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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7. 2(일요일)
2.어디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설봉산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습도 높은 한증탕 긋은 날씨에 바람은 1도 없고~,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설봉공원 제2주차장~설봉공원 입구로 빽~등산안내도,이정표~하마비,먼지털이~다음 지도상 말모이산은
찾지 못하고 정상 등로 복귀~설봉산 2.5km 이정표 지나~153.1봉은 왼쪽 사면으로 우회~갈림길 이정표
설봉산 정상 1.72km 방향~갈림길 직진 봉우리로 올라 왼쪽 쉼터의자 쪽으로 내려섬~올라서면 갈림길~
이정표 설봉산 1.32km 방향~설봉산성 왼쪽 나무계단~성화봉(319m, 칼바위,봉수대조형물)~새천년의 탑,
사직단,남장대지~323.9봉(헬기장?)~왼쪽으로 급히 휘어져 내려섬(설봉산 정상 0.9km 이정표)~나무데크
계단,산불초소 연이어 지나~연자봉(356m)~잠시 올라서면~서희봉(391m, 바위봉)~바위 사이로 내려 다시
올라서면~설봉산(393.1m, 정상석, 희망봉 표석, 전망대,삼각점)~나무데크 계단 길게 내려 다시 계단으로
올라서면 영월암 갈림길~화두재 방향 직진 오름~부학봉(361m)~걷기좋은길 따라~부학루 지나~능선 왼쪽
으로 올라~청운봉(342.2m, 쉼터의자)~내려서서 밧줄 걸린 봉우리로 오르면~백운봉(325m)~365계단?으로
내려~도두람산 갈림길~이정표 왼쪽 화두재 방향 내림~화두재~직진 이섭봉, 학소정 방향 오름~이섭봉까지
0.93km 이정표~누운 소나무, 녹색 그물망 지나~이섭봉 0.33km 이정표~이섭봉(318.5m, 운동기구 쉼터)~
학소정 1.5km 방향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연인바위~학소정 1.16km 이정표~석목원,이천시청 갈림길~
학소대 0.46km 방향~설봉산?(153m)~설봉공원 입구 갈림길~학소정 방향직진~뾰죽산(106m,지적삼각점)~
학소정(세멘 정자)~왼쪽으로 내려서면 설봉저수지 둘레길~맞은편 저수지 제방길따라~제1쉼터 산행 종료
(걸은 거리: 말모이산 찾는 시간 포함 8.2km, 걸린 시간 2시간 50분)
설봉산(393.1m): 경기도 이천 시가지를 서쪽에서 북동방향과 남동방향으로 둘러싸고 있는 이천의 진산으로 북악산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마치 학이 날개를 편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무학산, 부학산이라고도 하였다.
산세가 험준하지 않으나 힘이 있고 삼형제바위, 연자바위, 희망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많다.
맑은 물이 샘솟는 약수터가 8군데나 있고 신라의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을 세웠다는 설봉산성
(남천정지)과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영월암 등의 유적이 곳곳에 있으며 잘 조성된
등산로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설봉공원, 시립박물관 등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이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산이다.
주위에 높은 산이 없으므로 정상에 서면 중부고속도로 너머로 도드람산과 야산들이 잘 내려다 보인다.
주봉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는 칼 모양의 날카롭고 거대한 칼바위가 있고 영월암 동쪽에는
고깔을 쓴 중이 바라를 진 모습의 큼직한 고깔바위가 있다.
정상에는 큰 정상석과 희망봉 표석, 전망데크 쉼터 같은 시설물이 보이고 시가지와 가까운 산이라 여러군데
갈레길과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인터넷 참고)
'으악!~'
치카치카 양치질을 하다가 무심코 왼쪽 아구 코너로 치솔을 밀어여뿌이
200볼트 전기를 동반한 통증이!~
미칠전 김장 김치속 무우를 꺼내가
꼬맹이때 흉내를 내본다꼬 젓가락에 꼬바가 비묵다가
왼쪽 입안 아구창을 오지게 씹어뿟는데 일주일이 다되가는데도 안직 안 아무네!~
생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꼬물 코베아 스틱을 들고 집을 나온다!~
삼일내내 찔끔찔끔 오는 비에 가치 있다가 답답해가 동네산이나 갔다 올라꼬!~
횡단보도를 건너 동네산 입구로 들어서이 엄마야 이기 뭐꼬?~
찔끔찔끔 3일동안 비가 왔다 케도 오전내 땡빛이라가 인제는 쫌 말랐지시푸디마는
마르기는 개코나!~ 물고랑을 맹글어가 졸졸졸 시냇물 소리까지~ 비가 꽤 마이 왔는갑네~
하이고 무신 날씨가 이래 한증막이고?~ 떠죽겠네 띠바!~
1시간도 안되는 코스를 돌고왔는데도 허리빵까지 육수가 침범했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동네 국시집에서 시원한 잔치국시 한그릇을 하고 간다!~ 살얼음이 둥둥뜨는 국시를
후루륵 하고나이 쪼매 살꺼긋네~
도서관으로 간다꼬 중앙초등학교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끼기를 기다리는데
웬 아지매가 두대기를 끼리가 알라를 안고 오길레 더분데 알라가 자나 카미 들따보다가 졸또할뿐 했다!~
이런 개쒜이를!~ 아무리 개가 좃타케도 이 더분데 땀을 삘삘 흘리미 두대기까지 끼리가 개쒜이를 안고 댕기다이~
아무리 이해를 할라케도 힘이드네!~
도서관에 안자 있다가 병문안을 갈라꼬 일찍 나온다!~
예전 수리뫼산악회 김보윤 산대장하고 6월달 모임이 있는데 달이 다지나가는데도 소식이 없길레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지금 병원에~ 목소리에 힘이 없다!~ 뭐어?~ 병원?~ 와 와?~
초록병원이라 카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이 화상 전문 병원이라고!~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틴 모양이네!~
같은 모임 계원인 태복씨하고 병원으로 드가가 휠체어를 타고있는 김대장을 반갑게 만난다!~
우예 된기고?~ 사고 원인은 전적으로 자기 잘못이라 카기만 하고 구체적인 이바구를 피해가 그런갑따 카미
흘려 보내고, 화상은 아래쪽 무릎위 하고 배꼽에서 가슴 부위까지라 카는데 차도가 조아가 다리쪽은 거진 다 나았고
배꼽쪽 치료를 하고 있다 칸다!~ 곳휴는 안녕 하신강?~^^
암벽을 할때도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안전 제일주의자인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널찔때가 있네!~
환자는 술을 못무이 병문안이 끝나고 태복씨하고 저녁겸 반주 한잔을 할라꼬 대구역 인근 식당에 드가가
낙지 뽁음 '중'자를 시키노코 한잔하고 있는데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카미 덜그럭덜그럭 그릇 치우는 소리가!~
허걱!~ 그카고보이 조금전까지만 해도 꽉차있던 자리가 텅텅!~
쇠주를 두빙 정도 더물끼라꼬 안주를 넉넉하이 시킸띠마는 조짓네!~ 후르륵 켁켁!~
오늘은 산정산악회를 따라 강진쪽에 가나 이천 쪽으로 가나 카다 이천 쪽으로 낙찰!~ 희안하게도 두 군데 다가
도자기로 유밍한데네!~
이천쪽 설봉산을 검색해보이 무신 유래는 있는거 긋은데 자료는 없고~ 정상석이 봉우리마다 있다!~ 9개든강?~
산따묵기팀들이 오마 아래쪽 쪼매한 봉우리까지 합쳐가 1타 11피 정도를 쓸어 담을낀데~ㅋ
오늘도 예외없이 마지막 이섭봉에서 지대장 독촉성 확인 전화를 받고 학소정으로 구불듯이 내리왔다!~
아랫도리까지 육수로 범벅을 해가!~ 띠바 띠바!~
오전 9시 45분 정도되가 설봉산 들머리인 설봉공원 제2주차장에 도착하이 왼쪽으로 암벽훈련장 시설물이 비고, 일당들은
설봉산으로 간다꼬 계곡쪽으로 가고, 뫼들은 안내도상 희망능선으로 길게 탈라꼬 올라온 곳으로 빠꾸한다!~
제1주차장을 지나 설봉저수지 건너 내리올 나즈막한 능선을 올리다보고, 터덜터덜 걸어가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보이는
희망능선 입구에 도착하이 일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네~
설봉산 정상 2.7km 이정표를 따라 세멘 계단을 올라서면 생뚱맞게도 하마비가 서있다!~ 오른쪽 먼지털이 뒤쪽으로
올라간다!~ 다음 지도에 나와있는 말먹이산 이라카는 요상한 봉우리 하나를 더 따물끼라꼬~
결과적으로 다음 지도에 나와있는 말모이산은 '시현미가 고기집'이라 카는 건물을 지면서 짤리나가고 없어진듯!~
두분이나 뺑뺑 돌미 살피바도 내리막 능선뿐 밋밋한 봉우리 긋은거는 흔적도 없다!~
괜히 20분 넘끼 똥개 심부름만 했다!~ 다시 올라와가 고깃집 주변을 돌아보고~ 가파른 절개지다!~
잠시후 다시 정상 등로로 복귀해가 고속도로긋은 산길로 올라간다!~ 호수 공원이고 이천시 부근 산이라노이 쌕 하나만
차고 올라온 주민들이 마이 보인다!~ 153.1봉은 왼쪽 사면으로 우회해가 돌아 나가고~
올라가다 왼쪽 운동기구 쉼터,약수터 올라오는 계곡 코스를 내리다보는데 지대장 일당들은 벌씨로 지나갔지 시푸다!~
갈림길에서 직진해가 봉우리 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가가 왼쪽 쉼터로 내리서면 계곡길과 다시 만나고~
올라서면 설봉산 1.32km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 허리에 쌕 하나만 차고올라온 영감재이는 날라간다!~
한 두번 올라온 가락이 아이네!~ 따라 갈라 카다가 초장에 땀을 마이 흘리마 열사병 증상이 있는 넘은 뻣어뿐다!~
최대한 천처이 올라간다!~ 무신 넘의 날씨가 완전 한증탕이네~
잠시후 성벽이 보이는 설봉산성으로 올라서이 남녀 무리들이 여저 무디기로 모이 안자가 시끄럽다!~ 억쌘 경상도 말투도
더러 들리는긋네~
왼쪽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칼바위라 카는 삐쭉한 바우가 보이고, 봉화대 조형물이 보이는 곳에 성화봉 표석이!~
이 능선 상에는 봉우리 이름을 달고있는 표석이 수타 보이는데 대부분 봉우리 이름표의 유래가 없다!~
무신 스토리텔링이 있는거 긋은데 안내판도 안부치났는기 쪼매 아쉽다!~
새천년의 탑,사직단, 남장대지(南將臺址) 터를 연이어 지나면 넓은 헬기장긋은 공터, 323.9봉!~ 뫼들 표지기를 구석에
달아두고 왼쪽으로 급하게 휘어지는 내리막길로~ 이정표는 설봉산 정상 0.89km를 가리킨다!~
투닥투닥 내리서마 다시 우회하는 등산로와 만나고, 잠시 걷기 존 길이 이어지다가 설봉산이 가차바지마 가파른 나무계단
오름길!~ 산불 초소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이 벌개이가 일지 마라꼬 비니루로 탱탱 감아논 나무 미태 연자봉(硏子峯) 표석이~
봉우리 모양이 소가 돌리는 크다탄 연자방아를 달맜다 말이가?~
다시 내려섰다가 왼쪽 바우 봉우리로 올라서이 이분에는 서희봉(徐熙峯)!~ 고려 시대 담판의 명수, 외교관이자 태사 벼슬을
지낸 서희 장군이 이천 서씨라꼬 그 이름을 따온긴지도 모리겠네!~
표지기를 달아두고 바우 사이로 내리서이 마주오던 사람들이 웬넘이 저서 내리오노 카미 빠이 올리다 본다!~
정상 표지석은 거의 왼쪽핀에 올리나가 우회길로 투닥투닥 가다보마 모리고 지나치기 쉽다!~
내리섰다가 잠시 올라서면 이내 설봉산 데크가 보이는데 데크 미태는 희망봉 표지석이!~ 아까 올라온 능선도 희망능선이고,
여는 희망을 강조한 안내판이 마이 보이네~
데크로 올라서마 쪼매한 산이 감당키 어려분듯한 덩치 큰 정상석이 보이고, 연무로 이천 시가지는 뿌여타!~
마침 부부가 사진을 박고 있길레 먼저 남자한테 카메라를 주이 저거 마눌이 전문가라 카미 패쑤!~ AC!~
전문가는 무신 개뿔!~ 전문가라 케가 보도 안하고 땡빛을 피해 후다닥 내리왔띠 오만상 댕강댕강 짤라무뿟네!~
그늘진 곳에 보따리를 풀고 15분 정도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나무데크 계단을 길게 내려서면 걷기존 평탄부와 만나고~
지대장은 어디쯤 가고 있는강 시퍼가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영월암 갈림길로 내리왔다고~
영월암이 먼강 시퍼가 전화를 끈꼬 및 발자죽 안가이 이내 영월암 갈림길이!~ 그라마 5~6분 정도 시간 차가 안나겠네!~
뭐어?~ 영월암이 예뻐가 내리왔다꼬?~ 잠시 햇또를 돌리다가 첨 계획한데로 이섭봉을 돌아 내리가기로~
화두재 방향 직진해가 올라가마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에 부학봉(浮鶴峯) 표석이!~ 설봉산은 학이 날라갈라꼬 폼을 잡는
형상이라 부학봉이라꼬도 부른다 카디 여다 부학봉?~
내리와서 터덜터덜 가다보마 이분에는 부학루라 카는 정자가!~ 여패는 부학루기라 카는 안내 팻말이 보인다!~
잠시후 우회길을 버리고 왼쪽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마 절문 부부와 머시마가 의자에 안자가 아이스크림을 홀짝홀짝
빨고있는 곳에 청운봉 표석이!~ 청운이나 희망이나 같은 뜻 아이겠나?~
우쒸!~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디기 맛나게 보이네!~ 여까정 아이스박스를 지고 올라왔나?~
'에디슨' 이 똑 뫼들보고 하는 말인긋은 표지판을 얼른 통과하마 끄내끼까 등산로로 댕기라 카미 막아논 봉우리로 올라가이
여는 백운봉 표석을 감차낫따!~ 표석을 맹글어 올리노코 와 막아났는지 모리겠네!~
다시 오른쪽 우회로로 내리서마 누군가 365 계단이라 카는 지다탄 계단길을 내려서게 되고~ 365 계단은 안되는 긋은데?~
투닥투닥 내리서마 도드람산 갈림길 이정표가 꼬피가 있는 화두재!~
마지막 봉우리 이섭봉 0.85km 방향 직진해 올라간다!~ 육수가 벌씨로 궁디골을 타고 내리오기 시작한다!~ 완전 찌네 쪄!~
올라서면 이내 이섭봉 0.93km 이정표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누운 소나무와 녹색 그물망을 연이어 지나면
쉼터 의자와 이정표가 올라와 있는 고개 만디!~ 이섭봉은 쪼매 더 가마 된다 카네~
완만한 오름길을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우에서 특전사 조교긋이 생긴 절문 아지매가 신랑보고 누벘다 일라는 거를
잘못한다 카미 디기 머라 칸다!~ 두발을 요래 모으고 허리를 피고 케싸미!~ 신랑은 우예 찍 소리도 못하고 있노!~
아지매 종아리 근육을 보이 한가락 하는긋네!~ 운동기구 쉼터에는 이섭봉(利涉峯)과 유래 표석이 나란히 서가있다!~
유래비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복하를 건너 후백제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섭대천
(利涉大川) 고사의 '이' 와 '천'을 따서 이천이라 명명했다는데서 따온기라 칸다!~
이섭대천: 주역에 나오는 말로 큰 내(강)은 역경을 뜻하는데 준비된자는 큰 강을 건너면 이롭다는 뜻이라고, 다시말하면
지혜로운 자는 결단을 내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뜻!~
이섭봉을 왼쪽으로 돌아 내리오면 연인바위라 카는 팻말이 보이는데 근처에 바위라꼬는 저거 하나 뿐인데 저기
연인바위라꼬?~ 사람긋이 생기지도 안했구마는 띠바!~
닝기리기리!~ 지대장 전화!~ 거 어딘겨?~ 위치 파악을 위장한 독촉 전화다!~ 이섭봉에서 니리가고 있삼!~
얼메 남았는디요?~ 학소정까지 0.9km!~ 그라마 10분 정도 기다리마 오겠네요!~
뭐어?~ 10분?~ 그라마 시간당 5.4km로 달라빼란 말이가?~ 무신 산악마라톤 선수도 아이고~
투다닥 내리온다!~ 나무뿌리가 엉킨 내리막도 있고 오르막도 있다!~ 무신 귀신 나올꺼긋이 나무뿌리와 돌삐가 어지러분
곳으로 올라서이 여가 석목원이라꼬?~ 오룩스맵에 생뚱맞게도 설봉산으로 표시된 153봉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쉼터의자가 안자있는 설봉공원 갈림길 안부를 지나 헥헥거리미 띠올라서면 다음 지도에 표시된 '뾰죽산!~'
밋밋한 능선에 무신 뾰죽산?~ 지적삼각점에는 표고가 113m로 되가 있네!~
닝기리기리!~ 다와간다!~ 투다닥 내리오이 세멘으로 맹근 정자인 학소정에는 찌렁내가!~ 안즐데가 없네~
후다닥 왼쪽으로 내리서이 설봉저수지 둘레길!~ 건너핀 저수지 제방으로 건너간다!~ 여는 일방 통행 도로네~
저수지 제방길로 올라서서 데크길로 잘 꾸미났는 호수변을 돌아보미 여유있게 한바꾸 돌마 졸낀데 카는 아쉬움도 생기고~
어?~ 내한테는 바리바리 독촉 전화를 해싸티마는 지대장 지는 유튜브에 올릴라꼬 동영상을!~ 띠바 띠바!~
설봉공원을 한바꾸 돌아보미 제1쉼터에서 두서없이 바뿌기만 하던 설봉산 산행을 접는다!~ 다른 사람들은 어데?~
요 아래 식당으로!~
식당에 드가가 얼음을 둥둥 띠아가 시원한 국시 한그릇을 말아돌라 카고 막걸리 한통을 원샷!~ 고마 고마 카는데 돈은
내가 내지 뭐 카미 막걸리 5통을 작살 내뿐다!~시원한 국시 궁물까지 배터지게 마시고나이 살꺼긋따!~ 오늘 진짜 덥네~
뽕양하이 해가 K2 매장으로 간다!~ 공장에서 바리 나오는기라가 억씨 싸다케가 갔는데 빌로 살끼 안보이네~
매장은 어마무시하게 크다!~ 지대장 부터 일당들 전부 한보따리 사가 나온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디서 이래 마이 티나오노?~ 계산하는데도 한참 걸린다!~
오후 6시 반도 안되가 지하철 범어역에 도착한다!~
안직 대낮이다!~ 밥맛도 없고 해가 마님한테는 저녁뭇따 카미 무전을 때리났는데 현관으로 들어서이 꼬시한 냄새가!~
이기 무신 냄새고?~ 소고기 사태 쌀마났따!~ 그런데 저녁은 뭇따미!~
점심 겸 저녁을 뭇는데 배가 불러가 밥 생각은 없고 어버버~
그라마 치아뿌까?~ 치우기는!~ 맛마 쫌 보고~
뫼들 개인 생각으로는 삶은 소고기 맛은 사태가 최고다!~ 가격도 가성비가 탁월해서
10만원어치를 사마 둘이 수시로 쌀마무도 및달 묵는다!~
꼬들꼬들한 식감도 좃코 특히 막걸리하고는 잘 어울린다!~
뭐어?~ 막걸리에 발암 물질이 들어 있다꼬?~ 아까 테레비를 보이 뉴스에 나오더라!~
낮에 막걸리를 물묵듯이 무뿟는데 조짓네 띠바!~
괴기를 그냥 묵기도 그러코 할수없이 코스트*에서 한박스 사온 캔맥주를 뜯는다!~
그런데 어제 아래 두통 사났는 막걸리는 내삐리나 우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