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멀리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 소개로 가게된 밀면집. 어머니 생신이라서 작정하고 갔죠..ㅎㅎㅎ
좀 한가하다고 했는데 연휴고 주말이고 해서인지 점심때 사람이 많더군요.
퇴촌이야 서울 사람들이 원체 많이 드라이브 코스로 가는 곳이잖아요..ㅎㅎㅎ
밀면이라고 하지만 이 집에 명물은 독특한 밀로 한 요리!! 밀가루요리가 맛있다니~~
온면(6000), 냉밀면(5500), 통오리밀쌈(42000)
가서 먹은 요리는 오리밀쌈과 냉밀면!!!
뭐 맛있다는 말을 가능하면 줄이다보니 글이 이상해지는구요.
일단 기초 정보 오리밀쌈은 3명이 먹기엔 좀 많고 4명이 먹기엔 부족한.정도 입니다.
어머니 저 동생이 가서 오리밀쌈하나 먹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배부르지만 냉밀면하나 나누어 먹었습니다. 4분이 드시고 모자르면 면 시키는 것도 좋을듯.
손으로 북북 찢어주시는 오리구이의 맛 또한 일품이지만...
반찬으로 나온 백김치와 마늘 양파 짱아찌?? (제가 이름을 붙이자면....)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약간 달짝찌근한게...
환상입니다.
3년 묵힌 백김치라는데 김치의 비릿한 맛 전혀 없고요 맵지도 않고 은은하게 달콤한게 시원하기도 하고 아...뭐랄까...진짜 안 매운 김치 중에서 최고입니다1!!!
특히 싸먹는 밀병은의 맛은....밀가루가 아닌가봐요.
제가 밀가루 음식을 별로 선호안하는 편인데...
밀가루맛이 전혀 안나는 밀병....거기에 마늘과 양파 소스를 찍은 오리고기와 백김치를 넣고 먹으면.....정말 맛있습니다. 깔끔하고 새콤 하면서 뒷맛이 전혀 없는....
기름기도 전혀 없고 정말 깔끔합니다.
음~~~ 또 먹고 싶다. 알고 보니 상당히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음식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으로....전화번호 위치가 있습니다.
http://joyfood.com/index_1024.html
P.S 실수로 오리구이과 냉밀면 사진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빼버렸습니다.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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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우어우어 4호점( 퇴촌 / 밀면,오리구이 / 퇴촌밀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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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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