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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경기 불안 증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2%], 달러화 강세[+0.7%], 금리 상승[+1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요 소비 관련주 등이 하락을 주도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국가의 가스 수요 감축 계획 승인 등으로 약보합 마감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1.0%, 0.2%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월 FOMC를 앞두고 경계감 등이 반영
독일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10주래 최저 수준
※ 원/달러 1M NDF환율(1310.2원, +2.6원) 0.2%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IMF,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위협 경고
○ 금년과 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모두 낮춰서 제시(3.6%→3.2%, 3.6% →2.9%).
러-우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 차질 장기화, 긴축적인금융여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억제 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거론
○ 지역별로도 미국(3.7%→2.3%, 2.3%→1.0%), 유로존(2.8%→2.6%, 2.3%→1.2%), 중국 (4.4%→3.3%, 5.1%→4.6%),
일본(2.4%→1.7%, 2.3%→1.7%)등 주요국의 금년과 내년 성장률 전망이이전의 전망을 하회할것으로 추정
○ 한편금년선진국과신흥국의인플레이션전망을상향(5.7%→6.6%, 8.7%→9.5%)하고,
인플레이션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관측.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시경제의 안정을 훼손할 수 있으며,
이에 각국 통화당국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될 것으로 전망
○ IMF의 고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각국의 중앙은행이 성장 둔화가 나타나도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
최근 상황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
○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증가한 가계저축이 소진되는 내년에 몇몇 국가들은 경기저점을 통과하면서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평가.
또한 러시아의 급격한 에너지 수출 축소로 세계경제가 보다 심각한 성장률 하락 및 인플레이션 심화에
직면하는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첨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월마트의 실적 경고, 소비둔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증폭
○ 월마트는 금년 전체 및 2/4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비 각각 11~13%, 8~9%감소할 것으로 추정.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의소비재 매출 부진 등이 원인.
월마트 실적은 소비자 지출을 가늠할 수 있어 경제 전반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식
○ 한편 GM의 경우 2/4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비 대폭 감소(1.97달러→1.14달러). 공급 차질 등에 기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매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비 둔화 (62%→13%).
광고부문 매출 증가율도 12%에 그쳤으나 당초 우려보다는 양호
n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3개월 연속 하락. 성장 둔화 우려 등이 배경
○ 해당 지수는 95.7로 전월(98.4) 대비 부진. 이번 결과는 고물가, 지속적인 금리상승등이 3/4분기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 등이 반영. 특히 금리상승과 고물가 등이 소비자 지출의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n 미국 5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상승세 둔화. 모기지 금리 상승 등이 원인
○ 해당 지수는 전년동월비 19.7% 올라 전월치(20.6%) 하회. S&P Dow Jones Indices의 Craig Lazzara는
모기지 비용 증가와 거시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주택가격이 유지되기 어려운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평가
n EU, 금년 8월부터 자발적인 가스 사용 15% 감축 방안을 승인
○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을 가정하여 해당 사안을 결정했으며, 이는 내년 3월까지 시행.
역내 국가들은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을 대비하여 가스 비축을 진행
n 미국 정부, 중국 기업 감사 관련 정보 접근 제한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
○ 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자국 증시에 등록된 중국 기업의 회계 정보는
모두 감사를 위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 최근 중국 당국은 안보 등을 이유로
미국 증시에등록된자국기업중일부는회계자료를모두공개하기어렵다는의견피력
n 일본 내각부, 3개월 만에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 양호한 소비 및 고용에 기인
○ 7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경제가 다소 좋아지고 있다고 발표.
부문별로는 개인소비, 수입, 고용 부문 활동이 증가했다고 진단.
한편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높은수준의 원자재 가격과공급차질등을위험요인으로 거론
n 일본은행, 저금리의 필요성 재확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임금상승률이 관건
○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물가상승 압력 증가에도 초저금리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 유지.
일부 위원은 물가상승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또는 임금상승 압력이 크지는 않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7/27 현지시각 기준) ○ 7월 FOMC, 미국 6월 도매재고 및 잠정주택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달러화 강세, 추세 변화 가능성은 상존 Financial Times (Isthe dollar abouttotake aturn?)
○ 연초 이후 미국 달러화 가치는 여타 주요국 통화 대비 10% 이상 상승.
이는 연준이 고강도 통화긴축을 지속하면서 미국으로 자본유입이 증가하여 발생한 자연스러운 현상.
다만 향후에는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발생할 소지
○ 첫째, 유럽과 일본 등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여 ECB는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일본은행의 경우 완화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증가. 이는 달러화 약세 요인
○ 또한 최근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가중.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주택가격, 소비, 기업투자 등에서
경기침체 징후가 보다 명확해진다면 연준은 고강도의 금리인상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이 또한 현행 달러화 흐름에 변화를 부여할 전망
n 연준 파월 의장, 경기침체 신호에도 통화긴축 유지할 가능성
블룸버그 (Powell’s Bond Market Recession Indicator Is Sending aWarning)
○ 파월 의장이 경기침체 판단을 위한 신호로 언급한 선도금리차(현재 3개월 선도금리와 18개월 이후
3개월 선도금리의 차이)는 7월에 95bp 하락. 이는 1996년 이후 최대.
또한경기침체우려로 장기채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채수익률 스프레드확대현상이발생
○ 연준은 물가상승과 성장둔화 우려가 병존하는 상황에 직면.
이에 일부에서는 경기침체위험에 따른 ‘23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그러나 아직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않았기에
연준은인플레이션통제노력을 지속할 것으로예측
○ TD Securities은 금주 발표되는 미국 2/4분기 경제성장률이 경기침체 진입 신호를 보낸다고해도
연준은물가안정을위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n 7월 FOMC, 향후 금리인상 흐름의 단서 확인이 중요
WSJ (After FedRaisesInterestRatesWednesday,Investorsto LookforCluesAboutWhat’sNext)
n 국제유가,최근하락에도러시아관련규제고려시불확실성산재
Financial Times (The oil market is morefragilethan it appears)
첫댓글 IMF,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위협 경고
금년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모두 낮춰서 제시(3.6%→3.2%, 3.6% →2.9%).
러-우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 차질 장기화, 긴축적인금융여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억제 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거론
선진국과신흥국의인플레이션전망을상향(5.7%→6.6%, 8.7%→9.5%)하고,
인플레이션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관측.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시경제의 안정을 훼손할 수 있으며,
각국 통화당국 최우선 과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될 것으로 전망
IMF의 고린차스 각국의 중앙은행 성장 둔화 나타나도 물가안정 위해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
미국 5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상승세 둔화. 모기지 금리 상승 등이 원인
모기지 비용 증가와 거시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주택가격이 유지되기 어려운 시기가 도래
연준 파월 의장, 경기침체 신호에도 통화긴축 유지할 가능성
일부에서는 경기침체위험에 따른 ‘23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