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아A 피오렌티나가 2위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지난 5일 레체와의 세리아A 경기서 득점 1위 루카 토니(22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피오렌티나는 오는 9일 강적 인터밀란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피오렌티나는 14승5무4패·승점47로 유벤투스(승점 62), 인터밀란(승점 54), AC 밀란(승점 48)에 이어 세리아A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태. 피오렌티나는 인터밀란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인터밀란전은 이번 시즌 성적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
피오렌티나의 세자르 프란델리 감독은 레체와의 경기후 인터뷰서 "정말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총평한 뒤 "특히 전반전에 좋았다. 후반전에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와 자세에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선수들을 칭찬한 프란델리 감독은 "이제 인터밀란전에 집중해야 한다.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피오렌티나의 디에고 델라 발레 회장도 레체와의 경기 결과에 만족하기는 마찬가지. 발레 회장은 "피오렌티나는 조용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분위기가 좋다"며 "지금까지 기록한 승점은 피오렌티나가 전술적으로 완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현재 성적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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