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여행하다가 종종 화장실변기에 뚜껑이 없는 것들을 많이 봤습니다. 첨엔 단순하게 이 나라는 원래 뚜껑없이 사용을 하나부다 생각했지요.
그러나 너무나 이상해서 변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뚜껑이 뜯겨나간 흔적이 있더군요. . . 망가져서 뜯어졌나 부다 했지요.
궁금해서 가이드한테 물어봤습니다. 왜 없을까요? 가이드가 다시 반문하더군요.
세상에나.. 이곳 주민들이 변기뚜껑도 뜯어간다더군요.
6.25땐 우리나라에 군대까지 보내준 나라인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필리핀은 상위 몇퍼센트만 부를 지니고 있답니다. 그 외사람들은 한달에 20만원정도의 월급을 가지고 생활한다지요. 가이드 말로는 마르코스와 이멜다가 빼돌린 돈이 워낙 많아 경제가 어렵다고 하던데..
첫댓글 ...난 알거같아.. 급할 때 변기 뚜껑이 지저분하거나 없는 화장실에 가면.. 사기로 된 변기 위에 발로 밟고 올라가서 쪼그리고 앉는다는.. 요즘은 그런 화장실 만날 일이 별로 없는뎅.. 다리 좀 아팠겠당..^^;;; ...담엔 같이 가아~
뚜껑없이똥싸는건 내가선수다.먼저휴지몇장을 넣고싸야지 아님튀어올라서 묻는다.ㅋㅋ
유익한 정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