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arlez
가족끼리(강아지1,고양이1 포함) 8/4~5 여행을 가기위해 펜션을 왔어.
여길 예약한 이유는 고양이를 위한 캣타워가 있어서였어.
반려동물이 2마리가 혹시나 싶어서 전화를 했더니 이제 동물은 안 받는다고 하시더라고. 받아도 고양이만. (강아지가 사고를 쳐서 그렇다고 하셨어.)
근데 감사하게도 2마리는 추가금액이 붙는 데 추가금액없이 강아지까지 받아주신다고 하셨어.
(근데 오늘 오니까 3팀 전부 강아지랑 왔네????)
기분 좋게 도착했는 데 관리실이 안 보여서 펜션에 전화했더니 부재....
결국 전화를 안 받아서 청소하시는 분께 물어봤더니 사장님께 전화를 해보더라고? 근데 바로 받음....
입실하면 된다고 해서 입실했더니 먼지+벌레사체가 너무 많은거야. 도저히 발 디딜 수가 없어서 다시 펜션에 전화했더니 부재... 하...
열받아서 다시 했더니 문자로 전화상담중이라 내용을 남기면 연락준대.
벌레 사체가 너무 많으니 처리해달라. 였는 데 사장님이 곧 가실거래. 연락처도 알려주시길래 전화했더니 사장님 올라가시고 계시대.... 사장님 번호가 아니였나 ㅋㅋ
근데 나는 여자랑 예약을 했는 데 한 남자 어르신이 오시더라고???? 나한테 다짜고짜 벌레가 어딨냐고 에프킬라 들고 방에 들어오더라. 바닥도 너무 더럽고 벌레 사체가 많다고 했더니 "계속 청소를 하고 있다. 좀 미흡할 수도 있지 않냐. 빈 방으로 있다보면 먼지도 있고 벌레도 생긴다. 시골이라 벌레가 있다." 라는 데 나는 3시 입실인데 4시에 입실을 했으면 청소가 되어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실랑이를 벌였어.
뻔뻔하게 그럴 수 있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벌레가 있는 펜션을 누가 돈 주고 와....?
실랑이 중에 펜션주인으로 추정되는 분이 전화가 와서 우리는 분명 302호로 예약했는 데 301호로 준비했다고 그리로 가래. 이게 말이 되는 거야? 이런건 미리 말 해줘야지. 난 이미 입실을 했는 데. 그러면서 청소 상태가 맘에 드는 곳으로 쓰시라길래 둘러보는 데 복층계단에서 머리카락... 진짜 한숨나서 그냥 지금 있는 방 다시 청소해달라고 할려고 내려오는 데 날아다니는 벌레랑 1mm 앞두고 인사했다...
근데 그 남사장님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우리 강아지를 들려다가 떨어뜨렸어. 낮은 높이였지만 내가 말릴 새도 없이 일어난 일이였고 우리집 강아지는 16세에 안 아픈 곳 말하기가 더 빠를 정도의 건강을 가졌거든. 보통 동물동반펜션에서 함부로 남의 강아지를 만져도 되는 건지.... 놀래서 소리 질렀는 데 사과도 안 하고 갔어.
하필 남편이 강아지 물 사러 간 사이에 일어나서 눈물을 머금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알렸지. 남편이 와서 그 남자랑 얘기했는 데 나한테는 반말+큰소리 콤보였는 데 남편한테는 사과도 했대. 참 나.
그래도 여행이라 기분좋게 놀려고 수영장을 갔는 데, 호스로 물을 뿌리는 거야. 엄마-나-남편 이렇게.
내가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소리지르는 데도 꿋.꿋.하게 하다가 남편이 하지 말라고 말 한마디 하니까 바로 안 하더라.
호스로 폰 올려둔 곳에 물뿌리고. 다행히 물보다 손이 더 빨라서 폰은 물에 젖지 않았지만 사과 한 마디 못 들었어.
기분 나쁘지만 모두를 위해 삭히며 방에 들어와서 밥 먹을 준비하는 데 컵에 누가 먹다 씻지 않은 커피가 있고, 커피포트에 물이 차 있더라^^....?
진짜 집에 가고 싶고 내가 내새끼들 고생시키려고 데리고 온 거 같고 너무 기분이 나빠..
다들 여긴 제발!!! 피해서 좋은 곳에서 행복한 추억 쌓길 바래.....
여기가 원래는 ㄹㅂㅍㅎㅇㅅ펜션에서 ㅎㄹㄷ펜션으로 이름이 바꼈어
(참고로 나는 어플로 반려동물가능한 거 보고 홈페이지에도 17년도가 마지막이지만 반려동물 입실규정에 대해 써진 글까지 확인하고 예약전화한 거라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줄 알았어.)
지금 현재 실시간이야...
그러니.. 문제 있으면 따뜻하게 알려줘.. 고칠게ㅠ
4명 예약했는 데 베개 2개.. 얼룩지고 커버도 없어
커피자국.. 난 커피 안마셔. 나 아냐. 물 마시려다 이거보고...하...
첫댓글 대박 처음부터 완전 기분나빠.... 어떻게 장사를 하는거지? 한두가지 걸리는것도 아니고 충격..
나혼자 운영해도 저것보단 잘하겟다ㅡㅡ
@이게 아닌데 ㅠㅠ그러니까... 왜 이런 성수기에 예약이 되는 지 알 거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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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무너무 집에 가서 자고 싶어....ㅠ
별..강약약강 오진다 저런상태인데 돈 받는거 미안하지도않나
내 말이... 난 진짜 말도 제대로 못해봤는 데.. 말만 하면 끊어먹어서....
와..진짜 돈받고 왜저러냐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 날도 더운데 고생했네ㅠㅠㅠ
이름뭐야 진짜화난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5 07:13
헐 가격도 비싼데.....
장사할 맘이 없는데?
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대박이다 이건 환불받아도 기분은 커녕 보상금까지 받아야할정돈데 ㅋㅋㅋㅋㅋㅋㅋ 청소상태며 인성 안에위생 건물위생 물뿌리고 강아지 떨어트리고 노견을.. 미친거아니야? 전화해서 욕 한바가지 하고싶다 진짜 혼자가도 빡치는데 가족끼리 간곳이ㅠ 하 고생했어 어샤ㅠㅠㅠㅠㅠㅜㅜ
뭐야 진짜 완전 무례해.. 나도 재작년에 울 댕이랑 갔을때 댕이랑 같이 숙박 가능한 펜션 갔었는데 가격도 싸고 안에 깨끗해서 엄청 만족하고 갔거든 존나 비교된다.. 좋은 마음으로 여행 왔을텐데 어휴ㅠ
대박진짜....대박이다
와 미친 여기 어디야? 무조건 피해야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8 13:25
아진짜 짜증난다...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예의없고 상식없고 무례할 수가 있지 진짜 너도나도 아무나 펜션장사하네ㅋㅋ
강아지는 괜찮아?? 에휴 진짜 심하다
여기 어디야?? 친구랑 애견동반팬션 가려는데 걸러야겠다ㅠ 강아지는 괜찮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8 13:26
어딘지알려주라여시야... 아진짜대박이다..나경주 펜션쪽 자주가는데 심지어 강아지1고양이2 키우거든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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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8 13:27
헐 25만원이나 받고.....이게뭐야....?ㅠㅠ
진짜 속상하겠다.. ㅠㅠ
헐 나 경주 알아보고있는데!! 어디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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