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질오...지릴지...
1탄을 보고오셔도대고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4353
호핑투어 정보 얻으시려면 이것만 보셔도 댐
@@@@ 마지막날 아침@@@@
나는 새벽 1시에 떠나는 비행기 였기에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하면 우째해야지 하다가
호핑업체를 찾게 되었다고 했다....(1편참고)
$ 업체이름 : 죠스호핑
$ 상품이름 : 데려다줘 팩
$ 구성 : 호텔 픽업 + 점심식사 + 섬 2개 호핑 + 마사지 + 저녁식사(이건각자계산) + 공항 드랍 = 약 9만원
딱 나한테 맞는 구성이엇슴
혼자여행이다 보니 호핑투어는 거의 포기하려했는데 딱 좋앗슴
하여튼 여행 전날에 카톡으로 예약햇엇음
비스타마르에서 체크아웃하고
로비에서 기다림
10시 조금 넘어서 벤이 왔슴(카톡으로 당일아침에 차량정보 줌. 이상한 차 탈수잇으니)
현지스텝이 내 캐리어 넣어주고 벤에 탓음 원래 타고있던 한국인 한 커플이 있었음
여자분이 나를 보시더니 한국인이세요?? 하심 ㅠ 그래서 내가 네...!
했는데 혼자오셨어요?? 하셔서 네...! 그랬더니 헉 하심
그 뒤로 침묵....
노르..어쩌고 호텔갔다가 여러호텔 둘러서 사람 픽업해서 점심식사 하는곳에 옴
셰프 비스트로 인가 그 식당에 가게되었음 (보통 골드망고그릴? 거기간다했는데 그날 사람이만항서 여기로옴)
그날 출발하는 우리팀 인원은 총 18명 이었고 물론 혼자인사람 일단 나밖에없슴
그래서 한국인 스텝이랑 둘이서 밥먹었슴ㅋ 그사람도 혼자기에..
인당 500페소 제한으로 마음대로 시키라햇슴
오버되는건 개인 페이
파스타류는 400페소를 안넘는 정도였고 콜라하나시킴
밑에껀 내가 시킨 게살 로제파스타 이고 위에건 한국인 스텝이 시킨 치킨스테이크임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했음
그리고 수영하다가 체할까봐 너무 많이는 안먹음..
밥 다먹고 선착장가서 배에 탐
(나중에 사장님이랑 대화하다가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업체가 정식오픈한지는 한달이 채 안되었다고함 준비기간을 엄청 길게했다던데
그리고 배도 완전 새거에다가 제일 크다함 호핑업체중에)
탓는데 현지스텝 존나 많음 약간 여기서 당황;; 한 25명정도 되었던것같음
속으로 저많은 인건비 어케 감당하지 생각하면서 탐
앉자마자 웬 망고주스를 주더니 아까 그 한국인스텝이 마이크를 들고 진행을 시작해벌임
우리가 가는 섬까지는 20분정도 걸린다구
근데 원래 할루뚱안 난수 어쩌고 두개 가려고 했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안조아서 호핑이 취소될 뻔했었음
그래서 좀 더 안전한 섬으로 가기로함 어딘지는 까먹
일단 현지스텝들이 웰컴 댄스를 춰줌 나 이런거 너무조아~~~~~~~~~~~~~~~~~~꺄갸갸갸갸갹
이 분위기를 아직도 잊을수 없음 ㅜㅜ
이거말고도 한 5곡 정도 췄던것같음 짱잘춤
한국인 관광객들 가리려다가 동영상 편집실력이 너무 그지같아서 전부 범죄자처럼 나오지만 이해바람 ㅜ
그리고 한팀당 현지스텝 한명씩이 배정됨
하루종일의 가이드를 담당해줌 (호핑하는것부터 낚시, 스노쿨링 모든것 다 도와줌)
나는 '레오'라는 스텝이 배정되었는데 넘착해~~~~나이는 좀 어린것같던데
아무 잡소리없이 묵묵하게 도와줌요ㅎㅎ 드링크 뭐먹을래 망고 줄까? 수건갓다주고 기타등등
그리고 오늘 하루 나의 전담 사진기사임 내 핸폰 주면 알아서 멋지게 잘 찍어줌 ㅎㅎ
아 그리고 배에 있는 모든게 무제한 제공임 (소주 맥주 양주(이건 필리핀소주같은건데) 과일 라면 등등)
섬에 도착하기전에 뭐 노래 퀴즈도 해서 상품도 주고 너무 재밋엇어 ㅜㅜ 우리 배에 적극적인분 되게많아서 춤도 추고 노래도 많이 하셨음!! 너무 여유롭고 재밋엇슴 (TEARS 한번 나왓었는데 아무도 부르려고 하는사람없기에 내가 하려고했는데 나 할 수있는데 결국 안함 ㅠ)
잠시 쉬는타임에~~ 넘 조아 ㅠㅠ 딱 지금 여기서 죽고싶은 느낌???
바람때매 완전히 미치게 나왔는데 이해바람
이렇게 사진도 찍어줌
선크림안발라서 얼룩 덜룩 타버림;;
하여튼 내 현지스텝인 레오가 오리발 신겨주고 장비 다 챙겨줌! 그리고 바다속으로 들어감1!
첨에 빠지는것만 무섭지 그담엔 1도 안무서움
그래서 구명조끼 입고 스노쿨링 하다가
레오한테 나 조끼벗을테니까 만약에 나 가라앉으면 구해달라고 햇슴 (당연히 영어로)
그니까 ㅇㅋ함 그래서 벗었는ㄷㅔ 안가라앉음
내가 한국에서는 수영을 할수있었는데 (발 닿는곳) 근데 발안닿는곳에서 할수있을까 했었는데
할수있었던 것이었슴
그래서 레오한테 와우~~~~~~~아이 캔 스윔 벗 난 예전엔 수영 못하는줄 알았었다 하니까 주위에서 다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 ㅅㅂ
한 두세명정도 조끼벗고 스노쿨링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나였음 ㅋ히히
이렇게 사진도 잘찍어줌
2차 섬까지가서 스노쿨링하고
@@@@@ 낚시 시간임 @@@@@
간단한 줄낚시 장비주고 레오랑 같ㅇㅣ 낚시함
낚시 시간에는 한국노래중에 좀 분위기 나는노래 (정엽-낫띵배럴) 등의
노래를 틀어주면서 낚시를 하는데 분위기 진짜 묘했슴
진짜 행복하고 마음이 몽글몽글한느낌 나중에 사람들얘기 들어보니까 이 시간이 제일 좋았대
가족들끼리 온 팀 중의 어머니는 부자지간이 같이 저렇게 낚시 하는 뒷모습이 정말 보기좋았다고...(눈물)
낚시 할떄 이렇게 라면도 줌 (라잌 진라면 같앗음)
막 여기저기서 잡았다!!! 이런소리 들려오고..
나 또 승부욕있어서 존나 미끼 계속 달고...
레오가 뉴 미끼??
하길래 ㅇㅇ 뉴미끼 더 들구와 ㄷ계속그러고
그러다가 한마리잡음
스텝들이랑 사람들 다 박수쳐주고;;
기념사진찍고;;
민망한데 기분좋았음
이제 육지로 다시 돌아갈시간이 되었음.
현지스텝들이 또 굿바이 댄스 춰주고 ㅠㅠ
넘나 슬펐고 현지스텝이랑 한국인스텝 우리한테 큰절 한판하고 ㅜㅜ
착한 레오한테 넘넘 고마웠슴 ㅜ
그래서 나중에 배에서 내릴때쯤에 팁 봉투에 싸서 악수하듯이 줬는데
안받겠다는거 너무너무 고마웟다고 주고 포옹함
그랫더니 레오가 내한테 줄게있다는거임
이거 받앗슴 ㅠㅠ ㄹㅇ 울뻔햇슴 정들어서
그리고 배에서 내렸는데
한참가다가 뒤돌아보니
손흔들고 있음 그래서 나도 크게 바이바이 머리위로 손흔들어주고 옴
배에서 내려서 마사지샵으로 갔음
샤워실은 공동이고
마사지룸은 프라이빗룸임
아로마마사지 , 건식중에 고르면대는데
난 건식골랐음
총 90분이고 마사지사 분은 현지인
와...짱 시원했음
동남아 마사지 중에 젤 나은것같았음
약간 울면서 받았음 아파서
마사지 끝나고 저녁먹으러가는데
이날 배멀미가 넘 심했어서 난 저녁 못먹겠다고 하고
그냥 공항 드랍만 해달라고 했음 ㅜㅜ
그래서 사장님이 그래도 비행기타기전
식사는 하고가시지 하는데
난 도저히 못먹겟다하고
사장님이 그럼 망고주스라도 한잔 사주신다고 하고
하고 한잔 사주심ㅠ..
여기서 5분정도 대화를 했는데
오픈하기까지 준비 엄청많이했고 이제 오픈한지 2주되었다고..
그리고 피드백을 해달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말하다가
아 요즘 동남아 호핑업체들 성추행문제많은거 이런거 말했거든
안그래도 사장님도 그런거 엄청 신경쓰셔서 라이센스 있는 스텝들만 뽑고
그런부분에 있어서 맨날맨날 교육하고 하신대 올ㅋ
궁금한것도 물어봄
혹시 춤추는 스텝들은 안추는스텝보다 페이를 더 받나요?물어봄
왜냐면 하루종일 궁금했음
그리고 공항에 내려주심..
@@@@@@@@@@@@@@@@@@@@@@@
공항들어가려면 이티켓있어야하니까 뽑아놓거나
폰에 캡쳐해놓으삼!!!
들어가자마자
발권하고
공항세(850페소) 내려고 달려감
그때 한국돈 이만원있어서 환전하려고 보니
840페소 정도 밖에 안댄다는거임;;
남은돈 팁으로 다줬어서 페소가 없엇슴
그래서 에이티엠에서 돈 뽑아서 냈엇음
수수료 250페소나 붙던데..
공항세 냇다는 종이를 뱅기티켓에 붙여주고
출국심사 하고
들어감..
본촌이라는 패스트푸드 점이있길래
멀미나도 뭐라도 먹어야지 싶어서 시켰는데 개 핵노맛 ㅂㄹ
먹지마삼..
그리고 면세 기념품 개비쌈ㅋㅋㅋㅋㅋ
망고랑 코코넛 말린거 같은거 살여시는
밖에서사 여기 개비쌈
그리고 존나게 기다리고 20분정도 연착되서 존나게 또 기다리다가
뱅기탐
@@@@ 총 경비 @@@@
제주항공 뱅기 58 + 숙소 약 28인가 내가 써놓고 기억안나네
+ 환전 15 + 카드로 이것저것 긁은거 15 + 공항세 약 1.9 +호핑투어 9
=약 130정도 든듯
@@@@@@@@@@@@ 느낀점 @@@@@@@@@@@
혼자 해외여행은 첨해보는것인데 강추
일단 혼자있으니 맘이 편하고 맘대로 할수잇슴
피곤하면 호텔에서 쭊~~~자다가
수영한판 해주고 또 좀 쉬다가 밥먹으러나가고
너무 여유롭고..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많음
한국에서 혼자놀러가서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안느껴짐 ㅜㅜ
근데 여기 오니까 너무 행복했슴
내기준 코타키나발루보다 재밋슴 코타키나도 나름 준비 많이해서 가고 클럽도 가고했찌만
세부가 더 재밋엇음
혼자 이렇게 다 일 벌려놓고 처리해보니
내가 이정도 까지 해냈는데
한국가면 내가 이제 뭘 못하겠나 싶은 자신감도 생김
여러분 일단 티켓을 먼저 끊어놓고 생각하세요
난 비록 극성수기에 담날가는 비행기라 비쌋지만
시간을 돈으로 삿다고 생각함 히히
난 여기서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거임
이때 안가면 언제가겟ㅅ서~~~~~~~~~~
화이팅
(+ 계속 세부 생각이나서 나중에 세부한달살기하려고 막탄뉴타운 알ㅇㅏ봣는데 한달렌트 백만원정도 하길래 다음에 거기서 한달살아보려구 ㅠㅠㅠㅠ 넘 조앗음, 레오도 또 봐야지 히히)
여시야 나 여시 글보고 그대로 세부 여행 가려고! 일정 다 똑같이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좋은 정보!!!
내년에 가는데 큰 도움 됐어!!! 자세한 정보 넘나 고마워
호핑투어 너무좋다 ㅠㅠ 이글 너무좋아 제발 지우지말아줘 ㅠㅠㅠㅠㅠ
여시 필력 무엇 ㅠㅠㅠㅠ지금 다낭이랑 세부 고민중인데 여시 후기 읽고 세부로 결정했어 나도 저 데려다줘팩 이용해야겠다ㅠㅠㅠㅠ
여샤 정보 넘 고마워!!!!! 글 중간에 원피스?가디건?저건 머입은고양? 입고갓다가 호핑할때 벗고 다시 끝나고 입었엉??
웅웅 마자마자 원피스!! 래쉬가드 위에 입엇엇어
@오질오...지릴지.. 혹시 원피스 정보도 알려줄수있을까??
@이빨처음주워서신났다 난 위메프에서 샀었는데 지금보니까 종료네 ㅠㅠ 구래서 똑같은거 찾았오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3830443?utm_source=naver_ep&utm_medium=PRICE_af&utm_campaign=null&NaPm=ct%3Djory65rs%7Cci%3Dc4e3691a45c259afa6234d7aa51f3d3bda14b2b0%7Ctr%3Dslsl%7Csn%3D197023%7Chk%3De8663e32896bbf39cb54c71bfba5403424370f9f
여기서 41번
@오질오...지릴지.. 주소까지주다니ㅠㅠㅠ고마워여샤!!!!! 난 다음달에 가!ㅋㅋㅋㅋ 커버업 생각하느라 머리 터질뻔햇는데ㅜㅜㅜ고마워!!!!!!!!!!❤️❤️
대애애애애박
무조건 가야겠어 그때 다시 참고하러올게 고마워 여시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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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난 다이빙 배우고 싶어서 혼자 세부 가는데 원래는 11박 12일로 끊었었거든!
근데 여시글 보고 자신있게 22박 23일로 바꿨어! 잘한거겠지?ㅠㅠ 너무 오래 가있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여시가 좋아서 한달 살고싶었다니깐 나도 꼭 그랬음 좋겠당
호핑투어 좋다ㅜㅠ 리조트 레이트 체크아웃해야하나 했는데
나여시글보구 ㅎㅎ 비싸도 극성수기에 내가이때아님 언제가나싶어서 비행기표예약했다 ㅎㅎㅎㅎ 여행후기넘잘봤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20 09:20
좋은글 잘봤어 ㅜㅜ 세부 가게되면 글써준데 꼭갈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