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말입니다^^
봄이라 그런건지 기상이변인지 비가 참 자주도 오네요~
주말마다 비가 오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주말마다 손님들이 농장에 오시는데 정말 장화를 몇 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주말만 맞춰서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무에게는 확실히 좋겠죠^^ 옮겨놓은 나무들이 정말 잘살아준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나게하네요^^
비가 오고 농장에 물기가 있어서 일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하우스 안에서 열심히 나무 작업했습니다. 오늘은 감나무, 동백, 슈퍼오디 작업했습니다.
감나무는 정말 많이 만들어내도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나가네요. 그만큼 감나무가 키우기 쉽다는 말인것같습니다. 시골이나 노는땅에 심어놓으면 약 안치고 따먹기 쉬운 나무가 감나무인것 같네요~
대봉, 야오끼(왕대봉), 태추단감, 차량단감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감나무들이 통통하게 잘 자라서 참 보기 좋았네요
동백은 홑동백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홑동백은 떨어질때 깨끗하게 떨어지는 매력이 있는 나무죠
추위에도 겹동백보다 강하고 겨울에도 꿋꿋이 피는 아름다움이 있는 나무입니다
키가 큰것은 준공검사용 나무로 쓰고 대부분 정원수는 키보다는 풍성한 것을 많이 써서 키작고 풍성하게 키워봤네요
애기동백은 제주도에서 참 많이 키우는 나무죠ㅎ
잎이 작지만 정말 풍성하게 나고 꽃도 크고 예쁘게 키워서 더 아기자기한 나무입니다ㅎ
정말 안크긴 하지만 큰것 중간 작은것 모두 작업했네요
화분에서도 잘크고 이식해도 적응을 참 잘하는것 같아요
백동백도 얼마 없지만 작업했네요
슈퍼오디는 정말 무럭무럭 크는 나무죠. 꽃이 많이 피어서 밀봉수로도 좋은 나무입니다.
그리고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잘 살고 열매도 주렁주렁 열어 사랑받는 나무입니다
슈퍼오디는 빨리 물러지지도 않고 단단하고 열매가 두배는 커서 당도도 높은 나무네요ㅎ
그런데 저장성이 별로 없어서 사먹으면 너무 비싼 단점이 있어서 꼭 집안이나 집 주위에 한두주정도 심어볼만한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마당이나 텃밭에 한두나무만 있어도 온가족이 다 따먹는 나무죠ㅎ
올해는 저도 다 안팔고 남겨뒀다가 따먹을 생각입니다^^
이제 한그루한그루 택배 포장해서 택배회사에 갖다주러 갑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동백나무와 슈퍼오디는 각각 35000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감나무는 5만원입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