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The First Snow

[신금재 美思]

아직은 아니라고
온몸으로 손사래를 치며
조용히 거부의 몸짓을 보내도

맨발 아래로 막무가내 밀려오는
하얀 가벼움의 무게여

Not yet
With waving hands whole body
Even if quietly refuse to do so

 Obstinately rushing under the bare feet
The weight of white lightness

[신미경]

와~ 낙엽 지기도 전에 첫눈이로군요.^^
부산이라 눈은 무조건 환영입니다~

[신금재 美思]

아 부산에 사시는군요

[박경규]

아니 벌써요 이 가을에
아름다운 나라는 겨울도 빨리 오는군요

하기사 곱게 단풍 물든 금수강산만 할려고요

[신금재 美思]

대한민국
뭐든지 최고지요

[권현숙]

풍경화 같은 영상에 마음 빼앗깁니다.
벌써 그곳엔 첫눈이 내렸군요.
이곳은 한창 가을이 깊어갑니다.

[신금재 美思]

첫눈이 여러가지 고통도 안겨주네요

[오정순]

무엇인지 이상하다 싶었지요
나무에 잎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눈이 왔군요

[신금재 美思]

아니라는데도 어거지 쓰네요

[신은미]

아직은 반갑지 만은 않을듯요
가을을 더 깊이 몸으로 느껴야 하는데 ~
하지만 그 첫눈이 올때가
지금이라는데야 뭐!

[신금재 美思]

가을과 겨울 함께 가지요

[위점숙]

단풍이 떠나기도
전에 성급히 눈이 찾아왔군요.

[신금재 美思]

9월 하순이면 내리던 첫눈이지요

[채연희]

헉 성질 급한 눈이군요 ㅠ

[이현원]

반전 그리고 반어 일품이네요.

[양향숙]

벌써 첫눈이군요...
겨울이라는 건데, 아들이 몇 주 전부터 집에서 패딩 조끼를 입고 있는 모습이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