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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6.22(목요일)
2.어디를: 부산시 기장군 산성산(△369.2m)에서 일광산(385.3m)으로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 날씨: 구라청 예보에는 꾸리무리하다가 가끔 햇빛난다 카드마는 각중에 우박만한 소낙비가!~, 조망은 당근 개떡긋고~
5.산행 경로: 지하철 안평역~왼쪽 안평마을 방향~갈림길 표석 오른쪽 동부산농협 방향~갈림길 왼쪽~오른쪽 안평경로당~
안평경로당 오른쪽으로 내려서서~송하원 왼쪽~쭈욱 직진~오른쪽 명성통상 지나~축사 직전 왼쪽 수레길로~
파란 물통 지나면 키큰 잡풀지대~오른쪽 까시잡목 사면으로 올라~송전탑 능선~왼쪽 까시잡목 험로로 올라~
송전탑 연이어 지나 임도 접속~왼쪽으로~넓은 공터 갈림길~오른쪽 임도로~갈림길 이정표 기장산성 방향~
송전탑, 성터흔적 지나 올라~산성산(369.2m, 정자,부산 306삼각점,정상석)~이정표 갈림길 왼쪽 표시없는
방향으로~부서진 정자~가파른 나무계단~갈림길 왼쪽 안평저수지 방향~잡풀지대~바위 오른쪽으로 휘어져~
밧줄달린 가파른 내림~영락동산 공원묘역~횡단보도 지나 왼쪽 세멘포장 도로로~ 철문 왼쪽~차단기 왼쪽
묘지 위로~묘지끝에서 능선으로 올라~오른쪽으로 올라~폐헬기장?~319.3봉 직전 키큰 잡풀지역 피해 오른쪽
골프장 도로로~갈림길 왼쪽~고개 지나 왼쪽 가파른 절개지 기어올라 지맥 접속~쉼터 정자~갈멧길 포장도로
오른쪽~이정표 왼쪽 일광산 정상 1.8km 올라~갈림길 오른쪽(용천지맥길과 갈라짐)~갈림길 오른쪽~자전거길
합류~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려~갈림길 왼쪽 야자매트 길로~바람재 쉼터(이정표 일광산 정상 0.22km)~ 직진
나무계단 오름~이정표 안부 백두사 1.2km 방향 오른쪽으로 오름~일광산(385.3m, 정상석,큰바위)~직진 내림~
갈림길 오른쪽 테마 임도 방향~나무계단 내려~포장 임도 가운데 두화지점 방향~관리초소,정자 지나~임도
휘어지는 지점 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 올라~갓산(118m)~다시 왼쪽 길없는 사면으로 내려~포장임도 접속~
이정표 오른쪽 기장군청 방향으로 내려~동해고속국도 교각 지나~기장역 1.9km 이정표~두화마을 표석~도로
따라 올라~오른쪽으로 내려 14번 국도 접속~한신아파트 오른쪽으로~사거리에서 왼쪽 기장시장 방향~시장
가로질러 기장역에서 종료(걸은 거리 14.4km, 걸린 시간 5시간 20분)
일광산(385.3m): 일광(日光)은 햇빛이다. 멀리서 보면 정상이 흰눈이 덮인것처럼 희게 보여 백두산이라 했는데 흰빛 뫼에서
햇빛 뫼의 차음(借音)으로 일광산이 되었고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다.
해뜨는 것이 일출이라면 해에서 나오는 빛은 일광, 솟아오르는 찬란한 태양의 기운을 받기 좋은 곳이다.
일광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기장의 진산이다.
읍성이 있었던 충절의 고장답게 문필봉으로 친다. 산성.읍성.왜성 등이 있어 왜적과 전투가 빈번했던 군사적
요충지이며 6년간 유배 생활한 고산 윤선도의 자취가 남아있다.
산행 기점은 주로 기장 향교에서 시작하지만 백두사에서 오르면 가장 짧은 구간이다(2.3km)
월명사,황금사 구간이 있지만 테마 임도를 따라 걸으면 어느 쪽이나 산책하듯 걷기좋은 길로 산행 시간은 거의
2시간 안쪽이다. 정상에는 일명 감투바위라고 부르는 큰 바위와 정상석이 있다.(인터넷 참고)
'아이 깜딱이야!~'
동네 산으로 갈라꼬 빵집에서 최근에 생긴 돼지국밥 집으로 건너 가는데
갑자기 왼쪽 2군사령부 도로에서 쪼매한 소형차가 일단 정지도 안하고
아파트 방향으로 갈라카는지 급우향우를 하민서 횡단보도 우를 걷는 뫼들 옆구리로 쌔앵 들어온다!~
뒷통수에는 '극한 초보'라 카미 터억 써부치노코!~
놀래가 얼른 뒤로 빠꾸하이 잠깐 주춤하디 진도 미안한지 창문을 열고 고개를 까딱거리미 휘잉!~
저넘 시키가 2m 정도만 먼저 들어와도 뫼들 부고장을 돌릴뿐 했네!~
정부에서 아무리 법을 맹글고 케싸도 시민의식이 안깨이마 다 헛띠기다~
동네 주민들이 하루에도 수백밍 오고가는 산길에도 오만 쓰레기가 다보인다!~
빈 물통이나 마스크 긋은거는 하루에도 댓군데나 보이고, 빈 담배곽을 꾸개가 내삐린넘, 옷걸이 뿌라진거,
무신 휴지를 광고물 맨치로 줄줄 흘리고 간넘, 심지어는 골쪽에 요대기 긋은거도 내삐리났다!~
어?~ 비가 그치고 나이 잡풀이 올라오디마는 산길 입구에 누가 벌초를 깨끗하이 해났네!~
안직 풀냄새가 나는걸 보이 애초기 지나간지가 얼메 안되는 긋은데~
조 우에 뜰깨 심어났는 아저씨가 그랬는강?~
점심 같이 물 할마씨 작업하는데 정신이 팔리있는 욕재이 영감재이 일당들은 아일끼고~
더버가 경사 급한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 운동기구 쉼터에 올라서이 엎뜨리 뻣쳐 운동기구에 낯익은 넘이
올라갔다 니리갔다 칸다!~
누군공 가차이 가보이 허걱!~ 꿈에 나타날까 신경씨는 예전 직장 동기 넘이네!~
직장 동기들 모임이 있시마 인제 연식도 있고하이 존 이바구만 해도 살 날이 및해 안남았실낀데
저넘 자슥은 걸핏하마 친구들 말꼬타리를 잡고 시비를 걸어 꼭 이길라 케가
코로나가 있기전 모임에서 뫼들하고 한바탕 하고는 근 4년 만에 첨본다!~
진도 어색한지 문지도 안나는 손을 계속 탈탈 털어싸티 오랫만이다 카미 인사를 한다!~
서로 인사를 주고 받기는 했지만 디기 어색타!~
담주에 오랫만에 모임을 다시 시작하는데 저넘을 만날 생각을 하이 벌씨로 햇또가 따끈따끈하네!~
시지에 사는 넘인데 지하철을 타고 왔나?~ 형제봉에서 만나기는 첨이다!~
어디로 가노 물어보이 헐!~ 뫼들이 니리갈라 카는 방향이다!~ 빠이빠이를 하고 반대핀으로 후다닥 내리간다!~
오랫만에 제봉으로 한바꾸 돌라껬띠 띠바!~
후다닥 아래쪽 쉼터로 내리오이 어?~ 저 시계는 초침도 힘차게 돌아가는데 우예 시간이 5시간 정도나 틀리꼬?~
1분 넘끼 초침을 관찰해보이 1분 땡 하이 분침도 투닥!~ 잘돌아 가는데 더버노이 저넘 자슥이 자불었나?~
오늘은 이름 난 산을 중심으로 김해시에서 부산을 거쳐 기장까지의 능선길을 거의 다 걸어봤는데
기장쪽 산성산에서 일광산으로 이어지는 용천지맥 능선을 안가바가 코스도 짤지 시퍼가 갔다 올라칸다!~
일광산 능선을 갔다오마 부산쪽에 안가본 능선은 울산시 경계에 있는 능선 및개가 있는데
거는 대도시 이면서도 오지에 해당하는지역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버가
차를 가가야 되나 마나 카고 고민중이다!~
여름이라 덥고 잡풀도 만아가 되도록이마 길이 존데로 코스를 잡는다 카는기 으리한 넘이 단축 코스를
잡았다가 머리터레기를 수타 상납하고 팔뚝에는 오만상 양아치급 기스를 내고온다!~
식겁했네 띠바!~
아침에 동대구역에 가가 오전 7시 9분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역에 니리가 바로 미태있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동래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해가 종점인 안평역에 내리끼네 오전 10시 7분이다!~ 안평역은 지상철이다!~
부산역에서 거의 1시간 가차이 걸린다!~ 그래도 여는 다른 중소 도시나 군지역과는 달리 대도시 주변이라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수 있어 접근이 용이한 핀이다!~ 니리보이 안평역 4번 출구네~ 마지막 종점이라 조용타!~
왼쪽으로 버스정류장으로 가보이 아까 내 여패 안자가 떠들던 영감.할마이들이 전부 버스정류장에 들안자 있다!~
여서 뻐스를 타고 다시 기장이나 정관쪽으로 간다 카네!~ 뻐스 노선도 만타!~
안평마을 표석에서 오른쪽으로 틀마 이내 동부산농협이 나오고, 갈림길에서는 지름길로 갈끼라꼬 왼쪽으로 간다!~
더덤한 넘이 순간적으로 선택을 잘못하는 바람에 개고생을 하게된다!~ 둘러가더라도 오른쪽으로 해가 임도로 가마
눈누랄라 존길인데~
안평식당 오른핀으로 가다가 무신 빌라 못가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마 안평경로당인데 연식이 폐차할 때가 다되가는
영감.할마이들이 남.녀 카미 내외를 한다!~ 경로당 오른쪽 반사경이 있는데로 내리간다!~
경로당 오른쪽으로 내리서가 '송하원'이라 카는 무신 식당하고 모텔을 겸하고 있는듯한 건물 왼쪽을 돌아나가마 골목길을
꽃길로 맹글어 났네!~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쭈욱 올라가마 지형도상 '동양산업' 카는 거는 '명성통상'으로 바낀긋고~
다시 모티를 돌아 나가마 소 시키들이 참 묵을 시간이 됐다꼬 음메!~ 음메!~ 시끄러분 축사 앞이다~
축사 직전 왼쪽으로 수레길 긋은기 보이가 올라간다!~ 이 코스를 택한 이유는 오른쪽 능선에서 임도까지 쫄로미 송전탑이
시개나 있어가 적어도 철탑 관리 인부들이 댕기는 작업길이 안나있겠나 시푸고 임도로 올라서마 산성산으로 가는 지름길
이기 때문인데 떨빵한 넘이 통박을 잘못 집어가 잠시후에 곡소리를 하게된다!~
물통 까지는 웃자란 풀들이 다소 걸치적거리지마는 물통을 지나이 엄마야 이기 무신 꼬라지고?~ 전방에는 뫼들 사이즈보다
더 긴 풀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고 후방에는 까시 낭구가 손톱을 세우고 기다리고 있다!~
할수없이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데 이쪽도 더하마 더했지 날끼 한나또 없다!~ 네발로 기듯 능선으로 올라서이 이런 니꺼리!~
우예 능선에도 길이 없노?~ 송전탑 공사하는 사람들은 날라왔나?~
오만상 머리터레기를 조뜻기미 올라서이 철탑 가새도 소나무 묘목이 어느새 뫼들 키보다 더 크게 올라와 있고 나무딸기는
빼빠긋은 이파리로 오만상 문태쌌는다!~ 읏 따거버라!~
거기다 어제 저녁에 내린 비가 나무가지에, 풀잎에 안자 있다가 반갑다 친구야 카미 올라타뿌이 완전 소낙비 수준이다!~
신발 안에도 드갔는지 축축하고, 꿉꿉한걸 보이 빤스도 젖었는갑다!~
천신만고 끝에 임도로 올라와가 내리다보이 거지도 이런 상거지가 없다!~ 빗물이 말라뿌이 전다지 흙구디다!~
늦었지만 임도로 올라왔어도 오른쪽으로 쫌 돌아가마 산성산 갈림길과 만나는데 용천지맥으로 막빠리 올라갈끼라꼬
왼쪽으로 올라가미 능선으로 올라갈데가 있는강 계속 살피고 가는데 이런 띠바!~ 올라갈데가 없네!~
가파른 절개지인데다 까시잡목으로 빈틈이 없다!~ 선답기를 보마 일광산 주변은 길이 좃타 카드마는 개코나?~
결국은 삐잉 돌아가 넓은 공터로 올라서고, 다시 오른쪽 임도로 돌아 나가미 계속 능선길로 올라가볼라꼬 및뿐 시도를
하다가 케오패!~ 포기하고 터덜터덜 올라서이 아까 오른쪽으로 가시마 만날 삼거리!~
안평에서 일로 올라오마 핀하지롱 카미 이정표가 메롱이고, 거의 3~40분 아까분 시간을 축내고 기장산성 방향 왼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띠바 띠바!~
철탑과 기장산성 안내판, 그리고 성터 흔적을 지나 올라서면 산성산 쉼터 정자에는 작업용 하이바를 걸어노코 어디서
작업을 하는 인부들인지 냠냠쭙쭙을 하고 있다!~ 안직 법정 점심 시간은 쫌 더 있어야 되는데 참이가?~
납딱한 바우에 부치났는 정상석은 인증샷을 할라카마 누버야 되겠다!~ 마수걸이로 한판!~
작업 인부들한테 삼각점 못봤나 물어보이 삼각자 말인교?~ 철퍼덕!~
살짝 내리가듯 더 니리가이 펑퍼짐한 곳에 '부산 306' 삼각점이 안자있다!~ 눈에 익은 지맥꾼들 표지기가 보이고, 뫼들도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아까 갈림길 삼거리부터는 '용천지맥'길이다!~ 얼마전 지나갔던 앵림산, 장산도 이 지맥
소속이다!~
왼쪽 이정표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가야할 왼쪽 방향으로 안평저수지를 가리키야될 이정표가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알아가 왼쪽으로 가다보면 바닥이 내리안자가 위험하다꼬 테이푸가 칭칭 감아논 썩어빠진
정자가 보이는데 그 여패있는 쉼터 의자에 안자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잠시후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서면 요분에는 손가락질을 똑바리 하고있는 이정표 갈림길이 보이고~ 왼쪽
지맥길인 안평저수지로 내리가다 보면 공군부대 골푸장이라 카는기 살짝 보이디 고마 지맥시러분 길로~
스틱으로 잡풀을 후리치미 내리가는데 뭐가 꼬물거리미 지나간다!~ 뱀이네~ 겨울나기 하고 및달 지나노이 인제
덩치가 제법 크네!~ 인제는 뱀 조심도 해야 되겠다!~ 오늘은 산에서 뱀을 시분 만난다!~
젖은 풀에 씨씸대뿌이 쪼매 마를라 카던 아랫도리는 다시 축축해지고 신발에서는 깨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타!~
잠시후 바우를 돌아나오이 허걱!~ 무신 내리막이 이리 가파르노?~ 밧줄을 잡고 내리오는데도 땅이 젖어노이 연신
쭐딱이다!~ 손으로 다리 역활을 및뿐 해뿌이 손바닥에 흙이 묻어가 개판이네~
조슴조슴 내리서마 함경북도 실향민이 조성했다 카는 공동묘지 영락동산!~ 쌍다리재 횡단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가마 이내 철대문을 만나가 조짓네 시푸디마는 왼쪽으로 지맥꾼들이 지나간
자죽이 뺀질뺀질!~ 철문을 빠져 나오마 이내 차단기를 만나는데 지맥길은 왼쪽 무덤 방향으로 올라간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올라서마 파란 물통이 보이고 넓은 터에 묘들이 자리잡고 있다!~ 묘 우로 올라서마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걸리있고, 뚜렷한 오른쪽 길로 돌아 올라서는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디 콰당탕 거리미 소나기가!~
오늘 구라청 예보에 여는 약간 꾸리무리하다 햇빛이라 카드마는 문디긋이 우예 된기고 어이?~
엄마야 무신 빗방울이 우박만하노?~ 모자를 때리는 감촉이 꿀밤 주는긋네!~ 허겁지겁 우의를 꺼내씨고 투다닥 가다보이
이런 띠바 왼쪽 사면은 내리막길이네!~ 우왕좌왕 하다가 갈림길을 노친 모양이다!~
다시 길도 없는 사면을 낑낑거리고 올라서이 넓은 공터가!~ 바닥에 인도 불럭이 깔린걸보이 헬기장인갑다!~
무신 난리 날거긋이 호들갑을 떨던 하늘은 10분도 안되가 내가 언제 그카드노 카미 입을 싹 딲아뿌고~ 미치겠네 참말로~
질퍽거리는 길 가새로 가다보이 개쒜이 발자국이 무수히 나가 있어가 등골이 서늘하다!~
사냥개 긋으마 주인이라도 있시 통제가 되겠지만 들개 긋으마 때서리로 댕길낀데~ 투다닥 뛰다시피 서둘러 가는데 뭐가
발피디 고마 가래이가 쭈악!~ 뭐꼬 띠바!~ 허걱!~ 골푸공이네!~
언넘인지 몰라도 오비를 시개 냈네!~ 여서 홀까지는 200m 가차이 떨어져가 있는데~ 어?~ 이기 도대체 및개째고~
여서 벌씨로 여나무개나 보이는데 능선 안쪽으로 가마 한가마이는 좃지 시푸다!~
전면으로 보이는 319.3봉으로 올라가는데 헐!~ 골푸장 도로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뚝이고 온통 키큰 잡풀이!~ 햇또를
집어여코 바닥에 길을 찾아보는데 못찾겠다 꾀꼬리다!~ 할수없이 오른쪽 골푸장 도로를 빌리기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다가 고개 넘어 능선길하고 젤 가찹다 카는 곳으로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절개지 파란 철망을 암벽 크랙 잡듯 네발로 기가 올라가이 다시 뚜렷한 지맥길!~
그 잡풀 투성이 길이 이래 존 길로 바끼다이 희안하네 참말로!~
잠시후 쉼터 정자로 내리서이끼네 공군부대 저거끼라꼬 안내판을 부치노코 깨끗하이 잘써라 칸다!~ 안자가 보따리를
내라노코 생강사탕으로 당 보충을 한다!~ 으!~ 무신 사탕이 이래 맵노?~
다시 올라서면 갈맷길 표지기가 펄럭이는 세멘 포장 도로!~ 갈맷길이 어디서 오는지는 몰라도 희안한 코스네~
포장길을 잠시 따라가다보면 왼쪽으로 일광산 정상이 1.8km 남았다 카는 이정표가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산성산에서 생각보다 먼거리네!~
쉬엄쉬엄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누군가 식당 자리로 사용했음직한 바우들이 여저 노이가 있고~
이내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355.4봉 갈림길이다!~ 여서부터는 용천지맥하고 사요나라를 하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내리가미 방향 표지기를 하나 달아두고~
내려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면 잔차를 타고 온넘들이 오만상 파재키났는 질퍽한 오름길을 만나는데 첨에는 잔차
타는넘들 욕을 한바가치 하고 올라갔띠마는 여가 아시안게임 잔차 길이라 카네!~
화살표가 가리키는데로 오른쪽으로 올라서이 잔차 댕기는 뜀틀 긋은기 보이는 잔차길과 다시 만나고~
이내 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갈림길을 만나마 인제는 야자매트 왼쪽 길로 내리선다!~
길이 디기 복잡하네~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엄마야 뭐꼬?~ 뱀이네!~ 이 시키가 겁도없이 어른 신발 우로 지나가다이!~
이후로는 걷기존 평탄부를 만나고 두손을 벌리마 피톤치드가 가슴 한까뜩 들어오는 운치있는 길을
따라 바람이 지나가는 바람재에 내리서는데 바람이라꼬는 개코나!~ 쉼터에는 화장실도 보인다!~
이정표가 일광산 220m를 가리키는 직진 방향으로 편백숲과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정표 갈림길!~
왼쪽 넓은 공터에 쉼터가 보이는 곳은 이정표가 월명사에서 올라오는 길임을 가리키고, 오른쪽 백두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래전 직장 생활을 할때는 백두사에서 간단하이 올라왔지 시푸다!~
잠시 올라서면 눈에 익은 감투바위가 보이는 일광산 정상!~ 예전에는 바우가 많은 곳이 정상인줄 알았띠 감투바우가
있는곳에다 정상석을 올리났따!~
정상석 고도가 와이리 마이 틀리노?~ 무려 70m 정도 차이가 나네!~ 국토지리원 고도를 적은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동해쪽 일광면을 내리다바도 다시 날씨가 꾸리무리해져뿌이 헛띠기네!~ 한컷하고 후다닥 내리간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테마 임도 방향으로 내리간다!~ 내리가다가 쪼매한 산을 시개 따묵고 내리갈라꼬~^^
그런데 나중에 내리가보이 잣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산은 올라가는 길이 없어가 포기해뿟따!~
투닥투닥 포장 임도로 내리서이 그단새 땡빛이!~ 이 넘의 날씨는 무신 변덕이 이래 심하노?~ 다부로 왼쪽 숲길로 후다닥~
잠시후 다시 오른쪽 오솔길을 통해 테마 임도 포장길로 내리선다!~ 이정표가 두화지점이라꼬 가리키는 복판길이다!~
쉼터의자 모티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마 테마 임도 관리 초소와 '만화정' 이라 카는 요상한 이름표를 달고있는 정자를 지나
임도가 휘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 길도 흐릿한 갓산을 찍고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리오마 이내 돌아나오는 임도를
만나는데 산악자전거 경기코스니 등산객은 잔차하고 박치기를 안하도록 조심하라 카는 안내판이 보이고, 맞은핀에는
오른쪽으로 내리가마 기장시청이 나온다 칸다!~ 기장시청 방향으로~
터덜터덜 내리오마 동해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지나게 되고, 교각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솔밭 우에가 다음 지도
긋은데 나오는 '셋드산'인데 가파른 절개지에다 까시잡목 투성이라 올라갈수도 없고, 쪼매 더 니리가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은 '수령산'인데 여도 건물들이 성벽 맨치로 옹벽을 쌓아나가 역시 패쑤!~
터덜터덜 걸어 나오마 테마임도와 두화마을 표석을 만나는데 사실상의 산행은 여서 땡이다!~ 예상보다 길이 험해가
동대구로 가는 오후 4시 9분인강 하고 49분인강 두편있는 무궁화 기차편을 탈라카마 부산역에 오후 4시 반 까지는
도착해야 되는데 지금 기장역에 가가 동해남부선을 타고 다시 교대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가 부산역에 가마 오후
5시도 넘어가지 시푸다!~ 에스알티나 케이티엑스는 촘촘하이 있시 뭐 걱정있나?~ 포기해뿌이 느긋하네!~
터덜터덜 걸어가 14번 국도로 내리서이 뻐스들이 자주 댕기가 마침 지나가는 아지매한테 부산역으로 막빠리 가는 버스가
있나 물어보이 있다 칸다!~
어디서 타고 및번인데, 걸리는 시간은?~ 뭐어?~ 2시간쭘 걸린다꼬?~ 철퍼덕!~
뻐스 타는 거는 포기하고 지상철인 동해남부선을 타고 갈라꼬 기장역으로 터덜터덜!~
오전 내내 꾸리무리 하디 일광산에서 내리오이 햇빛이 쨍쨍이네!~ 짱배기 다버지겠네 띠바!~
기장역에 도착해가 공짜 우대권을 빼가 개찰구로로 내리오이 여는 희안한기 오른쪽은 부전에서 오는 무궁화 철로고,
왼쪽은 지상철인 동해남부선이다!~
기다리끼네 얼마 안되가 도착하는 동해남부선을 타보이 오전에 안평역으로 가는 지하철 4호선 승차감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승차감이 좃타!~ 객차도 깨끗하고~
지하철 1호선 교대역에서 환승해가 부산역으로 올라오이 젤 빠른기 오후 5시 30분 에스알티고 그뒤 2~30분 간격으로
케이티엑스,에스알티가 있는데 기다리보이 머하겠노?~ 타자 마!~
요금은 무궁화 2배지마는 무궁화는 1시간 40분 가까이 걸리고, 승차감도 개판인데 에스알티는 40분 정도빼이 안걸리고
승차감도 비교가 안된다!~ 울산역을 지났다 카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은것 같은데 주위가 소란시러버가 눈을 떠보이
허걱 동대구라꼬?~ 후다닥!~
집에는 저녁을 해결하고 간다꼬 무전을 때리나시 오늘은 오랫만에 역전 할매 생맥주 집에 가가 비빔국시에 오징어
무친 안주로 생맥주 2쪼끼만 하고 갈라 카다 마침 524번 버스가 오길레 걷기 실어가 프로야구 두산 감독인 이승엽이도
묵고 맛있다 카미 이빨을 쑤씨고 갔다 카는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요새 승엽이는 허벌나게 깨지데~
국밥을 시키노코 기다리미 벼루빡에 부치났는걸 보이 뭐어?~ 부산 기장에도 분점을 냈다꼬?~
내가 방금 거서 오는 길인데 사장 지 고향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