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병원..80년대 중앙대병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건물 역사가 그리 오래되었는지는몰랐어요..사실, 일본군이 청일전쟁 승리후 일찍부터 용산에 주둔했기에 군인들을 위한 병원이 필요했겠죠..하나 더, 근처 용산고는 당시 일본군인 자제들 위해 만든 학교였다고..요 정도만..ㅎ
ㅎㅎ 남동이님은 역사지식의 자판기네요! 꾹 누르면 줄줄이 사탕으로.. 맞아요, 한때 중앙대부속용산병원이었다고. 일제강점기 용산은 일본인 중심의 도시였다고.. 박물관 바로 옆에 용산철도고등학교를 보니 오랜 역사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산학교에 그런 역사성이 있는줄 몰랐어요.^^
@스위트리 와! 졸업장 보관함을 아직까지 보관해오셨어요? 대단하세요. 표면이 솜털같이 부드러운 우단소재에다 꽃을 수놓았던..^^ 용산역사박물관이 참 정이 갔어요. 가수 현미씨가 용산에 50년 살았다고 그 시절 문화에 대해 인터뷰(동영상)가 흐르는데 참 재밌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볼 거리가 많습니다.
혹시 안가보셨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주 흥미진진해요.^^
@아티제 네
용산철도병원..80년대 중앙대병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건물 역사가 그리 오래되었는지는몰랐어요..사실, 일본군이 청일전쟁 승리후 일찍부터 용산에 주둔했기에 군인들을 위한 병원이 필요했겠죠..하나 더, 근처 용산고는 당시 일본군인 자제들 위해 만든 학교였다고..요 정도만..ㅎ
ㅎㅎ
남동이님은 역사지식의 자판기네요!
꾹 누르면 줄줄이 사탕으로..
맞아요, 한때 중앙대부속용산병원이었다고.
일제강점기 용산은 일본인 중심의 도시였다고..
박물관 바로 옆에 용산철도고등학교를 보니
오랜 역사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산학교에
그런 역사성이 있는줄 몰랐어요.^^
@아티제 사실 전 공대 출신..대학가서 후회를 많이했죠..ㅠ..원래는 문과 체질 맞아요..
아~ 저희가 초등5학년때부터 국사 배운 첫학번 이에요..ㅎ
@남동이 어? 오산학교는 다른 학교인데..원래 평북 정주인가 있다가 6.25때 지금 용산으로 이전한 걸로 아는데..ㅎ
@남동이
지금부터 문과체질을 되살려서 사시면 되죠.^^
인생전반은 이과로, 후반은 문과로.
문무겸비😃😃😃
저도 국사 배웠는데요,
수업시간에 항상 졸아서 뒤늦게 공부해요.
@남동이
아..남동이님이 알고 계신 게 맞네요.
방금 찾아봤어요.
저도 오산학교가 평북쯤에 있는 학교로 알았는데 용산에 있다고 해서 잠시 어리둥절했어요.
'오산' ㅎㅎ에서 평북 느낌이..
백석, 황순원, 이중섭..그리고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님도 오산 출신이라고.
용산역사박물관의 역사가 깊군요..
병원같은 느낌도
나네요
외과처치실의 특수성,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들 학생때의
추억을 떠 올려 줍니다
스위트리님^^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병원냄새가 났어요.
일제강점기 병원 본관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박물관으로 조성해서 뜻깊었습니다.
그쵸^^
졸업장 보관함😃😃😃
@아티제 졸업장 보관함,
집에 계속 있었는데
얼마전에 열어 보았더니
졸업장통이 다
삭어 부서져서
버렸어요
@스위트리
와!
졸업장 보관함을 아직까지 보관해오셨어요?
대단하세요.
표면이 솜털같이 부드러운 우단소재에다
꽃을 수놓았던..^^
용산역사박물관이 참 정이 갔어요.
가수 현미씨가 용산에 50년 살았다고
그 시절 문화에 대해 인터뷰(동영상)가 흐르는데 참 재밌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용산은 학창시절에 여러번 갔었어요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거듭 탄생햇어요
학창시절 입원던 교복
한강대교 사진이있는 앨범
추억 어리네요
어릴때 한강대교 바라보며
자랐거든요~
레지나님^^
학창시절에 용산을 여러 번 가셨군요.
용산철도병원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해
참 좋아요. 옛시절 교복, 흑백사진 앨범..
한강대교 보며 자라셨으니, 여행가실 때
달리는 차안에서 한강대교를 자주 찍으시네요?
^^
이곳에서 12.12사태전날
그러니까 79.12.11
첫애를 그곳에서 출산했답니다
그딸이 벌써46세
같이 가보고싶네요
사진 가져가도될까요
사진도 정교하게 잘 찍으십니다
와..첫아이를 용산철도병원에서 출산하셨네요.
감회가 깊으시겠습니다.
사진도 가져가시고, 나중에 46세 된 따님과도
함께 가보세요.^^
@아티제
그리고 곧바로
산후조리는 커녕
엄동설한에 젖몸살로 수술하고
한달간 통원치료를
망우리 ㅡ 용산까지요
어떻게 다녔는지 기억도 안남니다
고생했던 기억만
아티제님 감사해요
아티제님 자료 올리신거보니
저랑 비슷
산에만 다니다가
십년전부터 이런곳 사부작
다녀봅니다
자료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손민 엄동설한에 산후조리도 못하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겠습니다.
용산철도병원에 따님과 다시 가보시면
깊은 상념과 추억에 젖으시겠습니다.
꼭 따님과 가보세요.
박물관 내부가 거의 병원 그대로예요.
@아티제
네 ㅡ당시엔
병원이 음습하고
그랬지요
밖에서 12.12 사태 난것도
모르고 조금 시끄럽단 생각만
설마 상상도요
티비도 잘 안켯던것도 같고요
@손민 역사의 산증인이십니다.
지금도 내부가 좀 음습해요.
병원 선입견 때문인지..
어느 전시실은 들어서다가 무서워서
직원한테 같이 들어가자고 부탁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