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필드에서 별 생각없이 지나치는 경향이 있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OB 벌타
OB낸 샷 1타 + OB벌타 1타 = 2타
이미 2타를 친 것이므로 다음 샷은 3타째(또는 4타째) 입니다.
OB는 원칙적으로 원래자리로 되돌아 가서 샷을 해야 합니다
OB티는 한국, 일본에만 있는 특별한 로컬룰(시간지연으로 인한 골프장 수익 문제 등)입니다.
그러므로 다음 샷을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서 한다면 3타째 이지만
OB티나 OB지점으로 이동하여 샷을 한다면 이동거리 1벌타를 더하여 4타째가 되는 것입니다.
해저드 벌타
해저드에 빠뜨린 샷 1타 + 빠진 지점 1벌타 드롭 = 2타
이미 2타를 친 것이므로 다음 샷은 3타 째입니다.
OB와 다른 점은 OB는 되돌아 가서(거리손해) 3타째 이고, 해저드는 되돌아 가는 일 없이(거리
손해 없이) 해저드 지점에서 3타째 입니다.
그러므로 OB의 경우 OB티로 이동한다면 4타째가 되는 것이며 OB티에서도 3타째로 계산한다면
OB와 해저드가 동일한 벌타적용이 되어 틀린 계산입니다.
단, 해저드에 빠진 볼이어도 그대로 샷 가능하면 무벌타 입니다.
결론
OB : 제자리로 되돌아가서 치면 2벌타, OB티나 OB지점에서 샷은 3벌타
해저드 : 무조건 해저드지점에서 1벌타
추기 : 필드에서 천원이나 식대 등 내기를 할 때에는 정확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원칙이 이렇다는 것 일 뿐 명랑골프를 지향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타수무관, 즐기시는 골프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