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재명 글
<이재명의 애완견과 손석희의 랩독>
학계와 언론계는 물론 일반국민들 사이에서도 언론을 ‘워치독’ ‘랩독’ ‘가드독’, 우리말로는 감시견, 애완견, 경비견이라 분류해 언급합니다.
동아일보등 보수언론의 칼럼과 사설은물론 손석희 앵커가 JTBC 앵커브리핑에서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하는 용어입니다.
며칠 전 법정에 출석하며 했던 저의 발언은 일부 언론의 실재하는 애완견, 경비견 행태를 지적한 것입니다.
상대의 반론은 묻지도 않은 채 출입처인 정치검찰 주장만을 앵무새처럼 받아쓰며 사건조작 왜곡에 부역하는 일부 법조기자들의 행태는 오랫동안 비판받아 왔습니다.
방북용 송금이라는 검찰주장을 베껴 쓰면서 그에 반해 주가조작용 송금이라는 국가 최고정보기관인 국정원 비밀보고서는 외면하는 것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일 수 없습니다.
핵심 증인인 안부수 회장에 대한 매수와 그에 따른 진술번복 정황이 드러나고 몇몇 언론이 이를 보도했음에도, 대다수 검찰출입기자들은 이를 외면합니다.
이것이 건강한 감시견, 워치독의 역할인가요? 애완견인 랩독, 권력 경비견인 가드독 행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랩독이나 애완견은 손석희나 보수언론은 말할 수 있어도 이재명은 안된다거나, 영어로 하는 랩독 표현은 되도 한글로 하는 애완견 표현은 안된다는 것은 설마 아닐 것입니다.
대다수 언론인들이 감시견의 책무로서 진실과 정의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잘 압니다. 많은 언론과 언론인들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론직필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론단체의 성명도 애완견 행태를 보이는 잘못된 언론을 비호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시간 제약 등으로 일부 언론의 문제임을 좀 더 선명하게 표현하지 못해 언론 전체 비판으로 오해하게 했다면 이는 저의 부족함 탓이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명백하고 심각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애완견 행태 비판을 전체 언론에 대한 근거없고 부당한 비판인양 변질시키는 것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런 식이면 어떤 성찰도 자정도 어려울 것입니다.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언론사에 대한 무작위 압수수색이나 기자들의 기사나 언론사 보도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는 검찰의 행태에 언론계가 강력 항의했다는 말은 과문한지 저는 아직까지 듣지 못했습니다. 피해자가 마이너 언론이라 외면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뭔가 사정이 있을 것으로 믿겠습니다.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아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성찰하고 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저와 민주당 또한, 입법 행정 사법에 이은 제4부로서 언론이 국민을 위한 권력 감시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또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EM1Dd3qoSdUJd7ST/?mibextid=oFDknk
2,,기자협회,방송기자협회,언론노조의 공동성명
http://reportplus.kr/library/%ea%b3%b5%eb%8f%99%ec%84%b1%eb%aa%85-%ec%96%b8%eb%a1%a0%ec%9d%b8%ec%97%90-%eb%8c%80%ed%95%9c-%ea%b3%bc%eb%8f%84%ed%95%9c-%eb%a7%9d%ec%96%b8%ec%9d%84-%ec%82%ac%ea%b3%bc%ed%95%98%eb%9d%bc/
언론노조 위원장은 윤창현
방송기자협회장은 박성훈
기자협회장은 김동훈
김동훈, 윤창현. 이 두사람 날리면 사태 때도 가만히 있어서 그만두었는지 알았음
3,노종면 글
권력이 주문하는대로 받아쓰고
권력에 유리하게 프레임 만들어주는 언론을
학계에서도, 언론에서도 애완견(랩독 Lapdog)이라 부른다.
원래 그렇게 부른다.
애완견은 감시견(워치독 Watchdog) 반대편 언론일 뿐
애완견이라 했다고 언론 비하, 망언 따위 반응이 나올 일이 아니다.
스스로 무식하거나, 듣는 이가 무식하다고 무시하지 않고서야!
핵심은 애완견 소리 들을 일이 있었냐 여부다.
이재명 대표는 '애완견' 언급 직전
구체적인 논거들을 나열했다.
- 동일한 사건(대북송금)에 대해 동일한 법원(수원지법)의 다른 두 재판부에서 각각 상반된 결론(하나는 주가조작용, 하나는 이재명 방북용)이 났는데 왜 언론은 지적하지 않나?
- 안부수 진술이 완전히 반대로(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게) 바뀌기 직전 안부수 딸에 대해서 집을 얻어주는 매수 행위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왜 언론은 침묵하나?
- (뉴스타파 등이 보도한) 국정원 보고서에 분명히 대북사업 위한 송금, 주가조작용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왜 관심 없나?
- (검찰 손 들어준 재판부가 규모 있는 기업 CEO라서 주가조작 했을 리 없다 한 김성태는) 조폭 출신으로 도박장 개설했다가 처벌받고 불법 대부업 운영하다가 처벌받은 부도덕한 사업가인데 왜 언론은 가만히 있나?
어디 이뿐인가?
이화영 진술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원구치소가 기본적인 자료 제출조차 거부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하는데도 대다수 언론은
검증에 나서기보다 검찰 주장 받아쓰기에 분주하지 않은가?
이런 언론 행태를 애완견이라 부르지
감시견이라 해줄까?
이대표는 이미 감시견 역할을 하고 있는 보도 사례를 전제하며 그렇지 않은 언론을 향해 '왜'냐고 물었다.
이대표가 모든 언론을 싸잡아 애완견이라 비하한 듯
왜곡하고 과장하는 국힘,
이건 언론에 포진한 자신들의 애완견을 향해
짖으라고 종을 흔드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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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최민희 글
[스스로 랩독이 아님을 증명하시라!]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기자라면 "저 사람은 워치독이다!"칭찬받고 싶을테니까요.
그러나
누군가 동료 기자가
제 젊음을 다 바친 언론자유를 위해 싸운 댓가가 이거냐?
고 울부짖을 때 그대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화내고
집단적으로 이재명대표를 비난하기 전에
누군가 영상 속 언론인처럼
나는 랩독이 아니다, 워치독이다! 외쳐 보십시오! 용기있게!
언론자유는 언론인들이 지키는 것입니다.
저 영상속 언론인처럼 그 시기 인생을 거는
엄숙한 일입니다.
이재명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증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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