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rGB0wqYGlY
오늘은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10일 ‘한류 드라마가 혐한 비율이 높은 중년
남성에게도 인기를 끄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본에 현재는 앞에서는 혐한이 뜨겁지 만 뒤에서는 k드라마 등 한류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이중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한류 드라마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사랑의 불시착'으로 시작한
한류 드라마 열풍이'빈센조'까지 이어지며 일본 내 K-드라마의
유행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겨울연가’로 비롯된 한류 붐은 잠깐 스쳐간 바람이 아닌, 2차, 3차를 거치고
4차에 이르러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보편적 대세가 되며
일본 대중문화계에 확실히 안착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은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드마라가
연속으로 큰 대중적 인기를 끌었고. 그 이유로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집콕’ 생활 패턴으로 OTT 넷플릭스를 통해 K-드라마에 접근이 높아지면서 부터입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 유행어 랭킹’에 순위에 오르고 ‘사랑의 불시착’
사진전이 개최될 정도로 일본인들에 생활에 전반적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현재는 k드라마 ‘빈센조’ 역시 넷플릭스로 현지에 소개되면서
지난 4월 ‘오늘의 TOP10’ 1위에 오르더니 꾸준히 상위권에서
(일본)자국 애니메이션과 순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한류 전문 저널리스트 요시자키 에이지씨는 ‘겨울연가’로 비롯된 인기 K-드라마의
흐름을 짚기도 했습니다. 그는 “과거 중장년층에서 유행하던 한류 드라마는 ‘신파극’
‘걸쭉한 인간극’이란 이미지가 있었는데
‘사랑의 불시착’ 이후로 K-드라마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변했다”며 “4차 한류
드라마 속 체격과 비주얼이 좋은 배우, 판타지, 액션, 큰 스케일이 젊은 여성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며 이는 소소한 가치관에 무게를 두는 일본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요소”라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