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뉴트렌드] 강남 전매가능한 주상복합 '주목'

[부동산시장 뉴트렌드] 강남 전매가능한 주상복합 '주목' "전매가능 단지와 실수요 단지를 노려라" 주상복합에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책이 쏟아지면서 주상복합 시장도 침체 분위기가 깊어지 고 있다. 그나마 3백가구 미만 주상복합의 경우 전매가능 재료로 반짝 인기를 누리고있으나 실계약 률은 60~70%대에도 못미치고있다. 게다가 4월부터는 20가구 이상 주상복합도 전매제한을 받게돼 향후 상복합 시장의 본격적 인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하지만 상반기내에 분양될 단지 가운데 일찌감치 사업승인을 받아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포함돼있는데다 강남권과 신도시 물량이 적지않아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매가능 단지 주목 대단지중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용산구 한강로3가 세계일보터에 공동시공하는 주 상복합아파트이 단연 관심사다. 사업승인을 지난해 7월 이전에 받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유일한 3백가구 이상 대단지다. 41~87평형 아파트 6백29가구와 23~ 69평형 오피스텔 120실규모의 지상 42층 5개동 규모 로 건설된다. 한강조망권과 4월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전철 용산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가 많아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LG건설이 구로동에서 3월께 분양예정인 "LG구로자이"도 2백99가구로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한 단지다. 애경백화점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며 33평형 1백60가구와 40평형,52평형,71평형 등 총 2백 99가구로 구성된다. 구로역과 연결통로로 이어져 있는 역세권 주상복합으로 경인로,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해있 다. 이밖에 대우건설이 강남구 도곡동과 역삼동에서 각각 2월과 3월중 분양예정인주상복합도 3백가구 미만으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실수요형 주상복합 풍림산업이 3월중 종로구 사직동에서 공급예정인 주상복합은 1천30가 규모로 상반기 분양 단지 중 최대규모다. 전매는 불가능하지만 주상복합으로는 드물게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종로구 황확동에 짓는 주상복합도 1천8백52가구규모로 이중 4백67가 구를 5월께 분양예정이다. 청계천 복원공사 및 뉴타운 개발사업 등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있는 단지다. 도심중심부에 위치하고 인근으로 청계천로,금호동길,마장로 등이 지나는 요지다. LG건설은 상반기중 영등포구 대림동과 수색동에서 각각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오는 4월께 공급예정인 대림동 주상복합은33~48평형 아파트 3백14가구와 오피스텔 90실 규모다. 수색역 인근에서 4월중 분양예정인 주상복합 역시 총 4백6가구 규모이며 역세권이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20가구 이상에대한 전매제한이 본격화되면 주상복합 시장의 침 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전매가능한 주상복합과 실수요층이 두터운 입지의 단지를 선별적으로 공략하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자료원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