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수행 길 찬탄하는 글’ 《佛所行讚》 필사 제156일 第七 入苦行林品 7.23~7.25
붓다 수행 길 찬탄하는 글’ 《佛所行讚》 함께 읽고 함께 쓰기 제156일.
수행자 싯달타가 ‘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되어 있음’을 분명하게 짚어줍니다.
23.
스스로 제 몸뚱이 여위게 하면서
모든 고행을 닦아 행하며
다시 태어나길 구하지만
5욕의 종자만 자라나게 할 뿐이니
그는 나고 죽음을 보지 못하므로
괴로움으로 또 다른 괴로움을 구하네.
自枯槁其形(자고고기형),
修行諸苦行(수행제고행),
而求於受生(이구어수생),
增長五欲因(증장오욕인),
不觀生死故(불관생사고),
以苦而求苦(이고이구고).
24.
일체 중생 무리들이
마음으로 언제나 죽음을 두려워하여
열심히 애쓰며 태어나기 구하지만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과 맞닥뜨린다네.
一切衆生類(일체중생류),
心常畏於死(심상외어사),
精勤求受生(정근구수생),
生已會當死(생이회당사).
25.
비록 다시 괴로움을 두려워한다 해도
괴로움의 바다에 영원히 빠지리니
이런 삶은 지극히 괴롭기만 한 것
다음에 태어나도 그치지 않네.
雖復畏於苦(수복외어고),
而長沒苦海(이장몰고해),
此生極疲勞(차생극피로),
將生復不息(장생복불식).
첫댓글 윤회의 수레바퀴는 쉬는 법이 없으니
그만 뛰어내리면 그만일텐데
윤회의 마차 위에 있음을 알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