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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앞 마을 공원을 지나다 보니 아거들이 공원벤취에서 놀구 있었다
이제 초등학교 갓 들어간 아거들 갔았었는디
모두들 여자 아이들하구 시소타기 미끄럼타기 하면서 잘들 놀구 있는데
유독 한 녀석만이 여자칭구 하나 없이 벤취 구석에서 혼자 놀구 있었다
나는 그 하이에나가치 홀로 놀구있는 녀석에게 다가가
너 아적도 여자 칭구 없냐구 물었더니 녀석이 맥칼없이 고개만 끄덕 끄덕 댄다
그래서 갈켜 주었다
여자 칭구 유혹하는 법을...
일단 여자 칭구가 춥다구 그러면 웃도리 벗어서 덮어주고
아무리 재미없는 수다를 떨어두 크게 함 웃어주고
글구 집에 갈때 소리없이 손을 한 번 꼭 쥐어두고...
이렇게 갈켜 주었더니
그 다음날엔가 공원을 지나는데 이 녀석이 나한테 쪼르르 달려와
거친숨을 헉헉 ~ 몰아 쉬면서 하는 말이
" 이제 그 여자애를 떨쳐 버리는 방법을 갈켜 주세요 "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들이는것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떨쳐 버리는 법은 나두 아직은 모르는디...
넘 어처구니 없이 입만 벌린체 그 녀석을 멍하니 치어다 보구 있다가
임마 ~ 갈켜준지 하루 박에 안 되었는디...이렁 댄장...
이렇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는 그냥 뒤도 안 돌아보구 도망쳐 부렸다 |
첫댓글 만나자 헤어지는 법을 알고싶은게 사람의 마음인가..짜쓱...
긍깨 이녀 앞가림이나 잘 허고 살제 뭣헌다고 아그들 사는 거까지 간섭을 허고 근당가 이~! 장기도 제대로 못 띄는 사람들이 꼭 훈수는 빰 맞아 감서도 헌당깨... ^^
나먹통아님님은 여자친구가 몇이요? 장이 여는 동네마다 있겠지 시푼데... 먹통님 각시도 이카페본다면 대답안해도 됩니다...
남자친구 유혹하는 법도 전수해주세요. ^^;;
일단 작업들어가먼 호미걸이던지 곡괭이 걸이던지 기술 들어가서 자빠티리 놓고 봐야 씨는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