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의 주장 #1
예수가 인도에 갔다는 외경이 있다.
----> 그런 외경은 없다!
예수의 제자 도마(토마스)와 몇몇 제자가 인도에 갔다는 외경은 있지만,
예수 본인이 인도에 갔다는 외경은 절대로 없다!
불자들이 근거로 제시하는 [보병궁 복음서]의 정체: 19세기의 미국 목사가 성령의 계시를 받고 기록했다는 황당한 복음서.
고문서가 절대로 아님! 19세기 미국 목사의 작품!
(근거로 제시한 "인도 오릿사주의 왕족인 라반나는......" 어쩌구 저쩌구 지껄이는 것의 정체가 바로 보병궁 복음서이다.
이따위 자료에 현혹되다니.....쪽팔린줄 아시오!)
*불자들의 주장 #2
*일부 외경들의 사상이 불교교리와 유사하다.
----> 영지주의에 대한 무지의 결과이다.
영지주의와 힌두교(불교의 어머니)를 연구하라.
조로아스터교를 숭배하는 페르시아가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싸우면서 문명의 교류가 일어 났다는 역사도 공부 하라!
불교는 힌두교에서 파생된 종교이다.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를 부정하고 교리가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핵심교리인 환생설 같은것들은 힌두교의 그림자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예를들어, 불교의 아슈라는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가 변형된 것이다. (전쟁으로 싸웠던 페르시아인들의 신을 깎아 내리려는 의도였다고 학자들은 추정한다)
당연히 힌두교의 영향력이 조로아스터교에도 미치고 영지주의에까지 미쳤다고 할수 있다.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축제에는 인도의 힌두교 사제가 참석했다는 기록까지 있다.
이런 것들을 파악하지 못한채 초기기독교의 영지주의가 불교와 유사했다는 주장은 어리석다!
불교는 힌두교에서 파생 되었으며, 힌두교를 숭배하는 인도문명이 페르시아와 국경을 접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불자들의 주장 #3
*불교사원에 예수의 일대기가 언급된 경전이 있다.
----> 영지주의 종파인 마니교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
마니교는 인도, 중국등지까지 퍼졌다.
불교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둔황석굴에서 마니교의 종교경전과 복음서가 무수히 나온적이 있다.
PS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불교의 입장에서 반기독 운동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불교인도 반기독교인이 될수 있다.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기독교의 배타성에 수없이 당했으니까....)
그러나 불교의 입장에서, 불교의 교리로써 기독교를 안티 할수는 없다.
바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바이블을 몰라도 기독교를 안티할수 있다. (성직자들의 부정부패와 비리등을 건드릴수 있으니까...)
그러나 기독교의 바이블을 안티하려면 최소한 바이블을 알아야만 한다.
그런데, 기독교의 외경에 대한 인식 조차도 없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상한 소문만 가지고, 존재하지도 않는 외경을 운운한다.
한술 더떠서, 예수가 불교에게서 한수 배웠다고 한다.
예전에 쓰레기 개독 한마리가 [라마다경]이라는 희한한 불경을 기독교 언론에 공표하면서
"예수의 법이 세상에 퍼지면 나(부처)의 법은 사라질것이다"
는 내용이 불경에 있다고 우겼다.
불자들은 엄청나게 열받았다.
그리고 라마다경의 정체를 알려달라고 해당목사에게 따졌지만...목사는 묵묵무답이다.
라마다경이라는 이름도 생소하거니와, 장과 절로 구분을 했다는 점(불경에는 장과 절이 없다고 하더라)에서 쓰레기 개독의 날조가 99%확실시 된다.
그 쓰레기 날조에 불자들이 얼마나 열 받았는가?
그런데, 불자들이 제시하는 보병궁 복음서와 이샤전 같은 희한한 경전이 라마다경과 같은 부류다.
좀 자중하라!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