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정유생 찬가.....
- 위대한 우리는 하나다
천지창조 태초에
첫 새벽 찬란한 아침햇살을 활짝 연
우주의 세계를 흔든
수닭의 우렁찬 그 외침이여!
깊은 잠자던 느림보가
정신 차렸기에 이정도일 것..
도대체 닭이 먼저냐?
아니면 달걀이 먼저냐?
그 명쾌한 해법도 밝히지 못하면서
뭔 학문을 한답시고
그간 따따부따 씨부령 거렸는 지
참 부끄러워 참회하노라.
참 한심함을 깨달았다.
이미 세상은 천지개벽
하늘같이 우러러 우른 여권시대에
암닭의 외침에
황알을 낳고 노란병아리를 길러서
집안과 나라가 흥하는
신문명 진화론의 창조 소리가
신금을 울릴 때
수닭은 먹구름 하늘이 뒤집어 지길
학수고대하며 쳐다볼 뿐...
반세기전 70년대
서슬퍼런 유신독재정권시대에
닭모가지를 확 비틀어도
분명 새벽은 찾아 오고
한강의 기적소리 후기산업시대에
기차바퀴가 잘 굴러 가는
동력 발전소가 되었다.
아-하, 어느 세월의 장년에
수닭과 암닭이 이심전심 잘 만나면
분명 황금 알을 낳겠지?
애지중지 그를 품어
쇠를 녹인 용광로 같은 둥지는
노을빛사랑 행복의 증표다.
카페 게시글
♡―――57닭띠동우회
정유생 찬가......
여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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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
24.02.17 09:0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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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 뵙는 분 같습니다
닭을 비유한 깊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오심을 반깁니다
자주 찾아 오시길 바라며
건강하신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네요
홤금알이궁금하네요~^^
기대하세요
어느 정유생 여인이 다가오면 활금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