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D.Ho워AD입니다.
르브론이 맥시멈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이 의미가 어느 범위의 맥시멈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자칫 이게 또다른 논란으로 확전이 될 우려가 있는데, 맥시멈 요구 범위 해석이 제법 중요하다고 봐서
고민 끝에 이 질문글을 남깁니다.
르브론의 맥시멈 요구가 과연 금액에서의 맥시멈만 요구한 것인지 아니면 금액에다 계약기간까지 포함된
맥시멈 요구인지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르브론의 원소속팀 마이애미에 잔류한다면 계약기간의 최대 맥시멈은 5년입니다. 다른 팀으로 가면 4년이구요.
이번 FA 행사도 2010 시즌 계약했을 때 계약기간은 6년이었고, 4시즌을 채우고 나서는 옵트아웃을 할 수 있다는
조항에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며 FA가 된 것입니다.
어느 정도 페이컷을 하고, 웨이드-보쉬와 뭉치며 어느 때보다 우승반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던 르브론이었습니다.
결국 4시즌에서 모두 파이널에 진출했고, 2년 연속 파이널 우승을 거두며 완전하지는 않지만 무관은 면하게 되었고,
한개가 아니라 2개이니 4시즌 중 2개의 우승반지면 평타 이상은 쳤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르브론이 이번에 FA를 행사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의 가치도 인정받고, 그와 동시에 마이애미에서
잔류하든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든 맥시멈 금액을 받고,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농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르브론이 맥시멈 요구는 했다고 하는데, 금액 이야기는 주로 나오지만 이 이야기는 안 나옵니다. 과연 몇년을
요구했는가 말입니다.
완전한 맥시멈이라면 금액에다 계약기간도 규정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까지 요구하는건데, 이때까지 르브론에 관한
루머를 보면 금액 이야기만 나오고, 계약기간은 안 나옵니다.
제가 마이애미 팬이 아니라 내부 사정을 까마득하게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이 질문글을 남기는 겁니다.
르브론이 맥시멈을 요구한다면 금액 맥시멈만 요구하는지 금액에다 계약기간까지 포함한 맥시멈을 요구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르브론의 계약기간이 3~4년 이상이라면 옵트아웃 권리를 삽입할지 그것도 관건이라 봅니다.
회원 여러분 생각으로는 르브론의 계약기간은 몇 년 정도로 예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옵트아웃을 넣을지
그것도 관건이구요.
첫댓글 돈을 생각한다면 아마 잔류하든 안 하든 옵트아웃 조항을 넣겠죠.
올해 한국나이로 31살인데 33살에 끝났을 계약을 조기종료함으로서
맥스를 불렀다면 사실 금전을 최대한 생각한 무브라고 봅니다.
일단 34살까진 지금과 비슷한 기량이거나 다소 하락한 모습일텐데
그 이후에 다시 옵트 아웃하면서 최대한 긴 계약을 가지면 큰 돈을 벌면서도
38살까지도 안정적인 연봉을 수급할 수 있게 될테니까요.
3년 맥스+ 옵트 아웃 다시 다소 높은 금액으로 가급적 긴 연장계약.
돈을 생각하면 최선 아닐까요?
저도 5년 또는 다른팀에 갈 경우에 4년까지 바라지는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