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장 1-54
요즘 한국산 무기가 인기입니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미사일·레이더를,
2월에는 이집트에는 K9 자주포를
하반기에는 폴란드에 K2 전차, K9 자주포,
그리고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늘 무기를 수입해서 쓰던 한국이
이제는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네요.
그래서 국방관계자들이
어깨가 힘을 주고 있었는데요.
왜 무기를 개발하고, 국방력을 강화할까요?
그것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겠지요.
그래야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으니까요.
오늘 본문을 보니,
모세가 이스라엘의 군대를 조직하네요.
20세 이상의 젊은이들을 계수하고 조직합니다.
왜요?
앞으로 있을 광야 이민족과의 전투
그리고 가나안 민족과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뜻밖에
레위인은 군대에 편성되지 않네요.
왜일까요?
그것은 전쟁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군인의 숫자나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네싸 에트로쉬"인데요.
그 원래 뜻은 "머리를 세워라"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사로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훈련하고 연단하여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야 하는 것이지요.
오늘날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비결은
나의 재력이나 경험 그리고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지요.
이제 2023년 묵상이 시작되었는데요.
날마다 치루는 영적 전쟁에서
믿음과 순종으로
승리하셔서 기쁨으로 찬송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