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정보 A+체형 커버학

[하나!＊ㅡ]

길이별 아우터 점검
A+ 체형 커버학

에디터/양주령 사진/한제훈
자료제공/휘가로걸

체형 커버, 어렵게 생각 말자. 아우터웨어 하나만 잘 선택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허리·힙· 허벅지·무릎 길이별 아우터웨어로 통통했던 몸매와 볼록 나온 뱃살 콤플렉스를 멋지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별 아우터의 매직 커버 방법.

□ 빈약한 가슴과 마른 체형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짧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그 대신 타이트한 아이템은 피해야 할 요건. 몸에 너무 피트되는 재킷은 빈약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약간 헐렁한 크기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게 포인트다. 재킷을 입을 때도 이너웨어를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거나 패턴 물을 코디하여 시각을 위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좋다. 액세서리로는 로맨틱한 느낌의 스카프를 착용하거나 같은 소재의 모자를 이용하면 훨씬 감각적으로 코디할 수 있다. 단, 다리가 짧은 사람에게는 취약한 디자인이다.
1 허리의 밴딩 처리가 볼륨감을 살려주는 데님 블루종 32만원대 A/X 제품. 2 와펜 장식이 경쾌한 라이더풍이다. 옐로 집업 아우터 14만8천원 et; s 제품. 3 네크라인을 강조한 퍼 트리밍 디자인이 돋보인다. 블루 점퍼 가격미정 디젤 제품. 4 선명한 그린 컬러가 캐주얼한 니트 카디건 12만8천원 바닐라 비 제품. 5 다양한 컬러와 굵기의 멀티 스트라이프가 주는 유니크 니트와의 만남. 15만8천원 T.I . 제품 6 레드와 블루, 화이트의 강한 색감이 액티브 감각으로 손색없다. 10만원대 et; s 제품. 7 트레이닝 스타일에 새틴 소재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후드 아우터 11만4천원 에고이스트 제품.

□ 힙선까지 내려오는 아우터는 아웃 포켓으로 허리 라인을 포인트 강조한 디자인이거나 허리 라인까지 밋밋하게 떨어지는 아이템이 많다. 그 중에서도 아웃 포켓으로 허리 라인을 포인트 강조한 아우터는 볼록한 똥배와 커다란 골반을 효과적으로 커버해 준다. 특히나 아웃 포켓 장식은 피트되는 디자인이라도 어느 정도 체형 커버가 가능해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허리가 두껍고 평평한 힙, 짧은 하체 때문에 고민이라면 밋밋한 디자인의 아우터를 선택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타이트한 팬츠와 힐을 신어 전체적인 균형감을 살려주자.
1 플라워 모티브가 발랄한 이미지. 스웨이드 소재의 하프 재킷 가격미정 엔코코 셀토 제품. 2 아웃 포켓과 지퍼 트리밍을 강조한 사파리 재킷 16만8천원 에고이스트 제품. 3 자연스러운 구김이 그런지한 레더 재킷 50만원대 T.I. 제품. 4 바이올렛 컬러를 가미한 워싱 처리가 돋보이는 진 재킷 36만8천원 세루티 진 제품. 5 구김없는 나일론 소재라 착용감이 편안하다. 56만8천원 후아유 제품. 6 완장 장식과 스틸 버튼이 밀리터리 풍인 레드 스웨이드 재킷 가격미정 애스크 제품. 7 앞 여임을 사선으로 언밸런스하게 매치한 시크 스타일. 24만원대 스테파넬 제품.

□ 70~80cm 길이로 대략 허벅지의 중간까지 오는 아우터는 몸에 피트되기보다는 굵은 허리와 허벅지를 커버해주는 넉넉한 사이즈가 대부분이다. 대체로 이 길이의 아우터는 밑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A라인 디자인이 많은데 그 때문에 굵은 허벅지와 허리를 부담없이 커버해 주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굵은 허리와 짧은 하체의 체형을 좀더 효과적으로 커버하길 원한다면 아우터를 선택할 때 허리 라인을 강조한 벨티드 장식의 아이템을 선택해 보자. 허리를 날씬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상체보다 하체를 훨씬 길어 보이게 한다.
1 심플한 디자인과 원 버튼의 여밈이 부담없는 코트 15만8천원 훔 제품. 2 멀티 컬러로 캐주얼 감각이 엿보이는 롱 니트 코트 가격미정 디젤 제품. 3 특별한 디자인 대신 로고 프린트로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26만4천원 온앤온 제품. 4 네이비 컬러와 벨티드 처리가 멋스러운 트렌치 코트 24만8천원 올리브 데 올리브 제품. 5 베이식한 스타일이지만 화려한 안감 처리가 인상적이다. 28만9천원 바닐라 비 제품. 6 화이트 모노톤이 벌써부터 하얀 눈이 연상되는 스타일. 30만원대 라코스떼 제품. 7 시접을 올 풀림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빈티지한 아우터 가격미정 디젤 제품.

□ 무릎길이의 코트류라 어떤 체형이나 커버된다고 생각하지만 뚱뚱하고 목이 짧은 사람에게는 체형을 커버하기보다 결점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할 아이템이다. 이 길이의 아우터가 가장 잘 커버하는 체형은 마른 채격이거 나 밋밋한 힙을 가진 체형. 무릎까지 오는 코트라 대부분 허리를 묶는 디자인이 많은데 그 때문에 허리선을 살려주고 힙을 볼륨감있게 표현해 준다. 주의점이라면 너무 말라 보이지 않고 볼륨감있는 체형으로 보이도록 싱글 단추보다는 더블 단추를, 견장을 비롯한 장식이 많은 스타일을 선택하도록 할 것. 롱 코트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사이즈가 넉넉한 사각형의 보스톤 백. 여기에 가죽 장갑이나 중절모, 베레모를 함께하면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1 다크 톤의 오렌지 컬러가 매니시한 트렌치 코트 34만8천원 미스 식스티 제품. 2 블랙에 화이트 라인 포인트가 깔끔한 스웨이드 코트 40만원대 스테파넬 제품. 3 전체적인 파스텔톤의 스카이 블루가 발랄한 느낌. 22만4천원 ab.f.z 제품. 4 비대칭으로 밑단 라인을 마무리한 밀리터리 스타일 가격미정 엔코코 셀토 제품. 5 버티컬 스트라이프로 와이드한 라인의 망토 코트 가격미정 디젤 제품. 6 전형적인 네이비 트렌치 코트가 시크하다. 15만8천원 4°C 제품. 7 콜롱 칼라에 프릴 장식 트리밍이 독특한 디자인. 가격미정 엔코코 셀토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