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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계22:13) 2015년 11월 11일 수 밤
오늘 본문 13절 말씀을 보면,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라고 말씀하고 있고,
계1:8에도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라고,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라” 이 단어는, 알파는 헬라어의 첫 글자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인데, 이 말은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의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의 핵심적인 사상 가운데 하나는 종말론적인 신앙입니다.
창세기가 창조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면, 요한계시록은 종말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줄곧 일관되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종말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시간관은 직선적인데, 직선적인 시간관은, 시작한 시점이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끝나는 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종말을 준비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구원은 마지막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리석은 일은 이 땅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것이며, 이 땅이 전부인 것처럼 살면 어리석은 일을 반복합니다.
반면에, 가장 지혜로운 삶은, 이 땅에 분명히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종말의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끝이 있다는 사실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끝이 아름다운 삶을 마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의 구체적인 의미는?
1. 예수그리스도는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뜻입니다.
창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주 역사의 시작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요1:1에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씀은 예수그리스도를 말하고, 곧 하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말씀이시며, 곧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이신 하나님, 하나님이신 말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이 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서 우주 창조의 시작이 되신 분이요, 주인이신 분이며, 앞으로 심판주가 되실 분으로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인이시오 주관자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인류 역사의 시작이시요 주관하시는 예수님은 인류가 죄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것을 살리시기 위해서 창세기 3장에서부터 예언하시고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서 2천여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셨으나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승리하셨고, 원수 마귀는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아직도 죽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사단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분명히 다시 오셔서 이젠 모든 일을 완전히 해결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 바로 그것이 해결되는 완성의 날인 것입니다.
그 날을 가리켜서 오메가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 곧 역사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분입니다.
인류 구원의 최후의 완성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반드시 오십니다.
그날은 성도들에게 상급이 내려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위해서 살았던 우리들의 삶이 결산되는 날입니다.
사도 요한이 이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의 로마 황제는 도미티아누스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이 시작되고 노골적으로 황제숭배가 강요된 때가 바로 이때였습니다.
로마의 통치 아래 있었던 민족들은 모두 다 이 도미티아누스상을 향하여 ”황제는 주님이시다” 라는 고백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은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황제숭배의 고백을 하지 않고, 그들은 반대로 ”예수님만이 주님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말 속에는 로마황제는 주님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는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이 고백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황제의 명령에 불복종한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직장에서 쫓겨나고, 사회에서 추방되고, 순교를 당하고, 말할 수 없는 위협을 당하며,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핍박 받고 있는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단순히 ”주님이 처음이고 마지막이다, 그분이 창조자요 마지막 완성자가 될 것이다.” 라는 사실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더 강조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처음을 처음 되게 하시고, 마지막을 마지막 되게 하실 그분이, 우리 그리스도께서 오늘 21세기에도 여전히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은 이천 년 전에만이 아니라, 지금도, 미래에도 역사를 통치하시는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롬 11:36에 보면,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만물은 창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왔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지탱되고 있으며, 그분은 창조자이실 뿐 아니라 섭리자요, 진행자요, 주관자로서, 끝에는 결국 만물이 주님에게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님에게서 끝날 것입니다.
2.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역사의 주인이시면서 우리 개개인의 인생의 주인도 되십니다.
계 1:17에 보면,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이 말씀은 주께서 계시록의 저자였던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으로, 요한은 주님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환상으로 보았을 때, 그 발 앞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때 주께서 사도 요한에게 손을 얹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처음이요 나중이니.” 당시 사도 요한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밧모 섬입니다.
요한은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 밧모섬에서 귀양살이하고 있는 사도 요한!
이 무인도에서 그는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겠습니까?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단절된 그의 아픔은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때 자신을 보이시며 나타나신 주님! 그분이 이 놀라운 선언을 하신 것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나는 처음과 나중이라!”
이것은 만물에 대한 그분의 선포일 뿐만 아니라 요한 개인에게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요한의 인생 속에서도 그분은 역시 처음과 나중이시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요한아! 네 인생의 시작이 나였느니라. 네 인생의 마지막도 나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세상 역사 속에서 요한이라는 한 개인을 섭리하시면서 동시에 이 개인의 역사를 하나님의 역사 속에 포함시키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역사는 나의 역사일 수 있습니다.
역사는 우연히 시작되어 그냥 돌고 도는 것이 아니며, 마치 원처럼 순환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단순히 살고 있고, 존재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역사는 어떤 시작점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끝을 향해 돌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선(線)에는 반드시 시작하는 점과 끝나는 점이 있습니다.
나의 시간도 어디인가에서 시작하여 분명한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은 분명한 시작이 있고, 그 시간은 분명히 끝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그냥 흘러만 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흘러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시간이라는 역사 속에 태어난 우리 개개인의 삶에도 분명한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오늘이라는 순간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다시 연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심각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장난처럼 살아버리기에는 너무나 엄숙하고 소중합니다.
우리는 한 번밖에 오지 않는 시간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우리 되게 하시고, 이 역사 속에 태어나게 하셔서 한 순간의 삶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향한 위대한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분과 저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성도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개인을 향한 삶을 향해서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힘든 일과 고통 속에도, 하나님의 목적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지금 고독한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철저히 단절되어 있고, 전혀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외로움과 절망감 속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주께서 요한에게 다가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처음과 나중이다!”
이 말씀 한 마디가 사도 요한에게 어떤 감회와 어떤 각성을 불러일으켰을 것입니다.
아마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아! 이 밧모 섬의 주인도 주님이시구나!
이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내 삶의 주님이시구나!
개인의 삶의 주가 되시는 그리스도!
그분이 오늘도 여러분의 삶 속에도 주인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그리스도는 환난 중에 있는 우리를 도우신다는 뜻입니다.
계 1:9을 보면,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밧모섬의 사건은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고난이었음을 사도 요한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주님을 위해 그리고 주님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여전히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 이 귀양살이를 계속해야 하나? 나에게도 내일이 있는가?
어느 한 순간에 여기서 내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
이런 많은 두려움이 사도 요한의 마음과 영혼을 계속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때, 손의 따스한 체온이 전해지며 자애로운 사랑의 음성이 들립니다.
”두려워 말라!” 알파와 오메가라.
요한 이 말씀을 듣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게 되어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강이 임하여 담대하게 주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사 48:12절을 보면,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사 48:12-13)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창조자이시고, 왕이시고, 이스라엘의 구속자라는 것입니다.
4. 궁극적으로 승리케 하시는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성도들의 궁극적 승리자가 되십니다.
” 계1:18의 끝부분을 보면,…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부가 무엇입니까?
마16:18에 보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5)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부는 지옥을 말합니다. 음부의 권세란, 지옥의 권세를 말하는데 이는 사단 마귀의 권세를 말합니다.
이 사단, 마귀는 음부의 권세를 가지고 우리 인간들을 죄를 범하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는 아주 나쁜 놈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ㅆ암울 하고 있는 대상이 바로 이 음부의 권세를 가진 사단, 마귀입니다.
이 사단 마귀는 우리 인간의 힘과 지혜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에수 그리스도께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다는 말은 바로 이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셔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어제 밤에 참으로 끔찍스러운 장면을 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째라는 곳에서 이슬람교도들(회교도들)이 기독교인을 불에 태워 죽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끔찍스러운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둘러서서 지켜보면서 길바닥에다 눕혀 놓고 온몸에 석유를 뿌렸는지 알 수는 없으나 몸에 불이 붙어서 타고 있는데 일어나려고 하니까 발로 차고, 발로 머리를 밟아 일어나지 못하게 하여 타 죽게 하는데, 그 기독교인은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아프다는 신음소리만 내고, 결국 죽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 장면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충격과 함께 기절할 것 같아서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화형 당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고, 끝까지 뜨거운 불에 의한 고통소리만 내고 죽는 것을 보고서, 주님이 그 사람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기 때문에 승리의 순교를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고 한 참 동안 기도했습니다. 이슬교도들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주여 저에게도 이런 믿음이 되게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때 이미 이슬람교가 들어와 있습니다만 이 이슬람교도들은 살인하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슬람교도가 아닌 기독교인들을 무참히도 죽이는 잘못된 악인들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완전히 적대 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슬람교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퍼지지 못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마10:28에 보면,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고 했고,
마10:32-33에 보면,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끔찍스러운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누가 주십니까?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십니다.
이 음부의 권세인 사단 마귀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잔인무도하게 우리를 억압하여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 보다 기도를 많이 하여 주님으로부터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있어야만 화형을 당할지라도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진실히 믿고,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투철하게 하여, 어떤 고난과 시련,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언 9장 10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