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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오정환과 조정환의 차이 - 변명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41 25.03.14 06: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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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4 20:54

    첫댓글
    정환이라는 이름의 제자는
    아마 예전의 목필균 선생님 그대로를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요?

    자기가 받았던 선생님의 교육과
    감사함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그걸 잊지 않고 옛스승을 찾아 준
    '정환'이란 제자도 대단합니다

    사연이 있는 글을 읽고 보니
    두분 사제지간의 이야기가 흔치 않겠지만
    널리 알려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문닫은지 오래된
    제 블로그도 다시 열어 두면
    잊혀졌던 그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25.03.17 07:02

    그럼요... 저도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기에 기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창님 블로그 덕분에 저와 연락이 된 것이 아닙니까?
    저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라 생각합니다. 시를 쓰는 일도, 블로그 운영도, 많은 사람들과 인연도 꾸준하게 이어오는 것...
    때로는 악연도 만나지만.... 그도 거쳐야 할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 25.03.15 14:21

    요즘 동영상에 시 낭송을 나의 육성으로 입혀보겠다고 습작을 해 보면서 들려지는 목소리가 어색하기에 쑥스러워 공개하기를 주저하고 있는데.......

    세월의 착각속에 성을 조씨로 바꿔불린 오정환님의 서사는 실수를 떠나 감동의 도가니 입니다..

    농아로 태어나 시인이신 목필균 담임선생님을 만나 그어려운 시낭송을 무한반복해 연습하며 드디어 공개적인 시 낭송회에서 시낭송을 하던 소년 정환의 모습이 떠올랐는데
    목선생님의 바램대로 자신감 인내심 성취감을 이뤄낸 한 편의 서사에 감동하지 않을수 없네요.

    시낭송이 아닌 시낭독을 하며 만들어본 습작을 세상에 내보내기가 부끄러워집니다..

    인내심은 있는데 자신감과 성취감은 없어졌어요..ㅋㅋ

  • 작성자 25.03.17 06:59

    무슨 말씀을(?) 선배님이 계속 시도해 보신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멋진 인생......시낭독을 추천합니다.
    정환이는 성실 ,그 자체로 열심히 공부한 결과.... 바쁜 오늘을 만든 것입니다.
    만남은 미루어졌어도.....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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