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D.Ho워AD입니다.
휴스턴 로케츠의 모리 단장이 라우리를 만나러 필라델피아로 갔다고 하더군요. 필라델피아는 라우리의
집이 있는 곳인 걸로 압니다. 모리 단장 뿐만 아니라 맥헤일 감독까지 따라갔다고 하더군요.
1~2일 뒤인가 멜로를 만날 예정인데, 라우리를 이토록 긴급하게 만나러 갔다는 건 뭔가 다른 노림수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멜로-르브론을 노리는게 제1안이 아니라 라우리를 노리는게 제1안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죠.
라우리 영입에 실패한다면 르브론-멜로-보쉬 중 한 명을 노리는 방향으로 갈거 같은데, 현재로서는 라우리의
토론토 잔류 가능성이 좀더 높기는 합니다. 토론토에서 많은 비중을 가지며 선수 생활을 해나갈 수 있고,
유지리 단장도 만만한 인물은 아니니까요. 근데,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비제한적 FA인 상태에서
노리는 것이 되어놓은지라 휴스턴이 한번 승부수를 걸어볼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만약에 불과하지만, 라우리를 FA에서 데려온다면 자연스럽게 휴스턴은 르브론-멜로-보쉬 중 한명을 영입하는 전선에서
빠지게 됩니다. 파슨스 제한적 FA까지 생각하면 르브론-멜로-보쉬를 FA로 데려올 수 있는 샐러리를 만들 수 없게 되니까요.
라우리를 데려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제레미 린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베벌리도 있는데, 라우리가 있고,
제레미 린까지 있게 되면 포인트 가드 자원이 중복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리고 비상시에 파슨스를 잡기 위해서라도
제레미 린이 트레이드될 공산이 큽니다.
거기에다 라우리를 데려오게 된다면 휴스턴이 또다른 승부수를 걸어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드라는
승부수를 말하죠. 활용 카드의 축은 파슨스와 테렌스 존스 그리고 얼마전 아식 트레이드로 뉴올에서 받아온
2015 뉴올 4~19픽 행사 픽에다 여러가지 2라운드 픽 그리고 어느 정도 다른 팀이 가지고 있는 악성계약 1~2명까지
받아들이는 것까지 해볼 수 있습니다.
파슨스를 노리고 있는 팀은 제가 알기로 4팀입니다. 미네소타-시카고-댈러스-레이커스입니다. 이 네 팀이 파슨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제한적 FA인만큼 저 4팀이 오퍼를 날렸을 때 휴스턴은 매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휴스턴이 파슨스를 사인앤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려 할 때 덧붙일 카드가 테렌스 존스와 2015 뉴올 4~19픽 그리고
여러가지 픽에 경우에 따라서는 트레이드를 노리는 팀에서 어느 정도 범위내의 악성 계약 선수 1~2명을 떠안는 것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악성계약은 남은 계약기간이 2~3년 정도 되는 샐러리 유동성을 저해시킬 수
있는 걸 말합니다. 선수 가치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것도 합쳐져야 할 것이구요.
여기서 언터쳐블은 제임스 하든과 드와이트 하워드로 볼 수 있을 것이구요. 이미 아식을 내보내며 어느 정도 샐러리를
비워냈고, 제레미 린도 카드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팀이 몇 팀이 있다고 하니 빅네임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내보낼
준비는 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고, 파슨스+테렌스 존스+2015 뉴올 4~19픽 행사 권리+다수의 2라운드 픽까지 곁들여져서
노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가 한 명 있긴 한데, 실제로 그 승부수를 띄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멜로를 1~2일 뒤면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멜로 협상을 기다리지 않고 라우리를 만나기 위해 모리 단장과
맥헤일 감독이 라우리가 있는 필라델피아로 갔다는 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첫댓글 단장도 단장이지만.. 감독까지 갔다는것은..정말 이번시즌에 휴스턴은 올인하는것같습니다. 10년에 한번오는 기회라 생각하는듯요. 베벌리.캐넌이 있는 PG포지션에 라우리면 다른SF,PF포지션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사인앤트레이드가 있겠죠. 파슨스에게 미네소타가 관심을 가진다고하니 러브밖에 딱히 생각안나네요. 이미 사치세까지 감수한다고 구단주가 호기롭게 밝혔는데 정말 큰 무브가 있을것같습니다. 이번시즌의 휴스턴은..ㅎㅎ
농담 아니라 라우리와 협상할려고 필라델피아로 모리 단장과 맥헤일 감독이 직접 만나러 갔다는 거 자체가 심상치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오퍼로 임하겠지만, 엄청나게 오버페이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여차할 시에 토론토보다 더한 오퍼 금액을 내놓는 것까지 생각해볼 수도 있다는 움직임이라 볼 수 있고,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정말 라우리를 데려와버리면 라우리-하든-하워드를 축으로 한 라인업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더구나 이거를 필두로 파슨스에다 존스 그리고 2015 뉴올 4~19픽을 포함한 카드를 꺼내들면 농담 아니라 러브 그리고 미네소타가 한번 솔깃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을거 같아요.^^
파슨스라는 보험이 있으니까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군요 멜로 만나기전 발빠른 움직임이 좋네요
파슨스라는 보험도 있고, 무조건 르브론-멜로 올인에 목매지는 않겠다는 움직임 같아서 좋게 봅니다. 다각도로 전력보강에 힘쓰고 있는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릅론,멜로 2중에 하나만 붙잡으면 휴스턴 팬이 되어 보겠습니다.
르브론은 맥시멈을 요구한다고 하지만, 지금과 같이 중대한 시간에 에이전트에게 협상을 일임한채 축구보러 간 걸 보면 히트에 남을 가능성이 제법 커보입니다. 멜로는 1~2일 안으로 만난다고 하던데,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합니다. 모리 단장이 아식을 뉴올에 팔면서 2015년 4~19픽 행사권리를 가져온걸 보면 수완이 장난 아니구나 느끼게 되어서 그저 모리 단장만 믿고 가볼려 합니다.^^
감독과 구단주가 같이 만나러가다니 라우리가 컴백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보이는군요
참고로 모리는 구단주가 아니라 단장(GM)입니다.^^ 구단주는 레슬리 알렉산더라고 키 좀 작고, 백발인 할아버지입니다. 라우리는 토론토에 남거나 휴스턴으로 이적하거나 둘중 하나가 될거 같은데, 모리 단장과 맥헤일 감독이 라우리를 만나러 필라델피아에 갔다는게 크긴 하지만, 결국 결정적으로 금액 제시를 얼마나 하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서 아직까지는 토론토 잔류 가능성이 조금은 더 커보입니다.
토론토에 남을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토론토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팀내 전술 비중에서 높게 가져갈 수 있고, 유지리 단장도 꽤나 능력자라서 라우리를 잔류시키기 위한 플랜을 꽤나 잘 준비했을 걸로 보이고 무엇보다 모리 단장이 토론토보다 더 매력적인 금액으로 오퍼했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아직은 토론토 잔류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고 싶습니다.
라우리가온다면 정말 매력적인 라인업이 될거같네요 라우리주전쓰고 베벌리 백업쓰면 가드는 걱정없을것같아요
라우리가 온다면 하든의 공격부담이 제법 줄어들 것이고, 베벌리는 더 효율적인 타임으로 수비력을 뽐낼 수 있으니 가드진이 탄탄해질거 같습니다. 일단 모리 단장과 맥헤일 감독이 라우리 집인 필라델피아로 급히 간걸 보면 라우리가 조만간 결정을 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 관건은 오퍼 금액으로 보여서 어떤 행보로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조심스럽지만 빠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 안으로 라우리의 거취가 판가름 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D.Ho워AD 라우리의 히트설은 어찌되었는지 아시나요?한창히트가 영입하니뭐하니 하던거같던데...네이피어 영입하면서 종결되었나요?
@드와이트어빙 라우리가 히트로 갈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봅니다. 라우리가 원하는 금액이 4년 50밀 정도 가량 되고, 거기에다 르브론이 맥시멈을 원한다고 이야기를 해서 더더욱 가능성은 낮아진거 같습니다.
@D.Ho워AD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라우리는 토론토에 잔류했네요.
라우리 잔류는 오보였네요. 오프시즌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더욱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