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돌봄 인건비 홍콩, 대만의 4배 → 맞벌이 부부의 가사·육아 도우미 비용 월 264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 넘어. 시간당 임금으로 따지면 1만 1433원... 일찌감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한 홍콩(2797원), 대만(2472원), 싱가포르(1721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동아)
2. 다시 치솟는 물가, 3%대 재진입 → 2월 소비자물가지수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 과일 등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 포인트 끌어올려.(헤럴드경제)▼
3. 휘발유값 다시 2000원대? → 유류세 인하, 2021년 11월 이후 29개월 동안 8차례에 연장, 올 4월 종료. 예정대로 종료되면 휘발유 1800원대로 올라갈 수 있다. 심지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2000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 2022년 6월 두바이유가 117.50달러까지 치솟았을 당시 휘발유값은 리터당 2084원까지 급등했다.(헤럴드경제)
4.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한해 10만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10만 9522명, 금액으로는 1조 1164억원... 매년 증가. 자동차보험 사기액은 16.4% 늘고 반면 장기보험 사기액은 허위 입원·수술·진단 등의 감소로 6.5% 줄어.(아시아경제)
5. ‘믿을 건 로또 뿐' ? → 지난해 복권 판매액 6조 7507억원, 이중 로또 판매액은 5조 6525억원에 달했다. 성인 81.4%는 지난해 로또 복권을 구매한 경험.(아시아경제)
6. ’검수완박‘이 낳은 부작용? 사기 범죄 천국된 한국 → 현직 판사, 사법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심각성 제기. ‘국회가 국가의 전체 수사 권한을 토막 내면서 사기 범죄 조직에 날개를 달아줘. ‘사기 범죄의 천국이 도래했다’고 증언.(문화)
7. ‘오염 심각' 세계 40개 도시 중 37곳이 동남아에 → 국제환경 연구기관 세계자원연구소(WRI) 작년 보고서... ①노후한 교통수단 ②40%를 웃도는 석탄화력 발전 비중 ③무분별한 화전 농업 ④기후변화로 길어진 건기 등이 주 요인.(한국)
8. 기업이 직원에 지원한 출산 지원금 비과세 → 1억원 넘어도 전액 비과세... 금액과 자녀 수 제한 두지 않기로. 소규모 가족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탈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배주주의 형제, 자매, 사촌 등 특수관계인은 제외.(국민)
9. 통신사 바꾸면 ‘최대 50만원’ 지원 → 번호이동 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 행정예고. ‘단통법’ 폐지가 국회 통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시행령부터 개정해 통신비 부담 완화에 나선 것.(중앙)
10. -마는/-만은 → ‘-마는’과 ‘-만은’은 발음이 같아 헷갈리기 쉽다. 예를 들어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지겠지마는 낮엔 볕이 강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에서 흔히 <-만은>으로 많이 쓰지만 <-마는>이 맞다. <-만은>은 ’나만은...‘처럼 명사 뒤에서 그 명사를 한정하는 데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