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는 그 전주에 비해 입찰자수와 낙찰건수가 모두 하락하였다. 입찰자수는 3,806명으로 그 전주(4,320명)에 비해 514명이 줄었고, 낙찰된 물건수는 1,195건에서 57건이 줄어 총 1,138건이며, 낙찰가 총액은 약 2,424억원을 기록했다.
용도별 낙찰건수는 주거시설이 398건(아파트 184건, 연립/다세대 108건, 단독/다가구 106건)으로 낙찰물건의 34.97%를 차지하였으며, 토지 444건, 근린 90건, 차량 외 기타 131건, 공장 45건, 업무시설 18건, 숙박시설 4건, 기타부동산 8건이다.
관공서로 쓰였던 옛 용산구청 청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구는 2년간 논의 끝에 2015년 10월 어린이ㆍ청소년 종합타운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주민 공모를 거쳐 꿈나무란 이름을 붙여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약 1년이 걸렸으며, 사업비는 구비 87억원, 시비 34억원, 총 121억원이 들었다. 용산구청장은 영유아, 청소년, 그리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서울 용산구에서는 총 3건의 경매물건이 낙찰되었다. 그중 전용면적 114.96㎡의 아파트(서부7계 2015-11072[1])는 첫 매각기일에 6명이 몰려 감정가의 150.54%인 1,400,000,000원에 낙찰되었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5타경11072 감정평가서)
▷ 상복 터진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이 올해 시책을 추진한 결과 중앙정부와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드림스타트사업’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농촌현장포럼’에서는 내촌면 서곡리 서곡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지정됐고,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서석면 풍암2리와 남면 제곡리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책 추진 성적표는 풍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공무원들은 물론 군의회, 정치권, 군민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총 3건의 경매물건이 낙찰되었다. 그중 서석면 풍암리에 위치한 토지면적 45,620㎡의 임야(춘천4계 2017-3761[1])는 한 번의 유찰 후 감정가의 99.62%인 149,977,000원에 낙찰되었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7타경3761 감정평가서)
<이번 주 진행 계획> (2017.12.6~12.12)
이번 주 전국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수는 총 2,316건이다. 그중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이 927건(서울 246건, 인천 182건, 경기 499건)으로 전체의 약 40.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331건(부산 181건, 대전 39건, 대구 46건, 광주 26건, 울산 39건), 강원 83건, 경상 467건, 전라 271건, 충청 191건, 세종 4건, 제주 42건이 진행된다.
청정바다의 수도, 전복의 고장 완도는 전복을 상징화해 독창적인 테마거리인 ‘완도 전복거리’를 조성한다. ‘완도 전복거리’는 지난해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이번 달 착공해 10억여원을 들여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복거리가 조성되면 전복소비 촉진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전남 완도군에서는 총 15건의 경매물건이 진행된다. 그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물건은 12월 11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서 진행되는 군외면 삼두리에 소재한 단독주택(해남3계 2016-3874[1])이며,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의 70%인 15,309,000원이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6타경3874 감정평가서)
▷ 용인시의 10번째 산업단지 'SG 패션 밸리' 조성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내년 말까지 패션 산업단지인 ‘SG(Smart Great) 패션 밸리’가 들어선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24개 산업단지 가운데 10번째인 ‘SG 패션 밸리’는 봉제ㆍ의복제조업체들이 대거 입주해 관련 일자리만 300여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 산업단지의 시행자는 (주)꽃과나무로 총사업비 148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 패션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마평동에서는 1건의 경매물건이 진행된다. 전용면적 84.92㎡의 아파트(수원8계 2017-509606[1])물건이며,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인 250,000,000원으로 오는 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7타경509606 감정평가서)
▷ 토지 면적당(㎡) 최고가, 최저가는?
이번 주 진행되는 경매 물건 중 감정가 기준 토지면적당(㎡) 최고가 물건은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185.9㎡의 대지(서부1계 2017-1680[4])이다. ㎡당 감정가는 17,730,005원이며, 오는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반면 토지면적당(㎡) 최저가 물건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 위치한 총면적 129,719㎡의 임야(대구8계 2017-7705[1]이다. 이 임야는 오는 7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진행되며, ㎡당 감정가는 650원으로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인 84,317,3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