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영화상영이 끝난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오늘(2019. 10. 6.) 검색하니 10. 5. 어제의 통계가 떴다.
10. 5. 관객수 100명, 누계 556,300명, 일간순위 55위
※ 지난 9. 11. 누계 555,835명보다 465명이나 더 늘었다.
불교신문 제3523호 2019. 10. 5. 게재.
법념스님 논설위원의 얼굴 사진과 함께 아래 문구가 떴다.
'...얼마 전 종영을 한 영화 <나랏말싸미>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역사왜곡 영화’라는 악성루머가 퍼져 그 좋은 영화가 뜻을 펴지 못한 것에는 우리 불교종단의 책임이 크다고 말할 수 있겠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배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있다.'
'역사왜곡 영화라는 악성루머'때문에 영화 관객수가 적었나?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인터넷으로 '나랏말싸미 악성 루머' 문구로 검색하면 <뉴스>에 불교신문 기사가 뜬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1443년에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했는데도 불교계에서는 훈민정음 창제가 세종이 아닌 중 신미가 했다고 아직도, 끝까지 주장하는가 보다.
한글 문장이 있는 <원각선종석보>(1435년 발간)을 믿는다는 뜻인가 보다.
훈민정음 창제년도보다 8년 전에 이미 한글을 창제했고, 그 증거로써 책을 인쇄발간했다는 뜻인가?
아래사진은 제1권
책 쪽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짜라는 증거!
새로운 학설인가?
훈민정음에 대한 불교계의 특이한 인식에 고개를 흔든다.
편협, 고집, 집단광기를 보는 것 같기에 이쯤에서 접는다.
아직도 '나랏말싸미' 영화가 방영되는가 보다. 한편으로는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이따금씩 '나랏말싸미 관객수'라는 문구를 넣어서 관객수 증가를 확인해야 할 터...
2019. 10. 6.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