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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넘나라
(유튭 요약임. 원본영상은 맨 밑에)
하정우
배우 활동을 쉬면서 시작을 했다고 알고 있음
레퍼런스가 피카소 바스키아 뒤뷔페 느낌
초반에는 삐에로같은 그림을 그렸었는데 자서전에서 그림을 왜 그리냐 라고 언급한 부분에서
“배우가 쌀로 밥을 짓는 일이라면 화가는 그 찌꺼기로 술을 담그는 일 같다고 언급”
“연기로는 해소되지 않는 무언가, 그걸 끄집어 내서 그림을 그린다. 술과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
결국 배우는 본업이고 미술은 부업같은 느낌
(초기 작업)
초기 작업보다 근래 작업이 별로인 느낌
근래 작업이 배우는 중인 느낌. 아직은 자기 스타일이 정립이 안되어있다. 성장 중인 느낌인데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이 떨어짐
어느 작품을 봐도 사람 얼굴을 크게 그린다던가
사물이 정 가운데 크게 들어가있다던가.
너무 단조롭다. 대상에만 집착하는 느낌.
캔버스 전체적인 화각을 못보는 느낌.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더 그렇게 느껴짐
좌) 다른 화가 (안수진 작가)가 그린 그림
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
이걸로도 말이 많았던 듯 (표절)
어쨌든 이것만 봐도 정리된 느낌이 부족.
색감은 나쁘지는 않은데 레퍼런스를 여러군데에서 가져와서 짬뽕시킨 느낌이 강하다.
(원시미술, 하와이에 화실이 있어서 더 그런듯? 하와이에서만 그림 그린다함)
원컬러, 펜 위주, 드로잉 위주, 낙서 느낌, 의미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그려놓고 원톤을 칠하는 느낌. 설계해서 그린다는 느낌이 없음
스승도 있고 계속 배우고 있다는데 ....흠...
솔비 (권지안)
추상적인 작품, 퍼포먼스도 많이하고 대형작품도 많다
리얼리얼리티라는 전시회도 함
다른 연예인 작가도 그렇지만,
자료찾기가 너무 힘이 듦
아카이브(자기 작품이미지만 모아놓은 홈페이지)가 없음.
작가라면 홈페이지를 만들던, SNS를 따로 만들던 ‘내작품이 어떤게 있는지’ 아카이빙을 좀 했으면 함
구라철이라는 유튜브를 보니까, 핑거페인팅이라고해서 신체에 뭍혀서
그림을 그리는 식
기본 코어개념은 ‘치유’
예술 혼을 다 불태우고 남은 스트레스를 그림에 푸는 하정우처럼 코어 개념은 치유
“연예인이기 떼문에 루머나 악플로 인한 상처가 있었다 작업을 통해 상처를 표현하고 공감하고 싶었다. 음악을 그림으로 그려보겠다고 했고~ 주관적 자아에서 객관적 자아로 변하는 것 같다” 고
본인은 설명.
똑똑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보다보면 낸시랭이 하고 싶었던
포지션이 아니었을까 생각함.
순서는 바뀌었지만. 낸시랭은 미술가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했고 권지안은 연예인에서 미술가가 되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음
초반에는 감정표출이 전부. 똥을 싸는, 똥싸지르는 느낌이 맞음. 그러나 그걸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름
MAP크루는 MAP회사가 아트 마케팅을 진행했던 이정권 대표가 만든 크루.
메인이 솔비임.
생각했던것보다 솔비가 화가로서 잘나감.
솔비라는 연예인은 A급이 아니었지만 방송에서 나오는것 보면 예술하는 포지션으로 자주 나옴.
4차원, 예술하는, 미술하는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보면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함.
최근에는 사회문제, 여성에 대한 주제도 발표하는데 확실히 자기가 아이디어를 내서 하는게 아니라 마케팅, 물심양면으로 밀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함
그림 그린지 (시작한지) 10년 됐다고 말하고 다니던데, 보통 작가들은 개인전 데뷔부터 얘기함.
그림을 시작한 시점부터 얘기하면 그 이상 된 작가들은 훨씬 많을 것.
조영남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오리지널리티는 있긴 있다고 생각
일단 화투로 유명함
팝아트 영향을 받은듯.
논란이 되는 말을 많이 해서 인터뷰 내용을 몇개 보면
“대체 왜 화투는 왜 그리게 됐나?”라고 질문하자
“70년대 미국에 갔다가 미국현대미술관에서 뭘 그릴까 하루종일 생각에 잠겼다. 교민들이 밤새 화투를 치는 것을 보며 이거다 싶었다며, 일본은 싫어하면서 화투는 이렇게 좋아하다니 그 속에 담긴 아이러니를 느꼈다”고 한다.
“비 광 청단 등 화투 이미지에 우리 사회의 희망을 패러디해보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화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일본의 놀이기구인데 한국인의 이중성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게 코어 얘기인것...
“엿먹으라는 거죠. 조선놈들이 화투를 가장 좋아해. 상징적으로 태극기보다 더 좋아해. 없이 못살잖아. 근데 이 인간들이 화투치는걸 아직도 창피해한다고. 이중성이야.”
...보고 뭔 개헛소리를 하는거지 했음
최근에도 유튜브에서 비슷한 말을 함.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중성.
화투를 왜이렇게 좋아하냐 이런식의 이야기들.
화투에 너무 꽂힌듯.
논란거리를 만들게 이상하게 인터뷰를 하는건지
원로 작가들, 이두식과도 친분도 있고.
위트는 재밌음. 화투 쌓여있는 모습 보면 나쁘지는 않음. 구력은 무시못해(?)
(비평하는 본인이) 위트있는 작업 좋아함. 소재는 잘 골랐는데... 인간이 비호감임. 그거에서 많이 까먹음
적당히 한국적이라서 좋긴 한데 인터뷰에서 깎아먹음
개인전할때 설치도 하는데 퀄리티가 좀... 떨어짐
앞의 둘 보단 좋다. 공부를 좀 한 느낌은 있다
유나얼
본업이 화가는 아니지만
계원조형예대 매체회화과, 단국대 서양학과 학사 , 단국대 디자인 대학원 조형예술학 석사.
성골입니다ㅋㅋㅋ
드로잉 좋고, 필력 있고... 개인전 설치작업에 뮤직박스 이런것도 있고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자기 개성이 있다
댓글) 연예인에 끼우면 안될것같은데
그렇긴 하죠ㅋㅋㅋ 레벨 차이가 너무 느껴짐.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같은 짤 올라오는데ㅋㅋㅋ
“어렸을때부터 의정부에 살았는데, 미국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이미지를 좋아했다. 과자 하나를 먹더라도 영어 하나라도 써있으면 더 맛있어 보였다.
미군들이 지나갈때 손을 흔들면 씨레이션(?)을 던져주곤 했다. 삐라도 많아서 경찰에 가져다주면 공책을 가져다 주곤 했다.
사춘기 때 미국 음악에 빠졌던 것도 복함적으로 작용. 마침 90년대가 흑인음악 제 2의 전성기였다. 베이비 페이스가 다잡고 있던 시절이라 팝적인 흑인음악이 대세였는데 제가 빠져든건 화성 화음 그리고 흑인들의 보컬스킬 같은 것이었다.
자라면서 노래 잘한다는 소리는 전혀 못들었다.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다보니 조금 늘었고 워낙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다”고 했다 함.
골판지 박스에 흑인 드로잉 한 것이 눈에 띔. 흑인에 대한 동경도 있고 기독교적 색채도 있음.
이게 나얼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
컨퍼지션 센스가 좋음. 미대를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라고 생각함.
하정우처럼 정가운데 그림이 배치가 되어도 (하정우와는 다르게) 감각적으로 들어가는게 계산하지 않아도 감각적인 무언가가 있음.
부주제가 존재함. 마감이 전부 액자.
근데 나얼도 특이하게 자기 작품 아카이빙이 없음. 아무리 아날로그를 좋아한다고 해도 아카이빙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대신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게 많음. 최근에는 꼴라쥬 작업을 주력으로 함. 레퍼런스가 있음.
바스키아 느낌이 많이 남.
잘함. 능력자임. 한국에 잘못 태어났음.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더 잘나갔을 것.
현재 미술판을 보면 아프리카 미술, 흑인 미술을 밀어주는데. 나라를 잘못 태어난 느낌ㅋ
굳이 왜 한국인이 흑인에 꽂혔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덴티티 부분에서는 약한 느낌.
내가 태어나지도 않고, 그 인종도 아닌데 다른 인종 얘기를 하니까 힘이 좀 빠지는 느낌.
“진짜 니 얘기야?”같은 느낌
한국 사람이 한국적인것만 그리는것도 웃기긴 한데 굳이... 흑인을 그릴까... 같은 느낌... 그럴 필요가 있나
그림으로 꼴라쥬 하는것을 보면 멋부리는 법을 앎. 미대출신이라 그런지 보고 배운게 있어서
간지부리는 법을 앎.
구혜선
(한숨) 연예인 작가들에게 꼭 당부해주고 싶은게 아카이빙 정도는 좀 해라. 사이트 좀 만들어라.
돈도 많은데 작품 찾기가 너무 힘들어. 맡기면 되잖아
아카이브가 없으니까 구글링했더니 구혜선 사진이 없는 그림이 없음. 죄다 그림 옆에 구혜선이 서 있음.
‘구혜선 그림’을 검색하면 이혼얘기밖에 없는데 그림을 온전히 볼 수 있는게 없다. 안타까움.
(이런식으로)아카이빙 좀 해줘. 크리틱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연도별로 정리는 해야할거 아니야.
자기 작품에 애정이 있다면.
솔비도 작가 홈페이지 들어가면 사진으로 자기 사진만 엄청 찍어놓고 작품 사진은 없음.
필력이나 느낌은 나쁜편은 아님. 일반인보다는 아티스트에 가까움. 감각이 없지는 않음.
재능을 ‘갖고는’ 있다.
최근에 그린 작품 중에 반려견을 잃은 공허함, 슬픔을 표현하려고 컬러를 다 뺐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다.
레퍼런스가 없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만 꼴리는 대로 그리는것.
최근 작업과 그 전 작업 그 갭이 너무 크잖아요. 너무 레퍼런스가 없으니까 예쁜것에 집중함.
앞에서 재능이 있다고 하는건, 손재주가 있다는 얘기임. 그것을 과신하는 스타일임.
느낌은 있는데 뭘 표현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고, 코어적인 작품론, 작품관이 없으니까 자꾸 자기의 처한 상황, 반려견을 잃은 슬픔같은것을 그리는 것.
비난하는게 아니라 크리틱(비평)하자면 그렇다는 것.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거니까 말하자면.
흔히 보는 입시미술에서 손재주 좋은 애들이, 말 안듣는 애들이 꼴리는 대로 그리는 느낌.
물감 퍼지는거 번지는거 나뭇가지 그리고 싶을 수 있음. 꽉채워서 작업 해봤으면 좋겠음
흑백에 뭔가 있는 척하는것을 그리는게 아니라 정말 있는 것을 그려야 함.
테이핑 해놓고 물감뿌리는거 한
시간이면 하는데 누가 못함.
자기가 잘하는 것만 함. 새로운 시도도 없고 예쁜것, 잘하는 것만 함.
이혜영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한게 아님)
2011년부터 작업을 시작함. Jean 갤러리는 연예인들 전시를 되게 많이 시켜줌. 나얼도 함.
조형도 했네? 맡겼겠지만
드로잉 실력은 별로인게 드러남.
색감은 좋음. 연예계에 있으면 패션쪽에... (민감해서 그런가)
작품만 봤을 때는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최소한의 거짓말을 하지 않는 느낌. 밀도도 있고. 컬러도 괜찮고 컨퍼지션도 나쁘지 않음
(이어서)
총평 (미술 작가들이 연예인 화가를 싫어하는 이유)
“웃음 뒤 가려진 상처와 고통을 그림으로 그린”
연예인 화가들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뭔 줄 앎?
상처, 고통, 내가 웃고 있지만~, 악플... 그런 느낌으로 작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음.
나얼이랑 조영남 말고는 똑같음.
솔직히 말하면 연예인에 대한 고통을 일반인이 어떻게 알아. 그냥 상상만 하는거지. 너무 자기치유적인 느낌이 강함.
미대생들도 학창시절에 왕따를 당했다는 느낌의 작업을 하는 분들도 많음.
이게 보면 완전히 학부생 수준의 그림철학인거
이 과정을 지나서 나에 대한 얘기를
보통 작품시작할때 하니까.
연예인들도 접근하는 방법이 상처, 악플, 연예계의 힘듦 이런것 근데 이게 특별하지는 않잖아?
권지안 작가같은 경우에는
사회적인 문제로서 발전을 시도함
작품이 구리던 좋던 간에
퍼포먼스를 하고 시도했다는 것 자체는 좋음
자기 생각은 아니었을것.
매니지먼트가 있다고 했으니까.
이런식으로 해봤으면 좋겠단던가 회의를 했을거고.
하정우도 자기 혼자 작업하니까 찌꺼기로 만드는 술이라고 하는 그림도 보면 그냥 치유적임
조영남 나얼 정도까지는 작가로 인정해줘도 괜찮음
연예인 화가들이 그린 그림 퀄리티가 작가들보다 떨어진다고 말 할 수는 없음.
팔아줄 수 있는, 홍보해줄 수 있는 경로가
기존 작가들보다 많음.
압도적으로 차이남. 일단 유명세가 있으니까
뮤지컬도 아이돌이 들어오면 뮤지컬 배우들이 싫어함.
근데 그래도 아이돌이 들어옴으로써 시장이 커짐
근데 미술판은 이사람들이 작업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이나 관심이 커지거나 시장이 좀 커졌으면 좋겠는데 (활성화) 그런 역할을 전혀 못해주는게 좀 아쉬움
(미술시장이 커지는 게 아니라) 미술가들이 받아야할 수익이라던가 파이를 다 먹고 있으니.
솔비같은 경우도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를 했다고 하는 데, 정말 그 전시를 할 만한 작업을 한다고 생각함?
그런게 화가 나는거에요. 정말 좋은 작업을 하는 작가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단순히 유명하고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고 해서 밀어넣는거라면, 동급이 되어버리는 것
그 때 같이 작업을 넣었던 백남준 김수자랑 동급이 되어버리는 것. 그리고 언플
그렇게 언플을 하니까. 솔비가 이렇게 한다~ 이런 아티스트다~ 이런에데서 화가 나는거지
댓글) 화가가 작품으로 유명해진 다음 연예인이 된다면?
앤디워홀 아니야? 앤디워홀이 그랬다가 망함ㅋ 한국시장이 별로 크지도 않은데 건강한 미술시장에 방해되는 느낌이 있음
근데 작가 분들은 작품을 만드는게 목적이 아님
이걸 만들어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피드백하고 공감하는게 목적.
만들기만 하면 장인이지.
당연히 연예인이 미술하는게 문제는 아님.
근데 할거면 제대로 해라.
소통의 부재가 너무 심함.
자기 치유적인 얘기가 너무 많음.
내가 힘들었던 것, 악플받았던거, 살인마 역할하다가 아 너무 힘든데? 그림그려야지? 그림으로 해소해야지! 이게 무슨 소통이야. 이건 예술의 목적이 아니잖아.
연예인들이 미술하는것을 혐오하지는 않음.
정말 잘 해서 현대미술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음.
댓글) 다른 예술가들도 소통이 되지 않는 작품도 많지 않나요? 그런 작품도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
당연. 소통이 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이 아님.
존나 미친듯한 간지가 있으면 소통이 필요없어!
이런 경우도 있긴 있음
근데 연예인들이 하는 작품은 소통도 하지 않는데 간지도 없음.
요약
(영상 타임라인 찍어준거에 적혀있는거)
하정우 그림
솔비 그림
조영남 그림
유나얼 작품
구혜선 그림
이혜영 그림
+추가)
송민호
최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 5점을 냄. 작가로서 참여한게 아니라 홍보 대사로 참여한 것임
경력은 개인전 없고 기획전시 3~4번인 신인작가가 역량도 딸리고 당연히 여기에 작가로서 참여한 것은 아님.
(기사에 신흥작가 20명 안에 포함된다고 오보가 많았음.
Korean eye는 정말 한국에서 잘 나가는 작가들이 가는 것)
눈을 많이 그림. 손, 얼굴 등 인물을 그림
예고를 나온것도 아니고, 미술 따로 배운적도 없고, 미대를 나온것도 아닌데 드로잉을 굉장히 잘하고 연습을 많이 한 사람으로 보임.
깜짝 놀랐음. 솔직히 잘함.
솔비 하정우보다 훨씬 상위.
당장 미대생 데려다놔도 안 꿇릴 수준
문제는 유화에서 드러남. 페인팅에 약한게 보임
생각을 순간적으로 메모하듯 하는 그림은 잘하는데 생각이 오래 머물러야 하는 그림은 약함.
붓터치를 많이 넣어야 하고 많이 생각을 하는 대형화면에서 취약점이 보임.
작품 설명에 “멋들어지는 말로 소개하기보다 그냥 모든 나로부터 느낀 감정들에 집중했다”라고 작가 노트를 썼는데 많이 깸.
매우 일차원적임.
결국 지금 하고자하는 말이 정리가 안되는 것.
그림은 정말 손재주 있고, 잘 그리는 작가인데... 어떤 코어를 가지고 작업을 해야하는지 정리가 안됨
‘내가 느끼는 걸 그릴거야, 내가 관찰한걸 그릴거야’ 이런 느낌.
개념에 대한 발전이 필요함. 그래야 페인팅에 대한 좋은 작업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음.
작가들은 그림 하나를 그려도 원래 어떤 컨셉이 있고, 개념이 어떻고 뭘 관찰했고, 뭘 녹여냈고 등등 접근하는게 쉽지 않음. 근데 지금 이 단계들이 없음. 막말로 꼴리는대로 그리는것.
근데 손빨이 좋아서 통함.
유화쪽은 헤메는게 보이고 버거워 보임.
드로잉은 섬세하고 세세한데 이걸 유화로 담으면 색감 색채 단순화된 것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헤메는게 보임.
근데 이 헤메는게 나쁜게 아니라 헤메다가 뭔가 길이 생기는 과정임. 자신의 글을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함.
댓글) 발전 가능성을 보고 초기작을 소장하는 것도 괜찮을 듯? 몸값이 많이 오를듯?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하냐 안하냐에 달림.
송민호보다 못한 미대생 한트럭
SNS 가보면 작가 인스타같음.
맨날 뭐 그리고 사진 올림.
열심히 하는게 보이고 긍정적으로 봄.
본업 뛰느라 집중하지 못해서 호흡 짧은것만 하는듯. 깊이가 없음 .
유화를 하고 싶다면 끈질기게 하나의 작품을 오래 할 수 있는 작품을 그려봤으면 좋겠음.
공장돌리듯이 찍어내는것은 지금 계속 해왔으니까 (이것도 그려보고 저색도 써보고 이 표현도 해보고 등등)
유화작업 시 색감은 나쁘지 않음. 그러나 뭘 표현하는건지 모르겠음.
발전가능성 농후. 인정 안 할 수 없음. 잠재력이 높음.
그림 보기 전에는 기대치가 낮았으나 ㄹㅇ 재능충이 있긴 있구나를 느낌.
혼돈스럽겠지만 내가 뭘 표현하고 싶은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함.
혼돈의 시기를 딱히 크리틱 할 게 없음...
https://youtu.be/LU5Xp9cyJx8
첫댓글 ㄱㅆ 미술에 대한 얘기들, 화가로서 아이덴티티의 부재에 대해 비판하는 게 흥미로워서 스크랩해왔는데 혹시 내가 스크랩해온 과정에서 문제있으면 말해줄 수 있니...!! 공지 정독했는데도 막이슈는 항상 너무 떨린다
난 이글 볼때마다 정독하는데 내가 연예인들이 그림그리기 시작할때마다 반감드는이유가..
전공아닌 연예인들 대부분 추상화 갈기고 의미부여하는식으로 시작하고 그게 자신의 아이덴디티마냥 포장해서..ㅋ 그러니까 진짜 미술학도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가치폄하되는거지
진짜 신기함. 자기들한테 영향 준 추상화 작가들 하물며 해괴한그림을 피카소도 사실화를 통달한뒤에 추상화로 넘어감.
근데 꼭 연예인들은 무조건 추상화부터시작해. 안그런 연예인이 없어.
그림을 '잘그리려는' 노력은 안하고 그냥 물감 대충 때려박는식임. 나는 물감갈겼고 의미는 (꼭 주제는 연예인 이면의 진실.. 나의 다른모습.. 너넨 날 몰라 ... 이거임ㅋ 사회비판도 거기서거기. 일반 소시민, 대중은 절대 이해못하는 연예계 비판.) 내가 원하는대로 봐줘~ .. 너가 뭐라 생각하든 난 이런 의미를 담아서 그렸다니까? 식.
진짜미안한데 적어도 화가가 되려면 적어도 작가아닌 전공자정도의 노력은 했으면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상화..있어보이지 ㅜ 근데 단순 그림실력을 논할때 나얼 보다가 다른 연예인작품들 한번 보고나면 아 .....싶어질거야 .. 갈긴다고 작품이면 어린애가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들도 죄다 미술관에 전시하게?
넘 말이길어졌네 진짜진짜 하 .ㅠㅜ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유명하면 똥을 싸도 박수쳐준다지만 요즘 진짜 심각한거같아
그림으로 먹고사는게 이렇게 연예인들한텐 쉽다니..
진짜 추상화 작가들 그림 실물로보면 심장떨어져 압도감이 엄청남. 그게 작가랑 일반인의 차이야.. 추상화도 배치 색감 선의차이 다 조절해서 그려내는거.. 수십번그려서 완벽한 한장뽑는거. 저렇게 물감때려박기식 추상화는 그 어디에도없어..
나는 막 반감이 드는것 까진 아닌데 댓글 공감되는게 피카소도 사실화 통달하고 나서 추상화 시작했다는거ㄹㅇ...요즘 보면 순서가 뒤바뀐 느낌... 물론 미술 좋아서 시작할 수 있지 그래도 어느정도는 기초를 알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음
공감.... 그림을 자신의 액세서리마냥 사용함 누군가는 그걸로 먹고사는데..
@코인미치광이 한가지 더이야기하자면.. 사실화를 왜 마스터하고 추상화를 하라는이야기냐.
실물을 똑같이 그려낼수있게되면 그릴수 있는 범위도, 볼수있는 색감도, 생각을 전할수있는 전달력도 달라짐.. 입시 애들 가르치는데 얘네 색을 단순히 살색.갈색.노란색 이런식으로 안봐
빛에 투영되는 0.000001의 차이까지 잡아내서 조절해서 그려. 같은 색안에서도 덜밝고 더진하고 이걸 다 잡아낸단말야. •그림의 시작은 다 관찰에서 비롯되는 것•.. 모든 화가들이 그렇게 말하지.
거꾸로 말하면 관찰해보지않은 사람은 그림을 그릴수없음. 관찰의 제일 기본이 사실화, 실물을 똑같이 그려냄. 가장가장 기초 덕목.
시작도 안해보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없어요.. 그러니까 함부로 화가 명칭도 뺏어가지않았으면함. 그리고 본인들이 진짜 화가가 되고싶다면 공부를 제대로 해보는게 스스로에게도 훨씬 좋을거임.. 진짜로. 그려낼수있는게 엄청 달라질것임... 교수님들도 연예인 출신 작가들 진짜진짜진짜 싫어함. 생태계교란종에 가까움.ㅜ 이만 진짜 말줄일게...
ㅇㄱㄹㅇ 기본부터 시작하고 추상으로 넘어가면 아무 말 안하는데 진짜 연예인들은 다 건너뛰고 추상화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ㅈㄴ공감 ㅜㅜㅜㅜ기본실력-> 변형이지 처음부터 변형을 그리면 밑천 바닥나게 되어있음 연예인이 아니라면...화제도안되었을 그림들 많아
재밌다.. 이런게 예술이구나 싶다 좀 더 공부해야지..
근데 그림을 꼭 사실화를 잘 그려서 그 미술실력으로 미술 전공을 나오고 잘 그려야만해? 난 개인적으로 저 분들 중 한명이 연예인이 아니라 비연예인인데 인스타 같은 곳에서 무명화가로 그려서 올린다면 와 미쳣다 싶을 정도로 느낌이 좋은? 그림들이 있는데.. 저 사람들이 미술을 전공하지않았어도 보는 사람이 만족하면 되는거 아니야...?
난 이런거 볼때마다 식품영양학과를, 호텔조리학과를, 요리과를 안 나왓는데 너가 뭔데 요리를 해? 이런 느낌임 .......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혹시 더 얘기하고싶은 사람 잇으면 답글 부드럽게 부탁할게
추상화 자체가 사실화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새로 개척해나간 그림스타일이라고 보면됨. 여기서 중요한건 맨땅에 추상화가 대뜸 나타나지 않았다는거. 자신의 그림에서 심화의 심화의 심화의 과정을 거쳐 추상화로 뻗어나가는거. 근데 연예인들은 다짜고짜 추상화로 그림 시작함. 그걸로 몇천몇억씩 수입챙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비평가들한테는 좋은 의견못들어. 저 글에서 나온대로 레퍼런스도 없고 아이덴디티도 없으니까 그냥 똥칠이라고 표현들 하는거임. 만약 추상화라는게 없었다면 저 사람들이 붓을 들수나 있었을까 싶은 연예인들이 대다수인느낌.. 문제는 연예인 이름으로 그림을 그린다고해서 의미를 인정해주고 가치를 올려준다는게 너무너무 심한거지, 걔네가 그림을 그린다는거엔 문제없는거 맞아. 그런데 그 연예인들 그림 올려치기하는 일반 사람들이나, 그 그림을 그리는 연예인들이나 어느정도 공부는 하고왔음 좋겠다는거.. 화가꿈꾸는 사람들이 몇십년 공부해서 그림그려서내보냈는데 연예인 완전 타업종에서 이름올린애가 낙서한걸로 내 그림보다 1000배 넘게 몸값올리는게 당연시되면 이상한건 맞으니까.. 그림그리는 행위는 자유인데, 적어도 화가이름 달거면 최소한의 공부는 하고왔으면 한다는점. 저
비평가도 줄곧 내내 하는말이 드로잉 실력부족, 레퍼런스 부족, 공부 부족... 맞는말 같음 ㅜㅠ 두팔 생각도 완전 이해가는데 아무래도 업계 사람들은 싫어할수밖에 없는 현실상인거같아
유명한 연예인이 집에서 라면좀 잘끓인다고 갑자기 미슐랭 탑a급 요리사로 채용되는 느낌.. 라면을 태우고 던지고 주무르고 해서 요리라고 볼수도없는 요리 내놨더니 사람들이 그거 한그릇 오십만원에 사줌.. 맛도 꽝이고 근본도 없고 내 맘대로 그때그때 기분따라 음식내놓는데(레퍼런스없음, 작가 본인의 특징성없음) 의미부여는 일반인들이 알아서해주더라, 이런느낌
유명한 작가들. 추상화 작가들도 수십년뒤애 그림한점 발견되면 바로 그 그림 작가가 누군지 알아. 그정도로 고유의 화풍과 목적성이 있게 그림..
근데 일명 추상화 그린다는 연예인들, 그림만 이름없이 어디 길거리에서 발견됐다고 했을때 그누가 그 그림 주인 알아볼수있을까? 이게 그냥 그린그림과 화가의 작품의 차이같애
ㅈㄴㄱㄷ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론 아마추어 작가나 익명의 작가로 봤을 때 오 그림 좋다 할 수는 있지만 프로 작가, 전시회 열고 작가 우대를 받는 게 사실 좀 그렇지 게녀 말대로 조리학과 안나와도 누구나 요리는 할 수 있음 근데 내가 어디가서 쉐프라고 할 수는 없잖아? 그건 그만한 경력과 자격을 요하는건데... 물론 내가 그런 경력 없고 자격은 없지만 요리를 겁나 잘해서 주변에서 나보고 요리사 하라고 하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고급 레스토랑에 쉐프가 되지는 않잖아 근데 저 사람들은 연예인이라는 권력으로 보다 쉽게 쉐프의 자격을 얻은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미술이 꼭 그림이 사실적이고 굉장해야하는 건 이미 시대가 지나고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지만 현대미술에서 중요한게 개념, 의미인 만큼 그런 개념이 있어야하는데 연예인들은 대부분 개념도 얄팍한...... 자기치유... 그런 거라서 더 의문이 드는 거 같음
https://m.cafe.daum.net/ok1221/9Zdf/2439211?svc=cafeapp
시간 될 때 이 글쓴이가 쓴 글들 읽어보면 좋을듯
저 글들 속 댓글 중 예시에서 취미로 피아노 몇
개월 하던 사람이 카네기홀에서 피아니스트로 공연하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는 예시가 있었는데 딱 적절하다 싶더라..어찌됐든 작가도 직업들 중 하나잖아..적어도 내가 작가라는 직업으로 수익을 벌어들일거면 누군가의 화풍을 따와서 단순히 내가 본업에서 받았던 부정적인 감정 및 상처 등을 배설하면서 그린걸 작품이라고 하면 안된다 생각함..그럼 나도 작가했지ㅎ
솔직히 공감하는 부분있지만
여자연예인들 특히 은근 더 후려치는거 있네ㅋㅋ
특히 솔비 걍 자기 생각딱히 없는데 선택만 똑똑하게 한 사람처럼 묘사했네 권지안 작가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음.....
연예인 쉽게 쉽게 자칭작가입네하는것도 그런데
저 비평한 사람이 뭐하는사람인지는 모르겠다만 위에서 아래 깔보는듯한 느낌 (특히 여연옌한테) 별로다
(혹시나 글쓴한테 하는말 아님 글 흥미롭게 읽었어!)
욕심도 많다...예술성 떠나서 배우만 해도 벅찰텐데 이리저리 깔짝깔짝..다른 의미로 대단하다
최근에 한가람에서 구혜선 전시회하는거 봤는데 이해는 안가지만 그림이 더 발전한 느낌이었음!!
진짜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많이 배워간다 좋은 글 고마워~!
나얼은 대학원까지나왔구나....대박쩔어
진짜 전부 공감함
완전 공감.. 저들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미술 배우고 잘그리는 화가들도 많을텐데 연예인이라고 쳐주는거보면...
미술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잘 그리는 그림들은 꼭 미술이란 학문 틀 안에서 그려야해??
학문 틀 안에서 그릴 필요는 없음.
다만 음악으로 예시를 들자면 더 좋은 곡으로 완성하기 위해 화성학을 배우고 악기의 특성을 이용해서 적절한 파트에 악기나 코드를 배치하는거와 같다고 봐.
내가 쓰는 붓터치감이 어느시대 화풍과 닮아 있는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색감을 사용해야만 설득력이 높아지는가
그런걸 배우는거지. 천재들은 이런게 필요 없지만 보통 사람들은 분명히 색채학이나 고전미술 등을 배우는 이유가 있다 생각함.
창작을 단순 감정 배설로만 취급하면 안되니까.
교수님께 컨펌 받은 기분이네
와 내가 느낀 그대로가 여기 다 있네
미술은 대학을 나오고 안나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나 전공자)
문제는 그림을 대하는 태도임. 물론 테크닉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무언가를 표현하기에 더 유리한 부분이 있고 기본적인 재능을 말하기도 함. 하지만 작가와 아마추어 차이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는가, 메세지 전달이 얼만큼 되는가, 담아놓은 메세지가 설득력이 있는가
이런거임. 가장 개인적인 고뇌에서 작품이 시작되지만 그것만 담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주제가 너무 한정적인 상황이 옴.
또한 깊이감이 달리지기도 한다 생각함.
창작을 단순 감정 배설로만 취급하면 안되기 때문에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전공 여부를 따지는게 아닐까.
난 미대생이엇으몀 눈물샘 수도꼭지 예약이네
아.. 가끔 이런 비평보면 넘 답답해. 미술에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 이게 왜 중요한거야. 보는 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다 관객의 몫인데 그 보는 시야가 경쟁이면 어떻게 예술이 발전이 있을까 싶어. 갠적으로 연예인 화가에 대한 시야가 넘 좁다고 봐. 유명하다고 작품이 잘팔린다고 하는데, 조금만더 생각해보면 몇만원 음반 사는 것도 아니고 몇천만원 일뿐더러 자기 공간까지 내주어야하는 작품을 유명세만으로 살까? 고가의 작품을 사려면 작가에 대한 기본 개념과 그 삶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봐.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자기 개념과 안맞으면 안사겠지. 그래서 유명세로 판다,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앞뒤가 안맞는다고 봐.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진건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자기가 표현해내는 작품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난 솔비 아니 권지안 작가 응원함. 조금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파리시에서 개최하는 현대미술 페스티벌에 포트폴리오 내서 선정됐어.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실험적인 작품들(루머를 만들어서 퍼뜨렸던거, 여성 인권 꾸준히 발언한것)이 많아. 과연 저 유튜브가 이런것들을 다 알고 비평을 했을까 싶음. 솔비관련해서 내가 썼던 글들도 있는데, 세계관에 주관이 매우 뚜렷하다는 점. 누구와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느껴지거든. 그럼에도 난 연예인으로 인해 미술이 이렇게 논쟁으로 커져 나가는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정도 비평은 예술가에게 늘 뒤따라오는 것 아니야? 본문의 사람들이 화가/예술가로 인정받고 싶어하는데 비평도 똑같이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 미술에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지 않는다면 미대 자체가 없었을거라고 생각....
@헬스를하면뭐하나 비평학이라는게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님. 적어도 남을 비평하려면 비평을 당하는 사람들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객관적 사실과 진실을 기반을 가지고 평을 해야하는데, 이 글을 보면 특히 솔비 부분 '아카이빙 안했다'(이미 몇년전부터 아카이빙이 돼있음.) 'a급 연예인 아니었는데 똑똑하게 이미지 내세운다.'(왜 자기가 급을 판단하며) '밀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잘나간다'(솔비의 그동안 인터뷰 보면 자기의 철학이 강함) 등의 내용은 전혀 객관성이 느껴지지 않음! 비전문가는 전문가가 하는 말에 쉽게 수긍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비평의 논조도 굉장히 중요함. 어떤 기준이 생겨기지 않은 비전문가에겐 사실보다 근거없는 주관적 추측이 머리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으니까. 이건 바로 선입견과 편견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 대중들이 수용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지점이라는 거 알았으면 해.
@느랏차자 아카이빙 부분을 제외하면.... 교수들한테 저정도 비평/합평/크리틱은 받을거야 아마도,, 물론 저 사람은 교수가 아니겠지만 어쨌든 전공자이긴 하니까 난 솔직히 본문의 연예인보다 저 사람의 기준이 더 명확하다고 봐
나얼 그림 좋다
재미있다.. 난 미술알못이라 이런글 흥미로움
와 ㅈㄴ 교수님..
특히나 솔비행보가 찐 작가로의 길로 가고 있어서 이런거에 유독 민감? 한듯 나는 그걸로 수익을 얻고 활동을 한다면 이정도 비평은 받을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항상 솔비 그림이나 활동들을 보면 아쉬운게 그림으로 표현하기까지 거치는 치밀한 자기관철 연구 이런게 부족하다고 느꼈거든
진심 전문가가 왜 있는데요...이 정도면 완전 유하고 친절한 편임 이 정도 비평은 미술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다들 겪어야 하는 것임 미술도 학문이고 공부한만큼 보일 수 밖에 없음 왜 파인아트 비평은 이렇게 후려쳐지는지 모르겠네
와오 2편보고 재밌어서 찾아봤다 재밌다~~~~!!!
2편보고 재밌어서 1편도 보러옴 히히
평소 느꼈던 위화감과 거북한 마음을 잘 정리해서 알게된거 같아.
화가라는 타이틀을 단다면 아무래도
저정도의 비평은 듣는게 맞는거 같다.
모든 화가나 예술하는 사람들은 다 비평을 듣자나
다른 얘기지만 박평식이 저기랑 친한 감독 별점짜게주고 혹평햐서 사이가 틀어졌다던 일화도 있고
댓글에 뮤지컬이랑 비교하면서
말한거 공감
연기를 못하거나 노래를 못부르는건
비평하면서 미술은 “느낌”으로
덮는거는 ㅇㅇ 이상한거 같음
교양수업에서 예술은 공부해야한다고 들었음. 그래야 더 많이 더 깊게 볼수있다고 나는 엄청 동의함
영화나 그림을 좋아해서 많이 책도 보고
그림도 보는 편인데
볼수록 영역이 넓어지는 넉낌...
아무튼 재밌다 진짜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