 대신 견과류나 새싹채소를 고명으로 올려 마구마구 퍼 먹어도 좋지요.
대신 이땐 마요네즈나 설탕이나 꿀은 조금만 넣어야 나중에 속이 편안 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지금의 시간은 새벽 한시 반이 다 되어 갑니다.
최근 불어 나는 몸집에 꿀꿀 거리기 싫어 야식을 한동안 먹지 않았는데
오늘 마트에 갔다가 라면을 사 와서 김밥 한줄과 먹는 바람에(좀 전에) 소화가 덜 되어 아직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네요.
(사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잠이 드는 일은 그 순간엔 기분이 참 좋은데 아침에 일어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입 안이 찝찝 하다죠.)
살이 찌는 야식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단호박 샐러드도 좋은 대안이 될 듯 합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야식을 드시고 계신 이웃분 덧글로 알려주세요.
전 좀 전에 라면을 먹었지만 치킨과 맥주, 진리의 치맥이 무척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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