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mysanantonio.com/spursnation/2014/06/20/ginobili-to-compete-for-argentina-at-fiba-world-cup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2013-14시즌, 우승 주역이자 아르헨티나 농구의 슈퍼스타, 마누 지노빌리가 올해 8월 말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농구 월드컵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대놓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작년 피바 아메리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노빌리가 본격적으로 성인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2002년 세계 선수권부터 '지노빌리' 가 꼭 뛰는 세계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4강 밑의 성적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스포츠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지노빌리는 올림피아 어워드(올해의 아르헨티나 스포츠 선수상이라고 보면 됩니다.)에서 1990- 2000년대(현재까지)까지 2년 연속 상을 받은 유일한 선수입니다.
-본격적으로 아르헨티나가 뜨기 시작한 2002년 세계 선수권부터 지노빌리가 뛰었을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세계 대회 성적-
2002년 세계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04년 아테네 올림픽 - 금메달
2006년 일본 세계 선수권 대회 - 4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 4위.
샌안팬들에게는 또다시 '잠 못 이루는 밤' 이 될 지도.
아 그리고 이건 오늘 인터넷을 뒤지다가 정말 우연히 찾은 기사인데, 지난 2013년 12월, 마르카의 영어판 기사에 의하면,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을 '축구의 마누 지노빌리' 로 불러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사 링크와 기사 전문을 올려봅니다.
Lionel Messi penned the foreword of journalist Julián Mozo's tribute to Argentine basketball legend Manu Ginóbili, entitled 'El señor de los talentos' (The Master of Talents). The Barça star's admiration for his compatriot shines forth in his words.
Messi opens by confessing his love of basketball. "I've got to admit that I like basketball.
I watch matches and I even play sometimes. There's a video of me having a little contest with Pepe Costa, a Barça assistant. I don't think my shooting technique is any good, but I have fun", the Argentine notes.
"I also know that several NBA players wear the number 10 jersey in my honour, which is really special. Just like being praised by superstars like LeBron James, Kevin Durant and Kobe Bryant. But nothing meant as much to me as when Manu came out in my defence after the 2011 Copa América in Argentina.
The fact that someone like him, a sportsman with his class and commitment, supported me like that gave me a real lift", Messi continues.
"We all know Manu is a genius out on court, one who makes the difference because, as well as his ability, he's always thinking about what the team needs to win. He has an amazing mentality and I can tell from the way he acts and talks that he's a great leader who puts the team above his own performance".
"It makes me hugely proud to hear journalists call Manu the Messi of basketball, but actually they should call me the Manu of football", the four-time Ballon d'Or winner raves.
첫댓글 이제 국대는 은퇴하길 바랬는데,
어쩔 수 없었겠더군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요구가
상상 외로 너무나 컸다고 해요.
어쩌면 카와이가 마누를 수비하는
흥미로운 장면을 보게 될 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누는 이제 나이를 봐서, 국대 은퇴를 하는게 맞다 싶었는데,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지노짱! 자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들이 갈리더군요.
NBA를 잘 아는 팬들은 반대,
그냥 대부분 국민들은 찬성.
문제는 대부분 국민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죠.
스퍼스에서야 어느정도 역할이 정해져 있지만 국대에서는 진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에 징까지 쳐야 되는 상황일텐데... 다음시즌이 힘들어 지겠네요.
@던후장상의씨가 따로 있겠는가 1인 사물놀이의 달인
와.. 마누의 위상이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혹시 마누가 없을때 아르헨티나의 농구수준은 어느정도였는지 알수 있나요??
마누 이전엔
세계대회 10-14위 수준이었습니다.
그랬던 팀이 02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땄지요.
02년 월드컵 때 준결승 독일전에서
박지성이 해트트릭해서 한국이 이기고,
박지성의 활약으로 결승에서 브라질도
꺾고 한국이 우승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 후 맨유에서 10년 넘게 부동의 주전이며,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의 주역...
그 정도의 위상입니다.
닥터J님이 설명해주시니 ㅎㄷㄷ
@Doctor J 답변 감사합니다.. 괜히 국제대회를 자주나가는게 아니였군요 ㄷㄷ
아 부상없이 좋은 결과내길 응원해야겠네요....
아...걍....쉬지 ^^;;;;
이기적일수도 있겠지만...최대한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어요...ㅠ
아쉽기는 하지만 지노의 선택을 존중해줘야겠죠.
개인적으로 밀스와 재계약한다음, 시즌초반엔 지노에게 철저히 휴식과 몸만들 시간을 주고 그동안 벨리넬리의 활용을 극대화했으면합니다.
정규시즌이라면 벨리넬리가 잘해줄겁니다.사실 스퍼스에서는 2년차부터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서,내심 기대도 하구요.
@던후장상의씨가 따로 있겠는가 이번 정규시즌 벨리넬리 대단했음..
@사스가빈스 다음시즌 더 대단 할꺼라는 말을하는거죠
올해 밀스와 작년 밀스가 다르듯이요
음...몸건강히 잘 했으면 좋겠네요.
아르헨티나에서 마누의 인기는 오히려 메시 이상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시는 오히려 자국내에선 인기가 별로 없다고 하니;;
실제로 아르헨티나 내에선 테베즈가 메시보다 인기가 더 많다는군요.
마라도나가 아직도 신이죠. 마라도나는 잉글랜드를 꺾었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니까요.
아르헨티나에 좀 가봤지만 충격적인건 마누를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아무리 메시에 대한 애정이 없더라도 종목 특성상 마누는 인기 진짜 없습니다. 대체로 NBA선수인 것만 알고 있어요. 축구외에 다른 스포츠는 인정을 안해줍니다. 마누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 농구선수일뿐인데?” 이런 반응도 있어요 위대한 선수라는 걸 알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괜히 제가 섭섭했습니다. 마누정도면 최고인기는 아니어도 전국민은 알고 있어야하는데...;;
@Doctor J 네!!! 테베즈가 메시보다 인기 많아요. ㅎ 리켈메도 인기 많고요
제가 스퍼스팬이라도 뒷목 잡을듯 -_-;;
음... 샌안팬으로 한숨나오기는 하지만 .. 만약 마누가 우리나라 선수였다라고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부상만 당하지 말아주길 ㅠㅠㅠ
이렇게 샌안의 우승 가능성은 낮아지네요
아르헨티나도 우리나라처럼 스포츠 애국심(?)이 엄청 강한 나라인가보네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업적이 좋고 월드컵에서는 한게 없다고 마라도나와 비교되면서 이방인 취급 많이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마누는 NBA성적도 좋고 국가 대표 성적도 좋고 게다가 농구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이렇게 잘하는 아르헨티나 인중에서는 최초라(울 나라 차범근처럼) 인기가 상당한듯 싶습니다. 마누의 조국 압박감도 크긴 했을 듯.. 근데 슬픈게 마누 세계 대회 출전한 년도에는 전부 샌안이 우승 못한 년도네요.. 저도 시즌 초반 2달 정도는 마누는 출전 거의 안시키고, 벨리넬리로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이대로 가다간 팀 던컨의 마지막 불꽃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02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직후 03년 NBA 우승,
04년 올림픽 금메달 직후 05년 NBA 우승,
06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직후 07년 NBA 우승.
@Doctor J 아 그렇게되는군요 작년만 기운없어 컨디션 난조를 보인건가요?
@wilsontimsev 작년엔 시즌 중에 다양한 부상을 입는 바람에 플옵 때 제 컨디션을 못찾은 거였죠.
을 그냥 날릴지도 몰라요 ㅜㅜ
2002세계선수권때부터 아르헨 국대멤버들이 아르헨 농구의 황금세대가 아닐까 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농구 인기는 어느정도 인가요?
농구는...아주 인기없습니다.
와 .. 제가 마누라면 안갈텐데 .. 마누 존경스럽습니다
마누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생각하게 하는게 참 많습니다. 물론 국대에도 스콜라, 델피노, 산체스같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행여 오비완 전성기 시절 스퍼스가 아닌 다른 하위팀에 뽑혀 갔더라도, 1인 사물놀이로 북치고 장구치고 플옵까지는 어떻게 해서라도 올려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누로서는 마지막 국대가 되겠죠..
기왕 나가는거 응원이나 하렵니다ㅠ
오비완이 무슨뜻이죠? 스타워즈 케릭터 같은데, 왜 마누보고 오비완이라고 부르나요???
마누가 지금은 지단의 수도승 스타일이지만 최전성기이던 2005시즌때는 장발 미남이었어요...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다이를 먼저 아셔야 하는데요, 쉽게 설명해서 제다이 중에서도 오비완과 비슷한 외모? 캐릭터?로 '형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모드를 보여줬거든요.
의리의 사나이 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