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16.(수)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원주 에너지정책관 주재로 에너지시설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은 “최근 극한호우, 폭염 등 기후변화‧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과거 매뉴얼이나 재난 관리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재난관리의 디지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주요 에너지시설의 디지털 모니터링부터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시뮬레이션 예측‧대응 등 AI,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폭우나 폭염 등에 대응하여 시설‧인명 피해와 에너지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력, 석유, 가스 등 주요 에너지시설‧설비 관리에 총력을 다해왔다고 보고하면서 앞으로 현 관리체계와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재난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송배전 원격 감시‧제어‧계측시스템(SCADA) : 기존의 단순제어‧계측 기능 외에 실시간 계통해석, 고장분석 등 복잡‧다양화하는 계통운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
** 운영원전 설비고장 통합 예측시스템 고도화 : AI‧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설비 자동예측진단을 통해 원전 핵심설비에 대한 이상징후를 사전 예측 및 원인분석
산업부는 에너지시설이 국민생활과 산업활동에 직결되는 중요시설인 만큼 에너지 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통한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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